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 강화, 부처님께서 왕생 발원을 세우도록 권고하시다
舍利弗사리불아 若有人약유인이 已發願이발원커나 今發願금발원커나 當發당발
願원커나欲生阿彌陀佛國者욕생아미타불국자는 是諸人等시제인등은 皆得개득
不退轉於阿耨多羅三苑三菩提불퇴전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여 於彼國土어피국토에
若己生약이생이거나 若今生약금생 若當生약당생이니라 是故시고
舍利弗사리불아 諸善男子善女人제선남자선여인 약유신자若有信者
應當發願응당발원하여 生彼國土생피국토이니라
사리불아 어떤 사람이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이미 발원하였거나 지금 발원하거나 미래에 발원하면 이 모든 사람들이 무상정등각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서방정토에 이미 왕생하였거나 금생에 왕생하거나 장차 왕생하게 될 것이니라. 그러므로 사리불아 모든 선남자 선여인들이 아미타불을 믿는 사람들은 마땅히 극락세계에 왕생발원을 하게 되면 극락세계에 왕생하나니라.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권하시기를 사람들이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 왕생하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에 언제든지 발원만하게 되면 이 모든 사람들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극락세계와 아미타불을 믿는 사람은 마땅히 발원만 하면극락세계에 왕생한다고 했다. 옛 사람들은 남의 말을 잘 믿고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으로 믿고 따르고 하였지만 요즘 사람들은 물질에 짓눌린 나머지 무엇이든지 눈으로 보고 확인하지 아니하면 인정하지 않고, 믿지도 않기 때문에 왕생하기란 더욱 어려운 것이다. 만일 지금이라도 본인이 직접 눈으로 극락세계를 확인만 할 수 있다면 믿으라고 권하지 않아도 극락세계가 차고 넘칠 것이다. 다만 육안으로 보여줄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사리불아 만일 어떤 사람들이 과거에 발원하였거나 금생에 발원하거나 내생에 발원하여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에 태어나고 싶어 한다면 무상정등각 즉, 완전한 깨달음에서 물러나지 않는 지위를 얻을 것이며, 과거에 발원하신 분들은 이미 왕생하였을 것이고 금생에 원을 세운사람은 금생을 마감하는 임종 후에 왕생할 것이며, 내생에 원을 세우는 사람들은 내생에 왕생할 것이라고 했다. 어느 때 누가 원을 세워도 원을 세우는 당해 생을 마감하고 곧 바로 왕생할 수 있는 것과 확실한 왕생을 보장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하겠다. 아미타불과 극락세계를 먼저 알게 되면 믿게 되고 믿게 되면 원을 세우게 되고 원을 세우게 되면 아미타불의 염불을 하게 되어진다. 아무리 원을 세웠다고 해도 염불을 하지 않는다면 왕생은 어려운 것이다. 왕생 원을 세운다는 것은 목적지를 먼저 정해야 되기 때문이다. 목적지 없는 여행은 수고로울 뿐이며 고통뿐이다. 그래서 금생을 마감하는 임종 시에 아미타불의 영접을 받을 수 있게 염불을 많이 하여 사후의 세계를 도모해야겠다. 불교수행에는 자력에 의한 깨달음을 성취하는 자력교(自力敎)로서 근기(根機)가 수승하여 자력으로 깨닫는데 어려운 난행문이 있고 자신의 근기가 하열하거나 남의 구원을 받아서 성불하거나 깨닫는 것을 타력교(他力敎)라고 하며, 근기가 수승하여도 참선수행이 여의치 못한 사람들을 불보살의 가피에 의해 성취하는 것을 이행문(易行門)이라고 하며 정토불교도 이행 문이다. 그래서 왕생발원만 세워서 염불하게 되면 만 사람이 염불하여 만 사람들이 모두가 왕생하는 이행 문이다. 그러나 염불은 언제나 죽음을 기다려 하는 것이 아니고, 평소에 항상 하여서 왕생할 수 있는 차비(差備)를 갖추어 두어야 하는데, 필이 자신이 해야만 하는 것이 염불이다.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원도 자신이 세우고 염불도 자신이 하고 왕생도 자신이 하고, 극락세계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것도 자신이 누리기 때문에 이 아미타경』의 가르침은 반자력교(半自力敎)라고도 한다. 그러니 필히 왕생의 차비(差備)는 자신이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중화민국(中國)의 팽택에 도(陶)씨의 딸로 태어난 과인이라는 비구니스님은 광서(光緖) 병오년1906년 읍(邑)의 정토암(浮土庵)에서 출가하여 중화민국 원년 즉, 1913년에 정토법문을 듣고 바로 발심을 하여 부지런히 염불하더니 갑자년 겨울에 대단하지 않은 병이 있었는데 그의 상좌 상삼이 섣달 8일 꿈에 통자 넷이 앞에서 깃발을 들고 또 네 사람은 뒤에서 교자)를 메고 말하기를 “이집 큰스님을 접인하여 서방으로 간다.”고 하였으며 다음해인 1925년 4월 20일 과인비구니의 꿈에는 어떤 스님이 왼손에는 연화발을 들고, 오른손은 아래로 드리워 무릎을 지나는데 과인 스님에게 말하기를 "너는 마땅히 6월3일에 연화좌에 오른다고 하여 6월 5일에는 상삼의 꿈에는 어떤 스님이 신장이 열자가 넘으며 붉은 가사를 입고 가슴 앞에 한 가닥의 띠를 비스듬히 걸었는데(나무서방 아미타불)이라 썼고 머리에는 연꽃잎 모자를 쓰고 이마에는 백연화 한 묶음을 들고 있었는데 한 부처님이 그 위에 가부좌하고 앉아 계시었다. 날씨가 매우 덥고 하니, 나는 무시에(8시경) 갈 터이니 각기 집에 돌아가서 목욕하고 다시 돌아와도 늦지 않다." 고 하였다. 그래서 대중이 제각기 집으로 돌아갔다가 돌아와서 보니 과인 비구니는 앉아서 가부좌하고 염불수성하고 화거하였다. 이튿날 입관할 때도 용모가 생시와 똑 같았다. 유서에 의하면 골회를 길에 뿌려서 중생들의 연을 맺었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를 믿고 원을 세우면 반드시 왕생한다고 했는데 혹, 선종(禪宗)이나 화엄종(華嚴宗), 천태종(天台宗)에서는 마음이 미(迷)하면 범부중생이고 깨치면 부처인 것이며 일체가 유심조(唯心造)라고도 하며 유심정토(唯心淨土) 또는 자성미타(自性彌陀)라고 하여, 서방의 아미타불의 극락정토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는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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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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