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가족님~
7월 정기산행은 영양 일월산 입니다.
일월산은 산이 높아 해와 달이 뜨는 것이 잘 보이는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일월산 자락의
해발 600m 부분에 만들어진 외씨버선길은
태백의 분주령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이라고 합니다.
일월산 정상 탐방과 외씨버선길 탐방을 함께 할수 있는
좋은기회 이오니 많은 참석바랍니다.
산행시간은 4~5시간 입니다.(외씨버선길 3~4시간)
많은 신청바라겠습니다.
준비물: 중식, 행동식, 물(충분히), 여벌옷, 우의,
등산화 필착, 약간의 링겔~
회 비: x2= 20,000원
댓글이나 전화로 신청해 주시고
출발시간은 성당에서 오전 7시 30분 입니다.
신청 및 문의: 019-506-4224, 010-9545-2909
일 시: 7월 9일(토) 오전 7시30분 출발
장 소: 영양 일월산 1,219m(외씨버선길)
위 치: 경북 영양군 일월면
등산 코스: 윗대티-대티골(큰골)-월자봉-일월산-일자봉-선년탕-주차장
♣일월산은 산이 높아 해와 달이 뜨는 것이
잘 보이는데서 그 이름이유래하였다.
정상부에 주봉인 일자봉(1,219m)과 그 서쪽네 월자봉(1,170m) 두 봉우리가 있다.
영양읍 북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봉화와 평해의 중간 지점인 오지에 있는 산이며,
입산 통제될 때도 있어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좋다.
산이 높아 동해에서 솟아 오르는 해와 달을
먼저 본다하여 일월산이라 이름하였다.
또한 산마루에 천지가 있어 그 모양이
해와 달과 같아서 일월산이라 하였다는 설도 있다.
높은 산이면서도 산형이 험하지 않고 순하여
순산이라는 애칭도 있다.
일월산의 꼭대기에는 일자봉과 월자봉이라 부르는
두 봉우리가 사이좋게 솟아 있으며 그 줄기가 뻗어
크고 작은 산맥이 주종을 이루었으니 동해가 눈 아래 보이는
일자봉에 올라 해가 솟아오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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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버선길은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잘생긴 소나무들 사이로 길을 간다.
너댓 명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산길이다. 산길 치고는 가파르지 않고 넓다.
혼자 생각에 잠겨 걸어도 좋고 여럿이 수다 떨며 걸어도 나무랄 사람 없다.
소나무들은 줄기가 곧고 목재가 단단하기로 유명한 금강송이다.
바람에 실려온 솔향기가 기분 좋게 코끝을 자극한다.
경북 영양의 일월산 자락에 펼쳐진 '대티골 아름다운 숲길'이다.
'대티골 숲길'은 대표적인 오지인 경북 봉화 · 영양 · 청송과
강원도 영월을 잇는 49㎞의 도보길인 '외씨버선길'의 일부다.
외씨버선길은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서 이름을 따왔다.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올린 외씨보선이여!'
산허리를 따라 휘어지고 돌아가는 숲길이
보일듯 말듯 드러나는 외씨버선의 아름다움,
승무의 유장한 춤사위와 딱 맞아떨어진다.
숲길은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의 윗대티골 입구에서 시작되는
옛국도길(3.5㎞)을 비롯해 옛국도길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칠밭길(0.9㎞),옛마을길(0.8㎞),댓골길(1.2㎞) 등
총 7.6㎞에 이른다. 다 걷자면 3~4시간은 잡아야 하지만
따라 짧게 걸을 수도 있어 편리하다.
옛국도길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것은 5~6년 전부터다.
대티골 사람들이 막히거나 무너진 숲길을 보수하고 정비해
생태 치유의 길로 가꾸면서다.
이들은 옛국도뿐만 아니라 댓골길,옛마을길,칠밭길 등을
'아름다운 숲길'로 되살려냈다.
길 중간중간에는 그네와 의자 등을 갖춘 쉼터를 만들고 이정표를 세웠다.
텃골, 깃대배기, 깨밭골, 칠밭목, 말머리등, 샘물내기,
왕바우골, 그루목, 쿵쿵목….
길을 걸으며 만나는 이정표들은 얼마나 정겨운가.
칠밭목에서 외씨버선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지고,
왼쪽으로 내려오면 대티골 숲길이 이어진다.
주민들은 대티골도 자연치유 생태마을로 가꾸고 있다.
금강송과 황토로 집을 짓고 장작으로 불을 때는 황토구들방,
영양 특산인 고추를 비롯해 산마늘(명이나물),두메부추,전호,
눈개승마,섬초롱,쑥부쟁이,미역취 등
다양한 산나물은 이 마을의 자랑거리다.
눈 닿는 곳 어디나 초록을 가진 영양군이지만 으뜸은 일월산 대티골이다.
대티골은 일자봉과 월자봉의 북동사면과 장군봉의
남사면이 만나 이루는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해발 450~600m에 생긴 마을이다 보니 기온의 일교차도 크고
햇볕이 내리쬐는 시간도 짧지만 아침 햇살이 계곡 깊숙이까지 따스함을 전해준다.
대티골에는 가족이 함께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이 있다.
숲속으로 7km정도 이어지는 이 길은 가파르지 않고 완만해
어른 아이 모두 걷기 편안하다.
칠밭길에서 마을로 내려오는 옛 마을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이 길에 일월산에서 발원해 영양군을 지나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반변천의 발원지인 뿌리샘이 있다.
작은 동굴 안쪽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은 얼마 흐르지 않아
곧 수량 풍부한 계곡을 이룬다.
이는 일월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계곡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용화리 마을 입구에는 일월산 자생화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일월산과 그 주변에서 자라는 자생야생화를 볼 수 있다.
입암면 신구리 선바위관광지에 자리한 분재수석 야생화 전시관은
꼭 들러보아야 할 공간이다.
지금까지 돌아본 영양의 숲과 꽃은 자연이 길러준 것이라면
이곳의 분재들은 사람의 손길이 닿아 아름답게 완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영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폭포석 수석도 볼거리이다.
전시관 건너편에 자리한 영양고추홍보전시관에도 잠시 들러보자.
고추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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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 이멜다님, 남 루피나님 참석
하 토마스 참석
정아레따님, 장도미니코님 참석
임태선 마리나님 참석
송길순 레오님 참석
김 타대오님, 이 아나다시아님, 정재도님, 조태분님 참석
잘살자와지기 참석요
박베드로님, 권 갈리스도님
김 글로리아님, 정 베로니카님, 심 사도요한님, 김 마티아님(입금완료), 허프란치스코님 참석
이병환(프란키스코),권오정(글라라)참석합니다
주식회사태백님 산행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프란치스코님과 글라라님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 통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문자 010-5523-3641 또는 jmallo123@hanmail.net)좋은날 되세요~
정 베로니카님, 정 율리아나님, 소 로사님 참석
김연수 아네스님, 정용희 안나님, 박영진 수산나님 참석
강 소화데레사님 참석
반 트레아님, 조 아네스님(야생마), 허 니콜라오님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