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월24일) 재경대전고43회 이사회를 "대호"식당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18시30분, 권평채 사무총장이 개회를 선언, 회칙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다음 이병승회장의 인사말에서
15여년전 동창회총무인 신철세동문이 향후 우리들의 환갑해에 합동 환갑잔치를 할 수 있도록 대비하여 평생회비를 만들고 그 기금을 바탕으로 환갑잔치를 하자고 결의하여 오늘에 이르렀고 이제 그 기금잔액이 일금 이천만원을 넘게 계속 유지해 왔으나 막상 금년 환갑해가 닥아오니 지출이 크게 발생,
앞으로의 기금 축적에도 한계가 있음을 간과하지 않을 수 없어 부득이 매년 500만원씩을 추가 기금으로 조성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먼저 임원진부터 솔선수범하여 회장이 300만원,부회장이 각 50만원씩, 등등으로 자문위원,이사님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이제 건강관리도 더욱 잘하여 산악회에서 걷고 기우회에서 머리회전시켜 치매에 안걸리며 40년을 더 살아보자고 열변을 토했고 게다가 3번씩 할 수 있는 정력도 기르자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어서 수석부회장(박균서)을 시작으로 차석부회장(황광훈)및 박준근부회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건배로"얼~쑤"라고 소리치며 잔을 부딪쳤습니다.
권평채 사회자의 총동창회 근황설명으로 41회 김각영회장과 연대하여 우리 43회가 부회장으로 유창종부회장,박일진기획부회장이 포진했으며,
이사에 5명(박재하,손지연,임철훈,한상후,채가석)과 지도위원 5명(김정수,김봉섭,정건해,한병찬,이형석)이 헌신하게 됨을 자랑하였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재경총동창회 기우회장에 피선된 황광훈차석부회장까지 43회 파워를 가일층 올리고 있슴을 피력했지요.
다음으로 전임회장(이형석)의 인사말로
금번 환갑잔치인 5월21일 단오맞이 행사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사님들은 일금20만원씩을, 자문위원은 20만원+a를 헌납하여 주시기를 간원하여 호응을 받아내기고 했고요.
순서대로 전임 총무로 수고한 전종규,신철세가 회고 인사를 하고 그 와중에 뼈아픈 과거사를 들추어 (이영복전임회장의 사고회비 충당 선례) 앞으로의 기금관리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도 보였습니다.
소주잔이 몇순배 오가고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의 반가운 고성들이 막바지에 이르를때 멀리 청주에서 올라온 우리의 호프 이명윤친구가 무반주 생음악으로 송학사(김태곤)를 정열적으로 흐들어지게 부르니
장내는 우뢰같은 박수로 다시한번 끈끈한 우정을 확인하게 됐다는 거 아닙니까.
재차 박균서산악회장의 산악회 P.R과 전임회장인 김봉섭동문의 사진작가 개인전(4월30일-인천)에 초대하는 인사말, 등등 시간 가는줄 모르고 계속 소주병은 바닥을 드러냈고 오늘의 부담을 이병승회장이 하기로 되었으니 후회없이 많이 먹고 마시라는 권총장의 후의에 회장은 너털웃음으로 화답하는 여유로움을 보인다.
동창회장 정말로 아무나 할 수 있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일부의 바쁜 친구들 먼저 일어서고 반쯤 남은 주당들은 계속 권하고 마신다. 저녁 9시가 넘어 모두들 끝냈고 2차로 노래방으로 가서 다시 여흥을 풀고 23시경 헤어졌다.
고교 동창회 특히 대전고43회 동창회는 가슴속에 뜨거운 우정이 항상 샘솟는 그런 친구들의 모임임에 틀림없지 않습니까? 43동기 친구들 인정하시겠지요?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만을 영위하면서 5월21일(토)의 "환갑기념 단오맞이 행사"에 많이 참여하여 주최하는 회장단이하 자문위원 및 이사님들의 헌신에 걸맞게 즐거운 환갑잔치를 맞이해 봅시다.
43동기 친구들 얼~쑤!
참여한 이사,임원 명단:(무순)
이병승, 박균서, 황광훈, 박준근, 이혜영,권평채, 하충열, 유창종, 손지연, 김봉섭, 이형석, 곽영헌,이영복, 정철호, 고창현, 권오돈, 권태원, 김동형, 김중경,강안수, 배원규, 신문철, 신철세, 우정환, 이명윤, 이성재,이정효, 이종업, 이준기, 조명동, 전종규, 한기준, 박덕배,채가석 한병찬 늦은친구 <임철훈 강철규 박태훈 > 이상39명이 참석
* 새롭고 따뚯한 눈으로 지켜본 박덕배 올림 *
이사회 결의사항은 별도 공지합니다 사무총장 : 권평채 드림
첫댓글 덕배야 !!! 자세하게 썼구나....참이슬이 얼마나 없어진거야 ? 많이들 먹더라...병승 회장님!! 또임원들 수고 많이 했습니다. 2차가서 양주로...도우미까지...회장님 부담이 너무 컸어요. 만나면 그냥 좋은게 옛 친구지...여하튼 즐거웠습니다.
우선 2차 노래방 비용까지 확근하게 치른 이병승 회장님께 정말 고맙고, 고맙씁니다.거침없이 도도하게 흐르는 우정을 만끽했습니다. 묵은때를 확실하게 정리하여, 기분상승 최고조를 즐기게 해 준 우리 친구 이병승 회장 다시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우리 서로서로 입소문 내서 졸업후 얼굴자주못본 친구들 불러냅시다
얼굴자주 못본 친구들을 지속적으로 찾아서, 얼굴한번봅시다. 우리가 이재 만나면 몇번이나 만나며,시시껄껄한 헛소리를 사위앞에 하겠습니까,며느리 앞에서 하겠습니까.친구들 모아 놓고 욕을 하면 어떻고,황당한 이야기를 한들 무슨 잘못 입니까. 그냥 무슨 핑게만 있으면 만나는 겁니다.비용은 걱정하지 말고,
무조건 우리 숨은 친구들을 불러냅시다. 사내 세명만 모이면 , 본래 없는 것 빼놓고는 다 있다는 겁니다. 모자람이 없다는 겁니다.5/21 일 토요일 대전광역시가 시끌시끌하게 대전고 역사이래 처음인 합동 화갑연을 우리43회가 시작 하는 겁니다. 모든것이 다 잘 될겁니다. 이사진,고문, 집행부, 딴딴합니다. 많이만..
회장님, 총무님 무지 무지 수고하셨습니다. 말씀 많은 친구들도 있는가 하면 말씀없는 똑똑한 친구들도 많다는 것 명심하시고, 세심하고, 평등한 배려 부탁드립니다. 임원들 - 감사하고, 글 잘읽었습니다.
이사회 성황을 이룬 데 대하여 감사 감사 드림니다 임원진들 열심히 하겠읍니다 . 그리고 평등하게 배려하겠읍니다 이번 단오맞이 " 환갑잔치 " 에서는 그동안 얼굴못보았던 친구들도 많이 참여 할수있도록 소문좀 냅시다 다시한번 성원에 감사드림니다.
이사회를 성황리에 마치도록 물심양면으로 ,수고를 해주신 회장 및 총장 님께 열열한 박수를 보냅니다.
이회장님, 2차까지 푸짐하게 마련해주시어 정말 오랫만에 술에 취해봤읍니다. 여러 동문들께서 이사회 내용을 다들 어느정도 예상을 하면서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준것은 동창회를 아끼는 마음,동문이 보고픈 마음,그리고 회장단과 권총장의 평소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참석한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려운길 왔는데 여기서 중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환갑 그것 별거 아니지만 지난세월 아까워서 그냥은 아니됩니다 기왕 생각한대대로싷천합시다. 어떻세요 동조하는 사람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