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상황]
2022년 7월 17일
1. 머리말
마하반야바라밀
불광형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법회에 동참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법문을 해주신 혜담스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최근의 상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 재판 관련 사항
- 지정스님과 진효스님이 법회장을 상대로 하여 제소한 집행문부여에 대한 이의사건은 7월 12일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었으나 법원에서 9월 6일 오후 2시로 선고기일을 변경하였습니다.
- 7월 15일 금요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지정스님, 진효스님 및 불광사가 불광사·불광법회를 상대로 제소하여 불광법회 회칙과 불광사·불광법회의 운영에 관한 규정이 무효라고 주장하는 사건의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대각회 사무국장이 증인으로 출석하였고, 이 사건 재판의 판결이 선고되면 대각회에서도 지정스님이 공양주라는 여성에게 많은 재산을 양도한 사실 등을 문제삼아 제재조치를 취하려고 한다는 증언도 하였습니다.
- 다음 재판은 9월 23일 진행되고 재판장은 이날 결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시간 이상 진행된 재판을 방청해주신 불광형제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3. 불광유치원 문제
- 불광유치원은 2021년 3월부터 진효스님이 일방적으로 휴원을 하였고 대각회에서는 7월 26일 폐원 여부에 대한 논의를 한다고 합니다. 이리하여 며칠 전에는 불광유치원의 폐원에 대해 문도스님들의 의사를 수렴하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주지스님께서는 개원을 원하는 입장이고 교육청에서도 빠른 개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 여러분도 알고 계시듯이 불광유치원은 광덕스님의 교육을 통한 전법정신, 불광형제들의 자부심이 녹아있는 우리의 귀중한 유아교육기관입니다. 따라서 불광유치원 설립자로 등록되어 있는 대각회에서도 하루속히 불광유치원이 재개원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입니다.
- 그런데 불광유치원을 폐원하겠다는 것은 매각을 위한 절차로 보이며, 매각을 주장하는 입장에서는 불광사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를 변제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들고 있다고 합니다. 부채 문제는 지정스님의 창건주직 문제 등 불광이 정상화되면 해결될 수 있는데 사태를 순리적으로 풀지 않고 부채를 핑계로 애써 구축해 놓은 귀중한 유치원을 매각하겠다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에 불광유치원의 폐원을 반대하며 조속한 재개원을 요청하는 우리들의 뜻을 대각회에 전달하기 위해 오늘 불광형제님들의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서명하지 못하신 분들은 법회 끝난 후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 맺음 말
- 변형 코로나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하므로 불광형제 여러분께서도 가능하면 백신 4차 접종을 맞으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현진 거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전에는 불광 유치원이 인근에서는 입학하기 어렵던 명문 유치원이었는데, 폐원이라니요?
인성을 갖추어 가는 어린이들의 교육기관^^
출가자로서 어린이들이 불법을 접하여 부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어도 모자랄 텐데
개설해 놓은 탄탄하던 교육 기관도 없애겠다는 것이 불법을 이끄시는 수행자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