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전일 동사는 공시를 통해 1,519억원 규모의 항바이러스 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 다. 작년 매출액의 110.1% 수준이며, 계약 상대방은 Gilead Sciences, 공급 기간은 17년 1월부터 11월까지다.
완제 의약품의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 수주 규모 12.8%yoy 증가
작년 2Q 이후 Gilead Sciences의 완제 의약품 매출액이 감소해 동사의 API 매출도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계약은 달러 기준 1억 3,500만 달러로 16년 1~12월 수주 계약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이는 동사의 API가 미국/유럽 대비 출시 시점이 늦은 한 국, 일본, 호주, 이집트에서 사용되며, 이머징 지역에서 발매 국가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8일字 「에스티팜 - 내년도 성장 가능합니다」 보고서에서 언급했듯이 이머징 지역의 발매 국가 확대, 엡클루사를 비롯한 신규 복합제 출시, 경쟁약물의 부진 등으 로 C형간염 치료제 API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G163 저용량 임상 결과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기대를 낮추기에 일러
향후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올리고핵산 치료제 G163에 대한 우려로 최근 동사의 주가는 약세를 시현했다. G163을 개발한 Geron은 지난주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는데 골수섬유 증에 대한 임상에서 저용량(4.7mg/kg)에 대한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쳐 이후 임상을 중단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용량(9.4mg/kg)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으며 안 전성 관련 이슈도 없었다. 또한 동시에 진행하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임상2상과 3상에서 도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골수섬유증 임상 중 저용량에서 약효가 미흡했지만, 고용량 과 다른 적응증에서는 효능을 확인했고, 임상2상이 애초 용량과 용법을 결정하는 단계라 는 점을 고려하면 G163에 대한 기대를 낮추기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0,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0,000원을 유지한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C형 간염 치료제 API 매출액은 내년에도 증가할 전망이다. G163의 임상 결과가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고용량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 결과가 긍정적이었기에 동사의 펀더멘털을 크게 훼손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올해와 내년 PER이 각각 13.0배, 13.2배로 밸류에 이션 매력이 높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다.
현대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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