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일부라도 전신의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너 얼굴이 왜 이리 누렇게 떴니?
눈동자가 왜 이리 누래? 또, 다크서클은 발 끝까지 내려왔네, 어디 안 좋아?
무슨 여자애가 손이 이렇게 차?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상대방의 몸 상태를 보고 하는 질문들입니다. 다들 한 번쯤은 저런 말을 해보거나 들어보셨죠?
자, 대충 감 잡으신 분들도 계시고 의아해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번에 삼토리가 소개해 드릴 내용은 메디칼 민간요법 로맨틱 프로젝트!! <몸을 보면 건강나이가 보인다> 제 1 탄 – 발과 오장육부 편 입니다. ^0^
#. 우리의 건강나이를 진단해보자!
과연 발을 이용하여 전신의 병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까? 라며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한의학적 이론으로 볼 때 타당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한의학, 특히 국내에서 개발된 이론 중에 '유기능체계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이론은 과거의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몸의 생리기능을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즉, 사람의 몸은 어느 한 부분이라도 전신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축소판이라는 이론입니다.
쉽게 설명해 드리면 한의원에서 금연침이나 비만을 해소하기 위한 식욕억제침을 귀에 놓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귀를 온몸에 비유하여 침 놓을 자리를 배정하고 여기에 맞춰 침을 놓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수많은 경락과 경혈이 모여 있는 발은 '인체의 축소판'으로 오장육부의 건강을 진단할 수 있으며, 발을 보면 몸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 단번에 알 수 있답니다. ^0^
우리의 발에는
12 경락 중에서 6개 경락이 지나가며, 몸통을 지나 머리에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내장 중에서도 신장, 방광, 위, 쓸개, 간, 췌장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특히 비뇨생식기와 소화기 계통, 그리고 머리 부위와 척추부 질환 등이 다른 부위보다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 발로 알아보는 오장육부!
발바닥에는 신체의 모든 장기와 경락이 모여 있기 때문에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을 자극할 때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우선 발바닥을 보면 발바닥이 발등과 비교하면 치료점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엄지는 머리에 해당하고 나머지 발가락 끝은 이마에 해당한답니다.
발바닥의 안쪽, 즉 엄지 쪽의 측면에는 내장이 분포하여 위, 십이지장, 췌장, 등이 있고 그 밑에 신장이 위치하며 발뒤꿈치는 생식선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바닥의 새끼발가락 쪽 측면에는 대장이, 발등 좌우로 걸쳐서는 횡격막이 있고 그 아래 발가락 쪽으로 가슴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특히, 위장이 좋지 않을 때 위장의 반사 부위인 둘째 발가락이나 발 안쪽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자극하면 통증을 느낀답니다. 또, 발의 색깔로 여러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발 색깔을 보면
발에 푸른빛이 돌면 당뇨병, 검은색을 보이면 신장질환을, 노란색일 경우에는 심장의 이상, 부었을 때는 간의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발 마사지로 오장육부를 다스리자!
이 같은 이론을 근거로 치료하는 방법 가운데 가장 보편적인 것이 마사지입니다.
경희대 한방병원 정석희 교수가 추천하는 마사지를 따라 해 볼까요?
우선 발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핸드크림이나 풋크림, 베이비오일 또는 바셀린 등을 살짝 발라서 발을 자극할 때 마찰을 줄여주도록 합니다.
시간은 한쪽 발이 각각 15분씩 모두 30분 정도가 적당하지만 편안하게 느낀다면 약간 시간을 늘려도 무방합니다. 치료기간은 최소한 1주에서 6주 정도를 해야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발 마사지 순서 7단계(왼발부터 시작)
1) 신장, 수뇨관, 방광, 요도 부위 마사지(혈액을 통해 전달되는 노폐물을 분해, 배출하기 위함)
2)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까지 발가락 옆구리와 사이까지 빈틈없이 마사지
3) 발바닥 전체를 발가락에서 뒤꿈치 쪽으로 마사지
4) 뒤꿈치에서부터 발과 정강이 안쪽을 마사지
5) 무릎 위까지 올라갔으면 정강이 바깥쪽으로 발등까지 내려오면서 마사지
6) 발가락부터 발뒤꿈치를 거쳐 정강이 안쪽을 따라 올라가면서 마사지
7) 발바닥에 있는 신장, 수뇨관, 방광, 요도 부위 강하게 마사지
* 주의할 점
마사지는 식사 후 1시간 이내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반드시 무릎 위 10cm까지 마사지해 노폐물 배설에 효과가 있도록 해야합니다. 또, 아픈 부위만 계속해서 마사지하지 말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오늘부터는 온종일 발로 뛰며 일하는 우리 남편, 혹은 어머니 아버지의 발을 씻겨 드리고 건강나이 발 마사지 어떠세요?
출처: http://www.samsamstory.com/299
첫댓글 조은정보 감사합니다.12 05 1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