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글로벌기업 국제경쟁력 강화 민주당 의원 모임>에서 주최한 첫 세미나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민주당, 글로벌 기업을 돕다' 정책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함께 논의의 장을 마련해주신 김병욱 의원님, 송기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신 정성호 의원님, 박정 의원님, 이병훈 의원님, 김병주 의원님, 양정숙 의원님, 양향자 의원님 그리고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글로벌기업 국제경쟁력 강화 민주당 의원 모임>에서 주최한 첫 세미나 주제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현주소와 오너 경영의 역할'이었습니다.
세계 경기의 침체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신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었고, 자국 중심주의적인 정책이 우선되면서 대한민국 경제는 큰 갈림길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국내외 주요 기관은 대한민국 경제를 암울하게 전망하고 있고, 정부 역시 상저하고의 입장을 버리고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렇듯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워진 데에는 무역수지 적자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수출대국, 수출이 경제를 이끄는 우리나라 특성 때문입니다. 특히, 수출 효자 상품인 반도체 수출에 문제가 생기면서 그 어려움은 더 커졌습니다.
최근 관세청에서 발표한 6월 1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대비 31.1% 감소했고, 지난달 말까지 15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 8개월 연속 수출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달린 절체절명의 시기입니다.
이제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가 회복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이 어떤 방법으로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위를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가적으로 지원하고 정치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오늘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반도체 산업이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발제를 맡아주신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님과 좌장을 맡아주신 남영호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님을 비롯한 패널 토론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정책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