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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안보차원에서 메카시즘 분석(능화)
멋진사랑 추천 0 조회 88 21.09.27 06:1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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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9.27 07:30

    첫댓글 능화의 분석과 논리에 감사드립니다. 평화시에도 간첩의 암약이 활개를 치는 것을 경계해야지요. 또 무의식 중에 적과 동침하는 경우도 있을 것인데 ㅡ 어려운 난제이군요.

  • 능화친구의 군사안보지식의 충만함에 놀라움과 응원
    의 박수를 보냅니다.미국내 소련 간첩이 205명이었다
    는 것이 놀랍고,캐나다까지 퍼졌다는 사실도 새롭네요.
    공직자충서위원회를 둔점이 재미있고,에치슨라인선언
    이 엘저히스의 영향이라는 점과 스탈린의 남침결심이
    미국내 소련간첩의 영향이라는 것도 울분을 자아내게
    하네요.한편으로 지난번 충북간첩출현과 황장엽씨의
    증언을 고려할 때,저야 제 가문 선조님들의 수명을 감안할 때 얼마남지않은 인생길이지만, 제 후손들의 앞날이 걱정되는 아침이네요.

  • 21.09.27 09:40

    전후 동서 냉전이 정점에 있던 시대를 전후로 양 진영간 정치군사적 대립은 물론 치열한 체제 경쟁의 과정에서 양 진영이 서로 비밀 첩보 간첩 작전이 비일비재했던 것은 크게 새로운 사실이 아니지요.
    하지만 자유민주주의 본향이라고도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그러한 파란이 일어났었다는 게 잘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하기야 1950년대만 하더라도 자유주의와 공산주의 간의 이념 대립과 경쟁이 그 결과를 알 수 없는 처지에 있었기에 미국사회 속으로의 공산분자들의 침투가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이후 반세기도 더 지난 이 시점에서도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는 이른바 종북 세력, 간첩이나 다름없는 무리의 우리 사회 침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능화께서 우리 사회에 침투한 종북 간첩세력에 대해서도 좀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1.09.27 09:40

    4대열강의 틈새에 있는 대한민국이 자주국방 자주경제의 능력을 확보하기까지 걸어야힐 길을 제시해 주는 좋은 글을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09.27 10:25

    간첩에 대한 색출문제는 남북통일이
    후에도 지속되어야 합니다.

    간첩의 규모ᆞ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학자마다 상이한데 나는 볼세비키혁
    명ᆞ월남공산화 당시보다 심각하게
    보고있습니다.

    과거 서독은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하는 집단은 해산ᆞ개인은
    엄중처벌했는데 당시 서독은 이
    를 전투적 민주주의로 칭했지요.

    미국도 반체제인사는 단호했습니
    다.

  • 21.09.27 10:36

    메카시즘에 대한 평가는 정치•안보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도 그 여파가 매우 크다할 수 있습니다~! 메카시 선풍은 부정적 측면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측면에서는 미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침투한 사회주의 좌파들을 색출하고 정치•안보적 측면과 이념적 측면에서 과도하게 느슨했던 미국사회에 경각심과 소련 공산주의에 대한 위협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러, 동서 냉전체제의 시작이었다고 할 수 있었지요~!
    남의 일이 아닌, 이같은 사회주의의 위협과 한국사회의 위기를 늦었지만, 강력한 대응조치를 강구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나라를 위한 구국기도와 함께, 절체절명 상태의 한국을 구원하기 위한 훌륭한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다함께 실천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능화 선생의 좋은글과 그 통찰력에 진심어린 찬사를 보냅니다~*

  • 21.09.27 10:35

    1981년 미국에서 'Reds'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20세기 초 미국내 정치적 급진주의자와 러시아 볼쉐비키 혁명에 관한 매혹과 가망 없이 보이는 공산국가 건설에 대한 시각을 제공하는 상업영화입니다. 미국내 이데올로기와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었던 시기를 배경으로 그린 드라마로서, 한국내에서 관람할 수 없었던 영화를 보게 되어 놀라웠고 역시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이런 류의 영화도 제작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서툰 영어 리스닝 실력이라 자막 없이 보느라 애는 먹었지만 눈치로 때려잡았지요. 결국 공산주의는 미국내에서 발 붙이지 못하고 멸망할 수 밖에 없다는 이념임을 암시하는 영화였습니다. 감명 깊게 보았던 터라 아직도 줄거리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 영화의 배경엔 매카시즘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정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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