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 청도 부처산(516.8m) - 흰덤봉(697m) - 육화산(675m)
일시 : 2012년 9월22일 토요일
가는길 : 대구스타디움 - 경산 - 남천 - 잉어재 - 청도군 매전면 - 매전면사무소 - 매전삼거리(우회전) - 온막리 - 호화교 - 장연리 마을회관
산행코스 : 장연리 마을회관 - 임도 - 야영장 갈림길 - 전망대 - 부처산(516.8m) - 전망대 - 682m(구만산 갈림길) - 흰덤봉(697m) - 613m - 고추봉(655m) - 육화산(675m) - 장연리 마을회관
교통 : 장연리 마을회관에 승용차2대 주차(원점회귀 산행)
경북 청도군 매전면 장연리, 장연리 장수골 노인회관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연리 마을을 지나, 남양임도를 따라 장연사 갈림길에서 왼쪽 임도 애암고개 쪽으로 오릅니다.
남양임도는 영남알프스 둘레길 7구간때 지나간 구간으로,
청도 학생야영장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길로 오릅니다. 이정표 : 야영장입구0.6km - 전망대1.4km - 장수골1.5km
전망대를 향해 산길을 급하게 오르니, 오른쪽으로 뜻하지않은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여기가 어딥니까? 오를수록, 운해에 쌓인 육화산(675m)이 멋진 그림을 만듭니다.
청도 학생야영장이 잘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섭니다.
육화산(675m) - 꼬깔봉(457m) - 오례산성 쪽의 풍경을 봅니다.
용당산(596m) - 비룡산(686m) - 효양산(580m) 쪽의 풍경을 봅니다.
청도 육화산의 전망대에선, 청도의 웬만한 봉우리들이 조망됩니다.
발길이 떨어지지않는 멋진 전망대! 운해가 걷힐때 까지 기다림의 여유를 부려봅니다.
아래로 청도 학생야영장이 뚜렷하고, 장수곡마을과 굽이치는 동창천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에서 가까이에 있는 부처산(516.8m)을 갔다가 옵니다.
청도 부처산(516.8m)은 멋진 전망이 있는 암봉으로 호화동산(354m) 능선뒤로
청도군 매전면의 통내산(672m) - 학일산(693m)이 뚜렷이 조망됩니다.
삼각점(동곡320, 1982재설)이 있는 부처산(516.8m)에서 용당산(596m) - 대남바위산(729m) 쪽을 봅니다.
부처산에서 청도 학생야영장과 휘돌아가는 동창천을 봅니다. 멋진 조망에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부처산에서 전망대로 되돌아와 육화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전망대 이정표 : 육화산5.4km - 장수골2.0km
첫번째 만나는 구만산 갈림길에서 육화산 방향의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682m 봉 오름길, 오른쪽으론 들머리인 장수골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682m 봉 오름길, 왼쪽으론, 청도군 매전면의 동창천 위로 운문댐이 보입니다.
이정표가 있는 682m 봉은 청도군계, 운문지맥, 경북도계 능선으로 오른쪽 흰덤봉 쪽으로 갑니다.
682m 흰덤봉 갈림길 이정표 : 구만산2.1km - 육화산4.6km - 장수골2.8km
구만산(785m)이 가까이에 보이는 흰덤봉(697m)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흰덤봉(697m)을 내려서면, 능사지굴 갈림길이 있어, 능사지굴을 둘러보고 오기로 합니다.
능사지굴 가는길! 가야할 육화산(675m)이 기가 막히게 잘 보입니다. 깊은 골짜기는 장수골!
흰덤봉 깍아지른 벼랑 가운데, 옛 절터 능사지굴을 둘러봅니다. 기와 조각과 석축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바위틈엔 예쁜색의 "층꽃나무"가 산객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흰덤봉을 지난 전망대에서, 지나온 흰덤봉(697m)을 봅니다. 저 깍아지른 바위 중간에 능사지굴이 있습니다.
깊은 장수골 너머, 휘돌아가는 동창천이 아름답습니다.
육화산 가는길! 왼쪽으론, 밀양 구만산(785m)이 지척에 있습니다.
이정표가 있는 장수골 갈림길과 구만폭포 갈림길을 지나, 612m 봉으로 오릅니다.
612m 봉은 멋진 전망대 봉입니다. 내려가야 할 육화산(675m)의 암릉을 봅니다.
장수골 뒤로, 휘돌아 가는 동창천을 봅니다.
지나온 흰덤봉(697m) 쪽을 봅니다.
612m 봉에서 살짝 안부 갈림길(550m)을 지나, 이정표가 있는 658m 봉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658m 송백리 갈림길봉 이정표 : 송백리1.8km - 육화산1.7km - 흰덤봉2.9km
658m 송백리 갈림길봉은 겨울 낙엽이 떨어지면, 구만폭포가 조망되는 봉입니다.
658m 봉을 지나면, 소나무 숲 아래, 지천인 진달래 군락지를 지납니다.
육화산 갈림길을 지나, 고추봉(657m)을 갔다가, 육화산으로 가기로 합니다.
육화산0.9km 갈림길 이정표 : 육화산0.9km - 오치령1.86km - 구만산
전망좋은 고추봉(657m)에서 육화산(675m)을 봅니다. 아래로는 동문사가 조금 보입니다.
휘돌아가는 동창천이 조망되는 청도군 매전면 내리의 성주골 쪽을 봅니다.
고추봉(657m)에서 영남알프스의 운문지맥인 운문산 쪽을 봅니다.
고추봉에서 육화산 갈림길로 되돌아가고, 동문사2km 갈림길을 지나, 육화산(675m) 정상에 섭니다.
육화산(675m) 정상석 뒤쪽으로 내려서면, 가야할 육화산 암릉이 비경으로 다가옵니다.
낭떠러지 같은 암릉길은 멋진 전망대 입니다. 부처산(516.8m) - 흰덤봉(697m) 쪽을 봅니다.
멋진 암릉 뒤로는 흰덤봉(697m) 능선! 흰덤봉 뒤로는 구만산(785m)이 우뚝합니다.
칼날같은 암릉과 절벽은 자연의 성벽입니다.
암릉을 지나면, 옛 성터의 흔적! 육화산성이 짧게 이어집니다.
내려갈수록, 암릉에서 조망되는 동창천은 더욱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암릉과 호젓한 산길이 이어지고 왼쪽으론, 휘돌아가는 동창천!
오른쪽으론, 흰덤봉의 산수화 같은 풍광! 오늘 눈이 호사를 누립니다.
내려서는 전망대 마다, 더욱 뚜렷한 그림같은 동창천을 보여줍니다.
들머리였던 장수골마을 뒤론, 올랐던 남양임도가 뚜렷하고 뾰족한 부처산(516.8m)이 조망됩니다.
감나무가 많은 장수골 마을로 내려섭니다. 앞에는 큼직한 장군바위가 보입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장수골! 장수골 마을의 굴다리 계곡에서 알탕을 합니다.
장수골 마을에서 약6시간의 육화산 산행을 마치고 청도군 매전면사무소 옆의 동창가든(054-371-6550)에서
청도 동곡 막걸리와 청도 추어탕으로 즐거운 하산주 시간을 보냅니다. 하산주는 이종철님이 사셨네요.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