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치동자원봉사회장 김명희입니다.
가정법원 박종택 부장판사님, 강남구청 이동호 총무과장님, 휘문고등학교 반의환 교장선생님, 휘문중학교 박문규 교장선생님, 진선여고 윤희준 교장선생님, 숙명여중 조미행 교장선생님, 대명중학교 이교식 교장선생님, 대곡초등학교 박중호 교감선생님, 단대부고 장준성 교장선생님, 한울공동체 안성준 원장님 을 비롯한 내외 귀빈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하여 시작한 위더스청소년봉사단이 벌써 2년이 다되어 갑니다.
자원봉사는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힘이지만 이를 통해 커다란 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청소년들은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도 있듯이 어쩌면 오늘 이 자리에서의 시상은 여러분들이 더욱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부담주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여러분들이 이 부담을 기꺼이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너무나도 열심히 했기에 수상자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 꼭 말씀드리고 싶구요, 아쉽게도 오늘 수상을 하지 못한 친구들은 다음 기회에 수상자로 만나보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오늘은 그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멘토와의 만남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의미를 공유하고 차세대 리더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성장한 우리의 청소년들은 우리사회의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여기 모인 청소년들과 학부모 여러분 모두 우리의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같이 노력합시다.
마지막으로 오늘 수상하는 학생들을 비롯한 위더스청소년봉사단에게 그 동안 정말 수고했고 더 수고하라는 의미로 큰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팀장님들, 운영위원님들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회장님도 학교방문 하시느라
정말 애쓰셨습니다 ^*^
오늘에야 이 글을 찾았네요.~;
글을 읽으며 이 내용을 회장님께서 축사로 힘있게 말씀하셨던 장면들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대치동봉사회와 위더스에 대한 사랑...아무도 따라올 수 없어요~~감사합니다^^.
김명희 회장님의 글을 읽으며 상건이가 생각하는 봉사에 대한 글이 생각 나 옮깁니다.
<나는 봉사활동을 내가 가진 것을 베푸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주려면 손해가 크고 내가 가진 것을 주지 않으면 욕심만 쌓이기 때문이다. >
봉사에 대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위더스 활동을 통해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봉사를 느끼게 해주신 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