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논산시 양촌면 오산2리 상리마을 버스종점(참전유공자탑) - 용바위-짜개봉방면
-짜개봉/바랑산 삼거리안부-수락재(무수재)-계단-전망대-법계사갈림길 안부-흔들바위
-월성봉-법계사갈림길 삼거리 안부-소서바위-덕배님추모비-오산2리/바랑산 삼거리 안부
-바랑산-(유턴)-오산2리/바랑산 삼거리 안부-쉼터-(임도)-예림농원-참전유공자탑
소요시간 : 6시간(알바 1시간 30분) - 중식 및 느린걸음
자동차 네비 참고 주소
장소 : 논산시 양촌면 바랑산 2길 60 (지번 :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134)
햇빛촌 바랑산 식당( 전화 : 041-741-0418) 지나 버스 종점 참전유공자탑.
바랑산 산행 들머리 : 참전유공자탑을 뒤로 하고 왼쪽방면으로
월성봉 산행 들머리 : 참전유공자탑을 뒤로 하고 오른쪽 방면으로 직진..
어린이 날..
바람은 좀 있으나 대체적으로 날이 좋았던 하루..
대개의 산행은 일찍 시작하나
근교산행이라 생각이 들어서인지 꼼지락 대다가
10시 10분 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인터넷을 뒤져 개인 블로그에 적힌 맘에 드는 여정을 하나 골라
지도한장과 요점만을 적어 산행을 떠났는데
역시나 처음가는 미답지를 너무 우습게 보았나보다.
이리저리 갈팡질팡 쓰잘데기 없이 긴 시간을 알바를 해야만 했다.
하기사 뭐 그 시간만큼 더 운동했다고 위안삼지만...
여튼, 그 패착의 원인을 찾는다면...
1) 네비를 찍고 정확하게 찿아 가야 할 주소를 알아내야 했으나 대충 길 떠난 점.
2) 산행을 시작하고 용바위를 지나 첫번째 바랑산 이정표에서
좌회전하여 탐방로를 따라야 했으나 짜개봉으로 직진 진로를 잡고 오른 점.
3) 대둔산 철쭉제는 올 해가 2회째...
막상 월성봉 자락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나무가 너무 어린것들..
10년후에나 와야겠다라고 판단이 들었다.
이 또한 근교 산행지에 철쭉군락지만 있다는 소문으로 검색을 소흘히 하고 떠난 점.
4) 바랑산 정상에서 유턴하여 갈림길로 하여 오산2리 방향으로 내려와야 했으나
인터넷 검색 뜬구름 잡듯이 설명한 유턴하지 않고 하산하는 여정을 찾아
헤메다가 포기하고 다시 유턴하여 엉뚱한 시간을 또 허비한 점.
(인터넷 예시 -바랑산 정상에서 사쪽으로 조금만 나가면 엄청난 벼랑에 서게된다.
여기서 급경사 비탈을 내려서면 잘록이가 된다.
잘록이에서 골짜기로 내려가면 중리나 세터로 쉽게 내려설 수 있을것 같지만
너덜투성이라 길이 보이지 않는다
고스락 바위로 성벽처럼 길게 드러난 보기좋은 바위를 조금 지나면
왼편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잘못하면 지나치기 쉬운 곳)
5) 쏘주를 가지고 올라가지 않은 점.
월성봉은 암릉과 조망이 시원스레 펼쳐지는 구간
바랑산은 전형적인 육산 형태를 보이며
태양의 방해를 받지 않고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 같은 산행길.
개인적으로는 바랑산으로 올라 ,
월성봉을 찍고 용바위 계곡쪽으로 내려오는 여정을 권장한다.
그래야 계곡물에 땀을 좀 씻어내고
몇 개 있는 식당 업소에 들러 목춤임도 할 수 있으니...
바랑산 방면 입구
월성봉 방향 입구
여기서 바랑산 방향으로 갔어야 알바를 안 하는데 지나침..
여기서 짜개봉 방향으로 비탈길을 오름
비탈길을 올라 삼거리에서 다시금 바랑산 방향으로..
여기가 바랑산 정상과 오산2리로 하산하는 안부...
예림농원 임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