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제 쓸라고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자버린 관계로 오늘 씁니다.
아침에 나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모낭똥이 마려워 싸다가 지각해버렸다. 그래서 부랴부랴 아빠차타고 전일초로 갔다. 태균이와 도현이형 빼고는 모두 두달만에 보는거라 기대됬다.
전일초에 도착하니 역시 모두들 와있었고 난 사과를 하고 버스에 탑승했다. 역시 애들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구나ㅋㅋㅋ
드디어 버스 출발!!역시 멈추지 않는 호중이형의 입. 얼마나 그리웠는지ㅠㅠ덕분에 신나게 갔다.
당목항?에 도착하고 남원 애들과 합류를 해 배에 탔다. 배에서 내가 팬더가 되버렸다...썬크림의 힘이 막강했...다......
삼십분 정도 지나고 생일도에 도착했다. 생일도라 그런지 엄청나게 큰 케이크가...
우리 대원들과 남원 대원들은 야영장에 가서 바로 일을 했다. 짐나르고 천막같은걸 치고 또 짐나르고 페트병에 물받고...그러다가 신발에 물이 왕창 들어가 센달로 갈아신었다.(그 후 운동화는 폐영식 때 다시 신었다는 속설이..)
일을 끝내고 즉석비빔밥을 받았는데 신세계였다. 정말 신기했다. 그러다가 전주서중출신인 전주 신흥고등학교 1학년 4반 24번 유모씨가 밥에 엄청난 짓을 한 사건이 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다 먹고 대장님께서 반을 임시로 나눠주셨다. 우리반이 갈라졌는데 난 그리웠던 1반으로 갔다. 매우 좋았다!!!^^
반을 나누고 텐트를 치러 갔다. 한반에 두동씩 쳤는데 우리반이 제일 먼저 치고 다른반을 도와줬다. 다 치고 숙소배정을 했는데 난 벤처 대원이랑 같이 잤다.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할 시간?이 되었고 모두 모래사장으로 집결했다. 입소식을 하고 신입대원과 남원지역대 대원들은 도현이형과 용선부대장님의 지도 하에 노래를 배우고 나머진 PT병을 폈다. 엄청 힘들었다.
그 후 계속 뗏목을 만들었다. 사실 얽기를 잘 못해 배웠지만 단숨에 마스터하고 나도 같이 도와줬다. 무척 뿌듯했다. 얽기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았다^^
만들다보니 시간이 엄청 흘러 저녁을 먹었다. 메뉴는 돼지불고기!!!!!!!!일을 하고 먹으니 꿀맛이었다ㅎㅎㅎ
밥먹고 마저 뗏목을 만들었다. 이번 얽기는 잘 못하다가 마지막에서 세번째부터 마스터했다. 왜 진작에 하지 못한건지.....
다 만들고 씻은 후 반을 재정비했다. 우리반은 도현이형, 나, 윤창이, 정선이, 지원이, 윤민이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반기와 반구호를 만들었는데 이 때 우리반에 엄청난 사건이 있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사건이...
그리고 모두 잠자리에 들었다.
<둘쨋날>
오전 6시 10분, 새벽에 추워서 냉동고기가 될뻔한 내 몸을 이끌고 씻으러갔다. 비몽사몽해서 그랬는지 넘어져서 다쳤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다 씻고 밥을 먹었다. 우리 이쉐프의 뛰어난 요리솜씨로 맛있는 카레를 먹었다. 윤창이 짱~~
밥먹고 아침조회를 하고 도현이형한테 자루매듭을 배워서 PT병을 엮었다. 역시 숙련된 자는 다른지 신속정확했다. 그래도 나도 잘한 것 같았다.
그러다가 스카우트 기능활동을 하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삼십분 뒤, 장기자랑 준비를 하고 물놀이를 했다. 나는 대장님들과 소연누나, 도현이형, 태균이, 진희와 함께 땟목을 완성시키고 최초로 탔다. 역시 스릴감이!!!!끝내줬다.
우리도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했다. 하지만 아침에 다친 상처가 애려오고 상처를 씻으러 왔다갔다 했다.
놀다보니 시간이 흐르고 대집회를 했다. 기마전, 매듭법, 불피우기를 했는데 기마전에서 아쉽게 2위를 했다. 그리고 기마전 올스타전을 했는데 호중이형의 도발ㅋㅋㅋㅋ엄청난 웃음을 안겨줬다.
대집회 후 씻고 밥먹고 캠프파이어를 했다. 이때가 나한테는 하이라이트였다. 예정에도 없는 나를 도현이형과 태군이가 끌고와 삽을 쥐어주더니 기타를 치랬다. 삽이 기타라고 생각되니 온몸에 전율이 오고 내 멘탈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슬슬 삘받기 시작하더니 점점 난 미쳐가고 효정 밴드부의 힘을 보여줬다. 역시 효정중 밴드부의 위엄ㅋㅋ화려하게 삽기타연주를 끝냈다. 반응이 끝내줬다.
그리고 남원지역대의 장기자랑이 시작되고 노래들이 슬펐다. 분위기가...순서를 바꿨었으면 좋았을텐데...
캠프파이어가 끝나고 사람들에게 난 MVP소리를 듣게 되었다. 무척 뿌듯했다.
이제 사람들이 슬슬 야영지로 돌아가고 나도 돌아가 렌덤게임을 했다. 이번에 새로운 게임들이 많아서 더욱 재밌었다. 가장 재밌었던건 역시 알람질문??이었다. 이 때 엄청난 비밀들이 세상에 공개되던 순간을 맛봤다.
놀다보니 시간이 빨리 흘러가버렸다. 모두들 각자 텐트에 들어가서 잠을 잤다.
<셋쨋날>
드디어 무인도 생존캠프 마지막날!!모두들 늦잠을 자버려서 7시에 기상했다. 난 일어나자마자 바로 씻으러 갔다.
씻고 와서 늦은 관계로 아침점검을 생략하고 바로 텐트를 올렸다.
그리고 밥을 먹었다. 처음으로 일이 없어 애들과 같이 준비해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밥먹은 뒤 수영장과 구조장을 따는 시간이 되었다. 난 다친 관계로 하지 않으려다 기대장님께서 방수밴드를 붙여주셔서 나도 같이 합류했다.
근데 갑자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방학동안 수영장을 따려고 자유형연습을 했는데 평형을 본다는....................정말 머릿속이 하얘졌다ㅠㅠㅠㅠㅠ
바다에 입수했는데 역시 바다는 다르더라...파도부터 물맛까지...엄청 힘들었다. 윤창이랑 같이 꾸웩꾸웩거렸다...ㅋㅋ
수영이 끝나고 텐트철영을 했다. 우리가 갔을 때는 거의 다 개있어서 금방 끝냈다.
철영을 끝내고 씻으러 갔다. 이 땐 갑자기 샤워실 돈받는다고 해서 백제대원 15명, 2명은 좀 있다 온다고 전해달라는 임무를 받아 그대로 전했다. 다 씻고나니 개운했다. 엄청!!
다 씻고 라면을 먹었다. 마지막 밥이라고 생각되니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었다.
이제 폐영식 장소로 이동했다. 근데 이 때 엄청난 사건이 생겼다. 폐영식때 지휘해야 하는데 항건조임이 없어진 엄청난 사건이...우왕좌왕 찾다가 내게 구세주인 태균이가 항건조임을 빌려주었다. 정말 고마웠다^^육태균 짱짱맨~~
항건조임을 받고 버스타고 덕분에 신나게 놀렸선착장에 왔다. 드디어 폐영식이 시작되고 연맹가 지휘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별의 악수시간에는 떠나는게 무척 아쉬웠다.
폐영식이 끝나고 배를 기다리면서 대장님께 아이스크림을 한턱쐈다. 대장님 돈과 합쳐서 샀지만...대장님들께서 좋아하셨다. 나도 먼가 기분이 좋아졌다.ㅎㅎ
이제 배가 오고 모두들 배에 탑승해 당복항으로 갔다. 이때 우석고등학교 1학년 밴드부 I.P.A 드럼치는 김모군과 남원지역대의 어떤 빨간옷 나이키 플러스 옷입은 누나와 스캔들이 났다. 덕분에 신나게 놀렸다.크흐흐흐흐흐흐흐흐ㅋㅋㅋ
드디어 당목항에 도착!!버스에 타서 전주로 갔다. 가는중에 소연누나한테 좀 혼났...다.......그래도 나중엔 용서받았다.ㅋㅋ(아마도...)다른 대원들 모두 자는데 나와 호중이형과 정선이는 안자서 조용히 떠들면서 왔다.
그립고 그리운 전주에 도착하고 태균이네 부모님께서 우리집까지 날 태워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 밥을 먹고 씻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모두에게 한 마디^^>
대장님들-2박3일동안 수고하셨습니다~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할게요^^
소연누나-누나 이번 캠프때 리더쉽 돋보였어ㅎㅎ게임도 재밌었고ㅋㅋ앞으로 더욱더 멋진 영조장이 될거라구 믿을께~~
도현이형-틴틴때 보고 한달째지??범 심사 떨어져서 재시험 보겠지만 형은 이미 범대원 같았어^^그리고 자루매듭 묶느라 수고했어ㅋㅋ그리고 임시였지만 1반으로 복귀해서 좋았었어ㅋㅋ
호중이형-귀요미송 레전드......커플룩 사건ㅋㅋㅋ하지만 내가 더 돋보였지롱~~ㅋㅋㅋ
윤서형-다음 활동때는 반장다운 반장이 되길 믿어볼게ㅎㅎ
태균이-시설담당인 범 대원님!!수영 알려줘서 고마웠고 뭐니뭐니해도 항건조임이 제일 고마웠어ㅋㅋ내가 금방 따라갈테니 기달려ㅎㅎ아 그리고 삽기타 맡겨준거 고마웠닼ㅋㅋㅋㅋㅋㅋㅋㅋ
윤창이-처음 만났지만 같은반 되서 금방 친해져서 좋았어ㅎㅎ그리고 요리 엄청 잘하더라??ㅋㅋ메디폼 고마웠어^^
진희-넌 습득력이 매우 빠른 아이구나ㅋㅋ얽기도 금세 익히고ㅋㅋㅋㅋ너네반은 니가 에이스였어ㅎㅎ
윤민이-같은반 됬는데 별로 말 안했네 다음활동 때는 많이 하자ㅋ
성재-일 별로 안하고 많이 놀더라??다음부턴 많이 시킬테니 기대해ㅎㅎ
정선이-호~~~~~~~~~~~~~~~빵!!!!!!!!!!!은근 재밌더라ㅋㅋ처음 만났지만 금세 친해져서 좋았어ㅋㅋ
민중이-오랜만에 봐도 말 별로 못했네...글두 재밌었응ㅋㅌ
관수-뺀돌이 씨ㅋㅋ오랜만이라 반가웠다. 다음활동부턴 일 열심히 하자!!
창현이-오랜만에 봤는데 얘기는 엄청 못했다. 다음부턴 엄청 재밌게 얘기하고 놀자~~ㅎㅎ
혜원이-이젠 밥혜원이 아닌 데혜원!!오랜만에 보니 반갑더라ㅋㅋ전보다 활동 열심히 해서 기분 좋았어ㅎㅎ
지원이-일찐 일침대마왕ㅋㅋ너 되게 재밌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오철이-일침대마왕!!정말 짱이더랔ㅋㅋㅋ너도 엄청 재밌었어ㅋㅋㅋㅋㅋ
현구-이번에 많이 혼낸 것 같아서 미안해...마음 상하지 말고 좋게 받아줬으면 좋겠다^^다음번엔 형누나들 말 잘 들어~
모두모두 2박 3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앞으로 더욱 더 열삼히 활동하는 대원이 되겠습니다!!
준!!!!!!!비!!!!!!
첫댓글 ㅋㅋㅋㅋ 난 태군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침대마왕ㅋㅋ
수고하셧어요! 다음캠프때 대화좀 많이해요ㅋㅋㅋ
내가 왜 뺀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