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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산악회99
 
 
 
카페 게시글
『산행후기』 스크랩 >>>백양산~금정산 번개산행의 반토막~<<<
오륙도 추천 0 조회 13 08.12.02 19: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불광사~백양산~불웅령~만덕고개~남문~망미봉~병풍사(석불사)~신만덕터널입구"


*산행 일자:2008년11월 23일(일요일)

*산행인원: 산대장,솔바람,정산,꽁지,평산,솔밭,심산,황여,빠꾸,건치,오륙도(11명)

*산행 날씨: 아침에는 제법 차갑고, 낮에는 따뜻한 날씨!

*산행 소요시간: 06:40~13:00, 약 6.5시간(산행: 5.5시간/ 휴식 및 식사: 1시간)

구간별 소요시각
06:00 수영R 망미동 방면 정류소(63번 버스)출-06:25 초읍 어린이대공원 밑 송광사입구 정류소 착
-06:40 불광사 입구(중학교 옆)출-07:25 덕주산성길-08:05 헬기장-08:30 백양산(641.5m)
-08:45 불태령(불웅령)-09:15 만남의 숲-10:20 만덕고개-11:20 남문-11:30 망미봉(605m)/식사(30')
-12:15 헬기장-13:00 신만덕터널 입구(만덕방면) 착

꼭두새벽 5시에 기상하여 밥먹고 볼일(?)보고....
1차 집결지가 되는 수영로타리 망미방면의 첫정류소로
가는 걸음이 무척이나 바쁘다~.
새벽 6시 정각에 당도하니
산대장, 정산, 평산, 꽁지님 먼저 와 계신다.

곧이어, 길 좌우에서 심산님과 건치님께서 마주보며 달려 오시네~.
잠시후, 목적지로 가는 63번 버스가 떡하니 도착을 한다.
만면에 웃음이 가득한 모습들이 참으로 보기가 좋다.
이른 시각인지라 목적지인 송광사입구 정류소에 25분만에 도착을 한다.
2차 집결지인 정류소에 황여님, 잠시후에는 빠꾸님

그리고 참석여부를 댓글로써는 전혀 알길이 없는(?)
솔솔부는 바람의 솔바람님~ 도착.... 이내, 꽁지총무...왈! 회비 2만원! 원천징수! 캬~
온천장에 기거하신다는 가을향님, 혹시나 싶어서 10여분을 더 기다리기로 하고...
드디어 40분에 정류소를 뒷길로 돌아서 중학교 앞에 이르러
심산님의 준비운동 구령에 몸을 잠깐 풀자마자

건치님의 보건체조... 햐! 수십년전의 구버젼 그대로인 보건체조....
출발부터 구버젼 보건체조로 인한 피안대소~ ㅎㅎㅎ
어둠이 살짜기 걷힐무렵,
조용한 불광사의 샘터에서 식수를 통에 담고서 산길을 오른다.
제법 된비알의 산성 오름길을 오르다가

금정산성과는 별개의 덕주산성이라는 산대장의 설명도 들으면서....
이른 아침에 운동하러 나선 주변의 사람들은
장정 11명이 완전군장의 베낭과 스틱을 들고서 이른 아침부터
일렬로 오름길을 오르니, 무척이나 의아해 하는 눈치더이다...ㅎㅎㅎ
붉게 물든 광안리 앞바다와 구름사이에 비치는 일출은 또한 장관이다.

바다가 저리도 불타 오르니, 광안리 바다에는 고기들이 다 익어서 수면위로 떠오른다느니...
시시껄렁한 농담에 한바탕 웃고서...
어느새 왼쪽 저 앞에 애진봉이 우뚝 보이고
헬기장을 거치며 어느새 백양산 돌탑의 정상에 이른다.
아저씨께 기념촬영을 부탁드리고 산대장 카메라로 샷~

에고... 기념촬영에 대한 산대장의 확인결과... ㅎㅎㅎ 흔들림의 미학?
다시, 다른분께 부탁! 멋지게 성공...
불태령(佛態領)이 표기과정에서 잘못되어 불웅령(佛熊領)으로 불리운다는....
왼쪽에는 암봉이 몇개 연결된 낙타봉의 암릉이 보이고
오른쪽의 능선길을 따르면서 만남의 숲까지 기나긴 내리막 먼지에 후~우~.

솔바람님과 만남의 숲(밑에 진짜라고 매직으로 적혀있음, ㅍㅎㅎ) 벤치에 쉬고 있는데
잠시후 내려온 일행들과 잠깐 휴식중,
우리 정산 박회장님, 옆에 친구 두분과 만나서 삶은 계란을 11개 가져 오시네...
ㅎㅎㅎ 친구분들 양식을 우리에게 하나씩 나눠 주시네....
잠시후 평산님은 친구분 솔밭님을 만나서 기다리고 있다.

서로 인사후, 꽁지총무님, 바로 회비 2만원 원천징수!!!
국세청 원천징수과(?)에서 파견되신 분인가? 우리 꽁지님이...ㅋㅋㅋ
돈대로 걸어야만 하는 번개산행의 총통?
본인의 命이 다할때 까지 번개산행 총무를 내놓을수 없다는 꽁지님 ㅍㅎㅎ.
그렇다면 역시 총통은 "모든것이 총무로 통한다"는 뜻도 있다는 얘기?

무소불위의 권력!!! 에고 무서워라~~.
어느새 만덕고개에 이른다.
1965년에 개통되었다는 기념석에 적힌 부산시장 김현옥 이라는 글귀가 진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다시 산길로 올라서서 배고픈 우리 건치님의 찹쌀떡을 나머지는 반반씩 나눠먹고...
고구마는 싫다. 떡이 좋다... 나는 먹는것 가져오는 사람이 좋다느니....(꽁지 총통 왈!) ㅋㅋㅋ

어느새 남문에 다다른다.
번잡한 남문을 피하여 쌍계봉으로 가는 길목의 원효봉에서 식사할 요랑으로
마사토가 빤질거리는 된비알을 오르는데
왜 그리도 미끄러운지 원....
원효봉 옆의 좁은 식당터에서 식사를 한다.

ㅎㅎㅎ 건치님, 배가 무척이나 고픈데....
밥은 에게게.... 초등학생 수준의 밥의 량!
내게 적선받고.... 남는 반찬 모조리 의무적으로 먹고(그래야지 이담에 도시락 싸 줍니다).
식당터가 길이 아닌데도, 궁시렁 궁시렁 거리던 아줌마와 아저씨 몇몇분들....
그리고, 말로써 사람잡던 그 아지매들...

원효봉의 유쾌, 불쾌한 에피소드들을 뒤로한채
헬기장으로 이동하여 마지막 나의 단체사진을 찍고
10명의 번개인원들과 눈물(?)의 작별을 고하고서
혼자서 석불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이 왜 하필 오늘인지 그것을 탓하며.....



어둠을 뚫고서...



어둠속의 불광사





백양산에서의 일출



덕주산성 옆을 오르시는 그들...





광안리 앞바다



백양산 정상



애진봉







불태령(불웅령)



낙타봉



낙동강변







만덕고개



만덕고개 도로 개통 기념비



남문



망미봉 정상석



상계봉



하산길



하산지점(신만덕터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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