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름은 코코넛 나무에서 따온거란다.
쭉쭉 뻗어나가 하늘을 떠받치고,
모두에게 그늘을 드리우는 코코넛 나무 말이야"
짐-달라-마시-커-미시-카다 이름의 의미이다
표지를 보자마자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 . . .'과
중국의 전래동화 '티키 티키 템보-노 사 렘보-차리 바리 루치-핍 페리 펨보'가 떠올랐다.
좀 거창하게는 솔 크립키의 #이름과필연 도^^
이름에 천착하고 있는 나로서는
완전 반가운 그림책이었다
이름에도 내러티브가 있고 인격이 있다
처음에는 누군가로 부터 부여되는 내러티브지만
그것이 내면화되고
나중에는 그 이름으로 살게 된다
이름이 인격이 되는 과정이다
인디언 전통에서는
스스로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성인통과의례'가 있다
태어나서는 부여받은 이름으로 살다가
성인이 되기 전에
자기 스스로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의식이다.
앞으로 어떤 삶으로 살고 싶은지
어떤 살 것인지에 대한
지향과 바램이
그 이름에 담겨진다
이 그림책 한 권에서도
이름을 통한
이름으로 인한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세상 모든 짐-달라-마시-커-미시-카다 들을
응원합니다!
p.s. 아, 제 이름은 뚜쎼 신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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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 이름은 강바람빛다현주입니다😋
오~~강바람빛다현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