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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삼합대운은 좋게 작용하기 힘이 듭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사주가 중화를 잃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합과 육합은 삼합과는 그 힘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다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삼합을 논할 때(사실 기존 학설에서는 삼합을 잘 다루지 않지요.이것이 삼합이다 정도로만 논합니다) 삼합은 합 중에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냅니다. 그렇다면 일단은 오행이 중화를 잃게 되지요. 중화를 잃었다는 것은 사주내의 에너지의 흐름이 좋지 않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부분은
삼합오행이 기신이냐 희신이냐인데 기신에 해당한다면 고통을 각오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그 삼합을 극하는 글자가 천간에 없을 때는 인간사의 고초란 고초는 다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희신일 경우에도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길중 흉의 작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길한 가운데 오행이 중화를 잃어서 흉하게 되는 일들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오행이 중화를 잃은데에다 기신이 되면 禍가 더욱 심해지지요.
그리고 삼합오행에 해당하는 육친을 보아야 합니다. 육친이 정관인지 정재인지 식신인지 인수인지에 따라서 그 나타나는 일이 다릅니다. 삼합이 재성으로 작용할 때는 반드시 탐재괴인이 됩니다. 인수를 용신으로 쓸 때는 악소리도 못하는 일이 생기지요. 보통의 지혜를 쓰지 않고서는 남성의 경우 아주 흉한 여성이 인연이 되거나 부부인연이 끊어지고 재물때문에 항상 심적인 고통을 당하고 설령 재물이 모여도 재성의 흉한 작용으로 재물이 모일 수록 흉한 일이 터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아플 때 돈이 모이고 건강할 때는 돈이 나가는 현상들이 생기는 것도 이러한 중화를 잃은 탓이 됩니다.
반합은 회합하는 지지글자에 따라 그 힘이 또한 달라집니다. 해묘미의 경우는 삼합 중에서도 그 해가 가장 적은 것은 목기의 성장작용 때문입니다. 목이 토를 극하는 것은 금이 목을 극하는 것과는 양상이 다르지요.
반합의 경우를 보면
해묘와 묘미와 해미가 있는데, 해묘와 묘미는 반합이 될 수 있으나 해미의 경우는 반합이라고 할지라도 합의 작용이 더 떨어집니다. 해묘와 묘미에서는 해묘가 더 힘이 강합니다. 그것은 해수가 수생목으로 묘를 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묘미는 목과 토의 관계로 만나게 되니 그 다음입니다.
인오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오와 오술과 인술이 만날 때 각각 힘의 작용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인오가 가장 화기가 강하고 다음이 오술이며 다음이 인술입니다.
사유축의 경우는
유축(금+토)이 가장 힘이 강하고 그 다음이 사유(화+금)이며 마지막이 사축으로 사축의 경우 거의 반합이라고 하지만 그 힘이 별로 중요하게 다루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약합니다.
신자진의 경우는
신자가 가장 힘이 강하고 자진이 다음이며 신진은 가장 약합니다.
그래서 삼합론에서는 반합을 다룰 때 해묘와 인오와 유축 그리고 신자만을 반합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나 삼합에는 그 기운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반합은 삼합과 달라서 길과 흉작용이 달리 나타납니다. 길할 것과 흉한 것이 거의 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반합이 길신으로 작용하면 길하고 흉신으로 작용하면 그만큼 흉할 뿐입니다.
또 하나는 용신이 충극합거를 당하면 흉한 일이 생기듯이 합은 합거의 작용이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길한 작용이 적게 나타납니다. 용신이나 희신을 합한다는 것은 그만큼 용신과 희신의 작용이 합의 작용으로 잘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합은 합화하기 때문에 다른 오행으로 변하는 것이므로 그만큼 용신오행이 다른 오행으로 변하는 것이니 좋은 작용이 적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을을 용신으로 쓰는 데 경이 오면 을경합금이 되어 목이 금으로 화하는 것이 좋지 않고 지지의 경우에 있어서도 해수를 용신으로 쓰는 자가 인목을 만나면 인해합목이 되어 해수가 설기되므로 해수의 작용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인목이 용신인데 해수가 오면 인해합목이 되어 훨씬 낫지요.
그래서 용신이 2:1로 충극이나 합거를 당하고 병사묘절에 들면 사람의 생명이 반드시 위험지경에 빠지게 된다고 비전에서는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삼합의 구성원리
삼합의 구성원리는 그 뿌리를 운기학에 두고 있습니다. 해묘미가 삼합이 되는 것은 해년과 묘년과 미년의 오운육기의 입운시기와 시각이 같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연계에서는 삼합이 나올 수가 없지요. 자연계의 오운육기에서 삼합이 존재한다면 자연계는 오기의 중화를 잃어 생명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단, 년운과 월운과 일운에서는 삼합이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자년 신월 진일은 신자진 삼합이 되니 비가 오는 경우가 생기고 이 정도는 자연계의 균형을 깨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사주구성은 시공을 초월하여 육십갑자가 정해지기 때문에 인간은 고통을 당하니 인간계를 고통의 바다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것은 자신의 공전궤도인 년운과 자전궤도인 대운이 존재하기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대운을 자전궤도라고 하는 것은 자신만의 운에 해당하기 때문이며 년운을 공전궤도라고 하는 것은 매년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 년운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시간과는 다른 차원의 시간이 운명에 개입하는 것입니다.
12포태에서는 삼합은 해당오행의 생왕묘에 해당합니다. 해묘미가 목국인 것은 갑목의 입장에서 해수가 생궁이고 묘가 왕궁이며 미가 묘궁입니다. 그래서 해묘미를 목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오술이 화국이 되는 것은 병화의 입장에서 보면 인이 생궁이고 오가 왕궁이며 술이 묘궁이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인오술을 목국이라고 합니다.
사유축은 경금의 입장에서 마찬가지이고 신자진은 임수의 입장에서 생왕묘가 됩니다. 그래서 삼합도 대운에서 들어올 때 생지로 오는지 왕지로 오는지 묘지로 오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만일 해묘미가 운에서 들어올 때
해수로 들어오는 것과
묘화로 들어오는 것과
미토가 운에서 들어오는 것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제대로 삼합이 구성되려면 대운이나 년운에서 묘로 들어오는 것이 가장 강하고 다음이 해수이며 마지막이 미토입니다. 그리고 명리학은 독학하지 마시기 권합니다, 반드시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되는것이 특히 명리학입니다. 명리학은 운기학과 같이 공부했을 때 빛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야도 넓어지고. 격국과 자연법을 같이 익혀야 사주해석이 원활해 집니다.
合을 관찰하는 데는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이 合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를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合力의 정도를 파악하는데도 중요한 것이 되지만, 그보다 우선하는 것이 合의 方向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合을 관찰하는데 있어 合에 대한 方向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合이 갖고 있는 중요한 특성 중에 하나를 놓치게 된다.
合의 方向
三合은 旺支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되며, 旺支가 月地를 잃어도 合의 중심은 旺支가 된다. 이것은 合의 작용이 弱化되는 것일 뿐 合의 作用이 상실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된다. 方局도 旺支를 중심으로 方向이 주어지지만, 旺支가 月地를 잃게 되면 合의 중심도 잃게 되니 方向도 상실된다. 이것은 旺支가 月地를 잃게 되면 세력이 하나로 뭉쳐지지 않는 것으로 오히려 混雜으로 드러나게 된다.
六合은 合의 중심이 주관적이어서 주변의 영향에 따라 合의 方向이 달라진다.
合의 作用과 役割에 대한 비교
合 構造 性向 反應 構造
三合 氣的結合 目的之合(社會, 理念) 沖에 弱 合에 强 縱的
方局 勢力結集 團體之合(地緣, 血緣) 合에 弱 沖에 强 橫的
六合 陰陽之合 個別之合(家庭,) 燥濕 陰陽
三合과 方局 그리고 六合
三合은 勢보다 氣를 중심으로 뭉치는 合으로 五行的인 勢力은 方局보다 약해 보이나 氣적인 측면에서 合力은 오히려 强하다. 方局은 合이라 論하지 아니하는 것은 같은 오행의 세력이 모이는 것이므로 會라 칭하기도 하며, 三合처럼 合해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모여서 勢力이 강화되는 것뿐이다.
三合은 地支에서 완전하게 合을 형성했다 해도 대표 성분이 天干에 透出하지 못하면 작용력이 강하지 못하니 이는 氣的인 合이 되어 天干에 대표 성분이 있어야 작용력이 강화되고 化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게 된다. 方局은 橫的 構造로 五行의 강한 세력을 구축하는 것이므로 刑沖 등의 방해 요소에는 강하고 合에는 약하며, 三合은 縱的 構造로 끈끈한 氣가 통하므로 刑沖 등의 방해에는 약하나 다른 合에 강하다.
六合은 私的인 合으로 情에 의한 끌림이며, 감성적이고 개인적 성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이것은 단체나 사회의 合인 方局이나 三合의 목적을 변질시키거나 妨害의 요인이 되게 된다. 六合적 입장에서 관찰한다면 大義的 名分이나 公的인 일 때문에 개인적인 사생활이 방해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三合의 구성에 의한 분류
三合은 生旺墓 기운이 모여 合을 이루는 것으로 旺支가 月地를 장악해야만 제대로 된 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生支(寅申巳亥)는 旺支(子午卯酉)의 기운을 주체로 새로운 소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기존의 상황에 生氣를 보충하는 것이 될 수도 있지만, 잘못되면 안정된 기반을 흔들어 놓는 작용을 일으키게 되니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다. 辰戌丑未는 旺支를 기준으로 庫로 작용하는지 墓로 작용하는지를 먼저 파악이 되어야 하는데, 庫로 작용한다면 안정된 기운을 유지하게 되는 것으로 자신의 현 상황의 진행 결과를 도출하는 것과 같게 되며, 만약 墓로 작용한다면 현 상황의 진행과정이나 목적하는 바가 한 순간에 정지되거나 작용을 상실하는 것과 같이 된다. 그러므로 三合은 旺支를 기준으로 생지나 고지가 어떠한 상황으로 전개되는지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
전합(全合): 月地를 旺支를 중심으로 生旺墓가 모두 갖추고 있는 경우로 강한 合의 작용력이 작용하게 된다. 干으로 合의 대표성분이 透干해야 제대로 化할 수 있다. 干으로 투간되지 않으면 合만을 논할 뿐 化를 논할 필요가 없다.
반합(半合): 旺支가 月地를 중심으로 生支나 庫支와 合을 이루는 경우로 化로 변화하지 않으며 合만을 말하게 된다. 생지와 合하면 氣的 팽창을 말할 수 있으며, 고지와의 合은 氣的 안정을 말할 뿐이다.
가합(假合): 旺支가 빠진 생태에서 생지나 고지가 月支를 중심으로 合하는 경우로 이것은 왕지가 없으므로 合으로 결정력이 떨어지게 되니 현실적 작용력은 미약하나 정신적 부분으로 들어나는 작용력은 무시 할 수 없다.
三合의 종류에 의한 분류
亥卯未 合化 水
寅午戌 合化 火
巳酉丑 合化 金
申子辰 合化 水
申子辰을 설명하는 것으로 다른 三合도 충분히 應用될 수 있으리라 본다. 三合의 기본적 구조는 五行 상으로 생지가 왕지을 生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나, 巳酉丑 三合만이 생지와 왕지가 剋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은 五行의 작용 내면에 金火交易이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三合 중에서 진정한 合으로 그 妙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申子辰 合化 水
子水가 月地를 장악해야 合力이 강하게 되며, 干으로 水의 기운이 투간되어야 化할 조건을 갖추게 된다. 旺支가 月地를 잃었거나 干으로 化하는 기운이 透干되지 않았다면 化를 論할 수 없다.
申子가 있고 運에서 辰土가 오는 경우
申子만 있다는 것은 생지와 왕지만 있으니 일을 벌리고 확장하는 것에는 능숙하지만 고지가 없으니 일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작용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辰土의 작용이 묘지로 작용하는지 고지로 작용하는 구분해야 喜忌를 분별할 수 있게 된다. 辰土가 고지로 작용하게 된다면 일의 진행이나 과정이 잘 정리되고 결과를 도출해내는 運이 되지만, 묘지로 작용하게 된다면 결과를 얻는 運이 아니라 오히려 水의 작용력이 상실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
子辰이 있고 運에서 申金이 오는 경우
子辰이 命에 있다는 것은 一面으로는 水의 氣運이 안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며, 다른 面으로 보게 되면 水의 작용력이 辰土에 묶여 있는 상황으로 판단될 수 있다. 이것은 命의 구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子辰이 있다는 것은 旺支와 庫支만 갖추고 있는 것으로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으로 안정된 모습으로 또는 큰 변화가 없는 권태로운 모습으로 비추어지게 된다. 이러한 命에 申金이 運에서 온다는 것은 새로운 계획이나 아이디어 소스 등이 들어오는 것이 된다. 이 새로움을 命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喜氣가 달라지게 된다. 水氣가 부족하여 생지를 반기는 命이라면 답보상태의 현 상황을 업그레이드하는 運이 될 것이나 水氣가 旺하여 生支를 받아드리는데 꺼리는 命이라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오히려 안정된 상황을 무너트리는 것으로 들어나게 될 것이다.
申辰이 있는데 運에서 子水가 오는 경우
申辰은 왕지가 빠진 상태로 合의 작용이 미약하다. 合의 작용이 미약하다는 것은 水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水의 입장에서 관찰할 때 왕지가 빠진 상태로 생지와 고지가 같이 있으니 매사가 될 듯 말 듯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되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발전 단계가 없는 것이 되므로 결과를 얻는다 해도 만족스럽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運에서 子水가 온다면 갑작스런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水를 반기는 命이라면 급진적인 상승이 이루어지는 運이 되게 된다. 하지만 水를 꺼리는 命이라면 子水의 작용은 命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니 喜氣를 잘 살펴 추론해야 한다.
子가 있고 運에서 辰이 오는 경우
子水가 辰土를 만나면 水의 작용력이 안정을 추구하게 되는데, 대부분 이러한 모습 때문에 子水의 작용이 入墓된 것처럼 보이게 되나 주변의 상황에 따라 작용이 다르게 나타나게 되니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水氣가 旺한 명이라면 辰土는 水의 작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나, 火氣가 많아 子水의 작용이 命에 이롭게 작용하는 경우 辰土 運은 火氣를 설하여 子水를 보호하는 듯하나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서 辰土는 오히려 子水의 작용을 차단하고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니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大運에서의 작용과 歲運에서의 작용이 크게 다르게 나타난다.
子가 있고 運에서 申金이 오는 경우
이것은 水의 기운이 成長하는 것으로 왕성한 水의 작용을 느낄 수 있는 運이 된다. 子水의 현 상황 또는 공간이 申金이라는 새로운 氣運에 의해 변화 변동된다.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수도 있고 안정된 상황을 무너트리게 될 수 있다. 변화의 喜忌는 命에서 水의 작용이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다.
申이 있고 運에서 子水가 오는 경우
申金의 작용은 水의 생지로써 水에 이르고자 하는 의욕, 계획, 시작하려는 욕구 등이 된다. 이것은 子水가 없다면 분주하기만 할 뿐 목적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되는데, 子水가 運에서 온다는 것은 申金이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 또는 기존의 일들이 확장되거나 발전하게 되는 運이 된다. 대부분 이러한 運에 발전하고 확장하게 되나 또한 지나친 것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運이 되기도 한다. 水의 작용이 命에 미치는 영향이 희기를 결정하게 된다.
申이 있고 運에서 辰土가 오는 경우
申은 水에 이르기 위한 욕구와 같은 것이라 했는데, 運에서 辰土를 만나는 것은 시작과 끝이 한 공간에 있는 것으로 일을 벌리면서 결과에 대한 불안감 등이 표현되는 것이기도 하며, 왕지가 없으므로 일에 대한 적극적인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아 짜증나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 有始無終으로 끝나는 것이 假合의 상태라 할 수 있다.
辰土가 있고 運에서 子水가 오는 경우
辰土가 水의 고지로 작용하는지 木의 勢力으로 작용하는지 먼저 살펴야 한다. 子水의 작용이 辰土에 흡수되어 작용력이 상실되기 쉬우니 金의 작용에 따라 子水의 작용력이 달라지게 된다. 命에 火氣가 강하고 金의 작용이 없다면 子水는 入墓되는 것과 같으니 空間의 문제가 아니라 時間에 따라 喜氣가 달라지게 된다.
辰土가 있고 運에서 申金이 오는 경우
辰土는 水의 입장에서 본다면 다 정리 상황이 된다. 申金이 命에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따라 喜忌가 달라지는데, 부정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생각지 못한 과거의 일들이나 지나간 일들이 현실로 새롭게 드러나 문제가 일어나는 것과 같다. 긍정적인 면으로 드러나게 된다면 새로운 의욕이 생기는 것으로 과거의 경험이나 재주를 현실에 이용하는 것이 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辰土의 작용이 水의 고지로 작용하는지 木의 勢力으로 작용하는지를 먼저 구분해야 한다.
暗合
暗合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天干과 地支가 合하는 경우와 地支와 地支가 合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干支가 合하는 경우는 戊子, 丁亥, 壬午, 辛巳 등이 있고,
둘째로 地支의 暗合으로는 子戌, 丑寅, 寅未, 卯申, 午亥 등이 있다.
그리고 明合과 暗合이 같이 이루어지는 것도 있는데 巳酉, 子辰 등은 三合과 동시에 暗合적 요소를 갖추고 있어 작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暗合은 地支의 正氣와의 合만 인정하며 다른 合은 인정되지 않는다.
暗合의 작용
첫댓글 전 명리에 관한 글을 읽기는 좋아하지만 감히 공부는 못 하겠습니다
솔직히 너무 복잡하고 심오해서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삼합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겉핥기 정도로 만족합니다
잘 배웠습니다 선생님.
왕지에 따라, 천간에 투출정도에 다라, 강도가 달라진다 하는거 중요한거 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