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글 황순원 그림 김미혜
아버지께서 돈을 어렵게 벌어서 송아지를 사오셨다.
볼품없는 송아지 였다.
엉덩이에는 똥딱지가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어떤 나무밑에서 소 등을 빗자루로 쓸어주는데
매일 도망가던 녀석이 가만이 눈을 감고 있었다.
아마도 빗자루로 등을 쓰는 시원한 느낌을 느꼈나보다.
돌이는 소와 달리기 경주를 했는데 소가 겨속 이겼다.
돌이는 소에게 달리기를 졌어도 불평하지않았다.
어느날 군대가 몰려와서 동물들은 모조리 잡아갔다.
돌이는 소목을 잡으며 놓아주지 않았다.
그래서 군대들은 끈질기다며 그냥가버렸다.
돌이네 식구들은 다시 길을 찾아갔는데 다른 사람을 만나서 같이 갔다.
어떤 얼음판이 나왔는데 송아지는 못건너갈걷같아서 송아지는 그냥 낳두고 갔다.
가기 전에 돌이가 연필에 침을 묻여서 이렇게 썻다.
밥을 잘 먹여주세요.
이렇게 쓰고 떠나는데 소가 재빠른 속도로 뛰어왔다.
돌이는 조금만더, 조금만더하면서계속 송아지가 있는 쪽으로 뛰어갔다.
얼음판이 깨졌는데 송아지는 그물에 빠지는 것을보고 돌이는 송아지 목을 끓어잡고 같이 물에 갈아않았다.
나는 말을 못하는 동물들도 잘보살펴 주고 사랑하며 동물들도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2005년 4월 5일
-혜수의 독후감-
첫댓글 잘 했어요 확인합니다
우와~~ 기분 무지 좋다.
내께 맞다니.... 다음에도 독후감 올릴 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