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에서 '평행이론'을 검색하면,
'평행이론이란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두 사람의 운명이 같은 패턴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예) 미국의 링컨 대통령과 케네디 대통령이 같은 운명을 겪었습니다.'라고 설명을 해줍니다.
곧 이 이론은 성경 말씀 전도서의 해 아래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일들은 계속 반복된다는 말씀과 비슷하며,
구약과 신약 성경의 구조를 살펴보아도 내용들에 있어 연계되는 평행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명절들에 대해서도 살펴보면,
봄 명절 유월절-무교절-초실절과 가을 명절 나팔절-대속죄일-초막절이 대칭과 평행을 이루며,
여름 명절 오순절과 겨울 명절 수전절(하누카)도 의미와 시간면에서 대칭적이며 평행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제 다음 주 그레고리력 2023년 3월 7~8일에는
2022년 유대력 12월(아달월)의 마지막 명절 부림절이 있게 되는데요,
그럼 이 마지막 명절 부림절은 어떤 명절과 평행을 이루게 되는 것일까요?
부림절의 배경이 되는 성경 말씀은 구약 성경 17번째 책의 '에스더' 말씀인데,
일단 17의 숫자 값은 예수님 부활, 십자가 승리 등의 의미를 가진 숫자 값입니다.
에스더기는 구약 성경 8번째 책 '룻기'와 함께 여인이 주인공인 성경책인데,
우리 이방 교회, 즉 예수님 신부를 예표할 수 있는 말씀들이니,
더욱 의미 깊게 살펴보아야 할 말씀들입니다.
그래서 저도 에스더 말씀들을 자세히 공부하고 숙고하며 느끼게 되는 바는,
에스더서의 부림절은 그야말로 모든 명절들을 다 포함하고 있는 멀티 명절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데요,
에스더서는 성경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기록되어 있지 않은 책이고,
에스더의 히브리 이름 '하닷사'의 히브리어 어원은 '숨겨진(hidden)'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에스더의 페르시아어 뜻은 '별'이라는 뜻이라 하는데,
이 모든 것들에서 드러내시지 아니하시고 헤아릴 수 없는 가운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이 에스더서에 부림절의 숨겨진 뜻을 기록해 놓으신 것은 아닌 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에스더서의 전체적인 글의 내용을 살펴보아도 역시 죽음과 구원에 대한 평행과 대칭적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스라엘이 출 이집트 할 때에 제일 약한 후미를 공격했던 아말렉 족속과 이스라엘 민족의 후예가
다시 또 전혀 생소한 이방의 땅 페르시아에서 재격돌을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이 두 민족 간 원정 전의 전쟁을 좀 더 넓게 확장해서 생각해 보면,
인류 역사에서 아담과 이브가 사탄의 유혹에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 죄에 빠졌고,
하나님의 인류 구원 계획과 사탄의 인류 구원 방해의 성경 역사를 이해하게 된다면,
이삭의 두 아들, 에서와 야곱의 두 후손들인 아말렉과 이스라엘 민족의 계속되는 싸움은,
이스라엘 땅을 넘어서 뱀의 씨와 여자의 씨의 싸움에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여자의 씨를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구속해 주시는 지구라는 땅에서의 전쟁이라고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스더서에 기록된 내용의 말씀은 단순히 유대 민족에 해당될 뿐만이 아닌,
현재 사탄의 모든 계략과 속박 가운데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고
예수님께서 오셔서 구원해 주시며 하나님의 나라로 구속되는 예수님의 교회,
우리 이방 민족의 전체적인 구원의 개념도 같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고로 에스더서의 세 가지 가려져 있는
주요 특징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첫째는 이스라엘 모든 명절의 의미를 부림절은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림절은 죽음에 처한 유대인들이 구출된다는 전체적 에스더 말씀에서 유월절을..
위기에 빠진 유대인들을 구하려고 에스더가 3일 밤과 낮을 금식했던(수산 유대인 포함) 일에서 무교절을..
1년의 정결 과정 뒤에 에스더의 왕비 간택과 왕의 문을 지키며 왕을 지켰던 모르드개의 승진에서 오순절을..
하만의 유대력 12월 13일 유대인 멸절 조서로 인해 모든 유대인의 죽음의 경고를 알리는 것은 나팔절을..
그 결과로써 유대인들이 12월 13일 회개의 시간으로 금식을 하는 일은 대속죄일을..
죽음이 구원으로 변해 12월 14일과 15일 즐거운 잔치를 하는 일에서 초막(수장)절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위에 이야기는 우리 예수님의 교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사탄의 계략과 함정으로부터 오직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예수님의 교회가,
사탄의 죽음의 권세에서 벗어나 예수님 안에서 죽은 자는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되거나
산 자는 산 채로 구원받아 하늘로 올라가 영원히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유대력 1월 아빕월 처음 명절 유월절부터 수전절까지 모든 의미를 아우르는 명절들의 결정판!!!
유대력 12월 마지막 달 아달월의 부림절 날들에도 예수님 오심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둘째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유대력이 실제 성경 말씀에 적용된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유대력은 4세기경 성립된 것이라고 하는데 19년간에 7 윤월(閏月)을 두는 역법으로,
달과 날의 시작은 해가 저물 때부터 시작이 되는 바벨론력에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 시대에 행해진 일들을 보면 모두 12달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윤월이 없었으니,
역시 포로기 전과 후에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달력이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지요?
에스더서에서 현재 유대력 달력 적용의 예를 살펴보면,
에스더가 금식을 하자고 모르드개에게 말을 하는데,
그 금식을 밤부터 하게 됨을..
또 금식을 마친 후 셋째 날에 왕에게 들어가고 왕과 하만을 포도주 연회에 초대함을..
위에 내용을 통해서 에스더기는 하루의 시작을 밤으로부터 시작하는 바벨론력을 따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또 아주 깊이 숙고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포로기 전에 다윗 시대에 나오는 12달은 어떤 달력을 사용했을까요?
그것에 대해선 확실히 알 수 있는 성경 말씀이 없으니 그러므로 성경 전체적인 말씀들을 통해서
4~5월 경에 해가 황소자리에 있는 것이.. 한 달의 시작은 초승달이 아닌 보름달로 시작하는 것이..
사해 주변 쿰란 공동체가 지켰던 그들의 달력체계가
모든 성경 말씀에 비추어 타당하다는 것을 앞선 글들에서 살펴보았고,
인류 역사 전체의 타임라인도 그 하늘 그림 달력을 적용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에스더서에 기록된 에스더의 금식과정도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달력체계와 평행이론을 적용하여 숙고해 보아야 하는데요,
이는 그 일이 마치 예수님 초림 때의 유월절 ~ 초실절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에스더기 3장 12절 말씀에서
유대력 니산월(아빕월) 1월 13일 유대인 멸절의 칙령이 제정되었고 모든 왕의 지방들로 보내졌는데,
이 일은 유대력 아빕월(니산월) 1월 14일 예수님 십자가 죽음의 의미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에스더기 4장 말씀에는
에스더를 포함 수산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이 금식을 3 밤과 3 낮을 하게 되는데,
이 일은 예수님께서 3 밤 3 낮 땅의 심장부에 있으셨던 일과 의미에 있어 닮아 있습니다.
그런 후에 에스더기 5장~6장 말씀에서
에스더는 왕에게 들어갔고 왕과 하만을 위한
포도주 첫째 연회를 베풀었으며 모르드개는 엄청난 승진을 하게 되었는데,
이 일은 예수님의 부활과 예수님께서 주(週)의 첫째 날
하나님께 첫 열매로 드려지신 초실절 명절의 의미와 부합합니다.
그리고서 에스더기 7장~10장까지 말씀에서
포도주 둘째 연회(하나님 진노의 포도주 심판) 때에 하만은 자신이 만들었던 교수대에 목이 달려 죽게 되었지만,
유대인들이 멸절되게 되는 하만의 조서는 취소될 수 없었고 계속 유지되었기에 다른 조서(예수님 복음)를 통해
멸절에서 기쁨으로 유대인들은 구출과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이야기의 전체의 줄거리는 야곱의 7년 환란기까지도 그려졌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는 이스라엘도 창세 이래에 없던 7년 환란을 통해서 구출을 받고 다시 회복을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우리 이방의 교회(신부)는 그때까지가 아닌 현재의 시간이 중요한데요,
(물론 7년 환란 중에도 이삭 줍기 수확 목베임을 당하는 순교로 구원받는 성도들이 있다고 성경은 말함)
이번 2022년 부림절은 3월 5~6일 월요일부터 시작이 되는데,
예수님께서는 아빕 월 14일 수요일에 십자가에 달리어 죽으셨기 때문에,
위에 2022년 부림절 명절을 수요일로 조정하여 타임라인을 살펴보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초실절로 드려지셨던 2023년 3월 11~12일이
평행이론상 or 대칭구조상 더욱 중요한 날들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시차가 다르기 때문에 항상 하루 정도는 여유를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의 유대인들이 지키고 있는 부림절은
세상 사람들이 마귀의 축제를 즐기듯이 핼러윈 축제로 변질이 되었고,
경건하다고 하는 정통 유대인들조차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 취함의 날이 되었으니,
그래서 노아의 홍수를 생각해 보면 그날들 7일 전인 오늘부터도
예수님 오심을 기대하는데 아주 높은 날들의 시작의 날이 되고요,
아모스 8장 말씀처럼 너희들의 명절들을 애곡함으로 바꾸게 하신다는 말씀에서,
부림절 날들 동안에도 예수님 오심의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으니,
3월 12일까지도 그 기대감을 유지하고 기다리며 깨어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부림절은 유대력 12월 마지막 달 아달월에 있는 마지막 명절인데,
에스라 5장 15절 말씀을 보면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스룹바벨 등이
제2성전을 많은 우여곡절 끝에 약 20여 년 만에 완성을 하게 되는데,
그날도 바로 유대력 12월 아달 월 3일이었습니다.
그리고 16절 말씀을 보면 이 집의 봉헌식을 기쁨으로 거행했으며,
19절 말씀에는 첫째 달 14일에 유월절을 지켰다고 기록이 되어 있는데,
위의 말씀들에서 성전을 완성하고 바로 봉헌식을 거행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성전 완성과 유월절 사이 어느 날에 봉헌식을 했다고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솔로몬 제1성전도 완공일과 봉헌일이 다르므로)
우리는 아직도 기억에 2014~2015년, 2021~2022년 테트라드 날들 사이의 간격에는
공통적인 '2598'의 날짜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은 하누카이니 하누카 시즌에 예수님 오심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오시지 아니하셨기에 성전인 우리 몸이 봉헌되는 것으로 이해를 하였는데요,
이 사인은 보통의 사인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만약 스룹바벨 제2성전을 아달 월 어느 날에 봉헌했다면,
위에 '2598'숫자는 스룹바벨 제2성전의 봉헌에 대해 중의적인 사인으로 나타내 주신 것은 아닐까요?
각자가 숙고해 보시길 바라고요,
또한 요한복음 5장에 38년 병약함에 있었던 남자를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고치셨던 것도 부림절 때의 명절이 아니었나 생각해 보며,
요한복음 10장 수전절 ~ 12장 유월절 사이에 11장에는 나사로의 부활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이것도 유대력 12월 마지막 달 아달월에 있었던 일이 아닌가를 숙고해 보는데,
부림절이 이 아달월에 있으니 여러 가지 이유들로 앞으로 한 주 동안은
다른 때보다도 더욱 예수님 오심에 있어 기대감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에스더서에서는 하나님이라는 문자가 단 하나도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부림절은 헤아릴 수 없는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작용했던 명절임을 우리가 느낍니다.
그리고 그 드라마틱한 부림절 이야기는 현재 세상의 돌아가는 상황들과 비교해 보면,
우리들도 마치 야구에서 9회 말 투 아웃 투 스트라이크 쓰리 볼에 몰려 있는 느낌인데,
우리들도 9회 말 투 아웃 투 스트라이크 쓰리 볼 상황에서,
예수님께서 오셔서 구원의 만루 홈런을 때려 역전의 영원한 생명의 승리로
구속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