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아래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흥겨움을 주는 8월의 여름입니다.
여름방학 동안 더욱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하고 온 친구들은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마다의 방학지낸 이야기로 교실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네요. Y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동이들의 일상을 들여다 볼께요~
YMCA 귀요미 4세 친구들은 더운 여름 나무에 물을 주기 위해 물 모빌 만들기 활동을 해보았어용😊
먼저 나뭇잎을 찾으러 밖으로 나가보아용~~ 🍃나뭇잎을 담은 비닐봉지에 물을 채워주고 나무에 달아 모빌 완성!!ㅎㅎ
나뭇가지로 콕콕!! 구멍을 뚫어 물을 주어요😊 "나무들아~ 물 많이 먹고 쑥쑥 자라~"
뿌리로 땅속의 물을 빨아들이고, 잎으로 햇빛을 받아들여 자라는 나무!🌳
아이들이 직접 물을 담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물이 떨어지는 것을 관찰하고 경험하는 물주기 활동을 통해
무더운 여름, 나무가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리 샘물 동이들도 더운 여름 시원하게 젖어 봅니당😁
초록 초록 싱그러운 5세 친구들의 여름은 어떤 모습일까 살펴보니 호기심동이 과학자들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8월 매미의 계절을 맞아 현관앞 나무에서 큰소리로 우는 매미를 찾아보고 매미소리도 들어보자해서 나갔는데
진짜 매미가 가까이에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았답니다🤭
실물로 보는건 첨이지?
선생님도 살아있는건 손으로 잡지 못해 관찰통에 넣어 아이들이랑 실컷 봤어요^^
"친구들아~매미가 여름철에 우는 이유는 여자(암컷) 매미를 유혹하기 위해서래.
맴~맴~하고 우는 매미는 남자(수컷) 매미고 수컷 매미만 울 수 있어. 수컷매미가 울면 그 소리에 암컷 매미가 반해 결혼을 한대".
재미있는 매미 이야기에 아이들이 신기해 하길래 ...이번엔 슬픈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매미는 더운 여름날 3~4주정도 실컷 울다가 하늘 나라로 떠나~ 그래서 매미들이 빨리 죽는다고 불쌍하다고 하지~
하지만 모든 매미들이 빨리 죽지는 않아~ 보통 5년 길게는 17년을 사는 매미도 있대"
한참을 매미 이야기에 빠져 있던 친구들과 구경하며 놀다가 매미 허물과 매미가 땅 위로 올라가기 위해 뚫어둔 구멍도 발견했다지요~ 이렇게 책이 아닌 자연에서 관찰과 경험을 통헤 배우는 아이들^^이게 바로 진정 살아있는 교육이 아닐까 싶네요~
다음날은 텃밭에서 수확한 브로콜리로 요리활동하는 날!!
텃밭 가기전 뒤뜰에 그늘이 바람이 불어 시원해서 잠시 놀았어요~ 간만에 바깥놀이를 아이들이 좋아했네요ㅎㅎ
빨리 시원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신문지 바람놀이를 즐기는 동이들과 오늘도 행복찾기 미션 성공🙏
어느덧 8월의 중반이 지나고,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이 다가오고 있어요~
6세 씩씩한 늘푸름동이들은 7~8월 물놀이수업 기간동안 정말 많이 성장했어요👍🏻
물놀이 첫 수업때만 해도 깊어보이는 풀장에 들어가는 걸 겁내던 친구들도 있었는데,이제는 물에 누워뜨기도 척척 잘 해냅니다!!👍🏻위급 상황에 내 몸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에 대해 배웠을뿐더러, 물과 친해지며 물 속에서 진정 자유롭게 놀이하는 법도 배웠답니다😊올해처럼 더운 여름에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바깥활동을 적절히 조절하여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돕는 YMCA에서 동이들의 여름 놀이는 앞으로도 쭈~욱 게속됩니다.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7세 형님들의 금요일은 마냥 즐겁게 노는 날🎶🎵
아기스포츠단 친구들과 마지막 여름을 즐기기 위한 산책놀이로 어디로 갈까 고민끝에 나진피서지로 출동했어요~!
“우아 바다다!!!”
도착하자마자 어찌나 좋아하던지 역시 물을 좋아하는 아기스포츠단 동이들 답네요😊
가자마자 눈에 바로 보이는 조개껍데기, 고동, 소라게, 게 등등
우리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친구들이지요~ 바로 달려가 줍고 구경하기에 바쁩니다.
그리고 바다가 얕아 바지 걷어올리고 바로 퐁당 발을 담가보는데요.
다리만 물에 들어갔을 뿐인데도 꺄르르 웃음이 끊이질 않더라구요.
여름내내 갔을 바다인데도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하는 건 또 다른 재미에요!
오늘따라 하늘이 유난히 파랗고 높아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네요😆
바다에도 들어가고 게도 잡고 조개껍데기 줍느라 우리 친구들은 더운줄 몰랐답니다.
이렇게 8월 산책놀이도 잘~~ 놀았다👍 더위야~이제 안녕!!!
<우리 아이에게 성교육을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꼭 필요한 성교육을 다녀왔어요 ^^
매년 오는곳이라서 그런지 이제 청소년 수련관 성문화센터를 친근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오늘의 주제는 '내몸과 마음을 지키는 방법'
선생님께서 칠판에 도로모습의 그림을 보여주고 " 이 차들은 어떻게 사고 안나게 운전 할 수 있을까요? "하고 물어보니
"초록불에는 운전하고, 빨간불에는 멈춰요! " 하고 대답해줬어요!
"맞아요~ 자동차들도 도로에서 규칙을 잘 지키듯이 우리도 규칙을 지키면서 몸과 마음을 지키고 있어요! "
" 여기있는 그림처럼 우리 몸에도 경계가 있어요~~
1. 선생님이 칭찬하실때
2. 처음보는 사람과 인사할때
3. 즐겁고 기분좋은날, 친한 친구랑 놀때
4. 속상하고 화나는 날, 친한 친구랑 놀때
어디를 만져도 기분이 나쁘지 않고 괜찮은지 색깔로 칠해보는 동이들~
"이번에는 우리 몸에 있는 안전삼각지대를 찾아볼게요~ 가슴, 배꼽, 음경, 음순 생식기등 모두가 소중하고 중요해요!
그래서 앞으로 손깍지를 끼고 보면 삼각형의 모습이고! 손을 뒤로 손깍지 끼면 엉덩이도 안전삼각지대에 해당한답니다 ^^
이렇게 삼각형을 표현하니, 아이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이들 생각이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고 용기내서 앞에 나와 발표도 하며 자기의 생가과 느낌을 이야기하는 아이들 ^^
성교육은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보는것이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존중하는 첫걸음이라는거 모두들 기억하시고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성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다른 사람을 귀하게 여길수 있는 인성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YMCA 안에서 함께 배우며 성장해 나랄게요~우리 동이들의 9월 이야기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