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단호박 찹쌀떡 만들었어요.
방앗간도 안가고, 찹쌀가루도 없이...
어케 만들었냐고요?
1. 카스테라 빵을 믹서에 갈아서 고물로 이용한다.
2. 단호박에 약간의 물을 넣어 믹서에 간다.
3. 1에 약간의 설탕과 소금을 넣은 후 실컷 불려놓은 찹쌀을 넣어 같이 간다.
4. 전기압력솥에 40분 정도 가열한다. 솥에 따라 만능찜이나 잡곡밥 버전 선택.
5. 쟁반에 참기름을 바르고 펼쳐서 식힌다.
6. 손에 참기름을 바르고 치댄 후에 빚어서 카스테라 가루를 묻힌다.
너무 쉬워요.
다음엔 단호박을 더 넣어야겠네요.
쑥찰떡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면 됩니다.
양이 많으면 냉동실에 얼렸다가 자연 해동후 먹으면 돼요.
맛은 달콤 쫄깃 단호박맛...
★ 주의: 양이 많으면 두번에 나누어 가열한다. 물은 되도록 적게 붓는다.
첫댓글 똑순이 살림꾼 우정이님
맛있는 창작 작품 이네요~멋집니다.
떡집 사장님들이 이런 글 싫어하겠지요???
보기에도 맛나보여요
감사합니다.
단결!!
맛있어보여요..
주부9단~~~인정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소서.
맛난 간식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ㅎㅎ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와서는, 아침밥 먹고 컴 열어봅니다.
늘 우정이님의 글이 한 개씩 올라와 있는 것이 무지 반가운 아침이지요.
소소한 우리네 수다,,,,툭툭 던지는 수다는 보약이다 싶어요.ㅎ
손 솜씨 좋으신 우정 이님~ ,그 손이 어찌 생겼는지 궁금요. 하하하~ ^^
손가락이 길고 가늘어서 울 엄마가
'게으른 손'이라 캤심더.
번역하면 블랙 칼라는 아니고 화이트 칼라로 먹고 살 손?? ㅋㅋ
울 엄마 손은 나랑 정 반대...
평생 농사와 가사에 시달리신 노동자의 손이었지요.
@우정이 하하하~~~고개 끄덕끄,,, 귀한 손이십니다.ㅎㅎ ^^
수다는 보약, 공감합니다.
그 중에서도 동행 카페 수다가 최고의 보약이에요.
@섭이 지금은 늙어서 짠해 보이는 긴 손입니다. ㅎㅎ
@우정이 ㅎㅎ ^^
제가 별로 코멘트 할 말이 없는 수다...
그래도 모든 음식은 모든 술의 안주라는 원칙 하에
소주나 막걸리의 안주거리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모든 식품은 다 안주다?'
맞습니다.
밥도 안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