익숙함...
사람 그리고 자연이 익숙해집니다.
함께 싸우는 동지들, 적군이라 칭하지만 함께 안타까워 하는 공사관계자들이 익숙해집니다.
또한 매번 밀고 들어오는 포크레인도 한편으로는 그러려니 합니다.
이제는 이 익숙함과도 싸워야 할까요.
아니, 우리는 모든것들과 싸우지 않아도 되겠죠.
이 익숙함.. 쉼이고 회복의 길이 될지 모른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1. 바람이 구름을 멋지게 빗질해놓았습니다. 펑키스타일?
#2. 크레인을 보고 해가 눈을 부릅뜹니다.
#3. 우리의 '메신저' 개척자들의 차가 진흙에서 허둥됩니다. 생명평화결사의 더함으로 차는 무사히 빠져나오고..
#4. 공사진행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포크레인이 살짝 들어와봅니다. 바기지 앞에 눕지 않아도 되고, 쇠사슬은 목에 걸치기만 해도
되며, 공사관계자들은 포크레인만 지키면 되는 하루였습니다.
#5. 오늘은 다행히도 강정마을의 포크레인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6. 십자가 만드는 작업중...
#7. 이쁘게 잠들었죠?
첫댓글 중덕이가 대세구나~!!
중덕이~~~넘 편하게 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