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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생초와 함께 원문보기 글쓴이: 탱자나무
1. 야생초를 작게 가꾸는 요령 1) 물을 적게 주어 작게 가꾸기 풀의 몸집은 90%이상이 물에 의해 구성되어 있으며 그 몸집 속으로 물이 이동하고 있다. 몸집 속을 이동하는 물은 풀이 자라는데 필요로 하는 각종 물질을 운반하여 각 부분에 고루 공급해 준다. 이 각종 물질을 우리는 거름이라 부른다. 그와 함께 잎에 도달한 물은 탄산가스와 함께 엽록소(잎파랭이)의 작용에 의해 녹말을 만들게 된다. 녹말은 섬유소가 되어 식물의 몸집을 구성한다. 이와 같이 물은 풀이 생명을 유지하고 자라나는데 필수적인 작용을 하며 이것이 부족할 때에는 그에 따라 자연적으로 모든 생육기능이 감축되어 몸집이 작아지는 현상을 보인다. 길가에 나는 민들레 등이 보이는 위축된 생김새가 바로 이것이다. 그러므로 풀을 분에 심어 가꿀 때에도 이 이치를 잘 활용하면 원래의 크기보다 작은 몸집을 가지게 가꾸어낼 수가 있다. 즉 풀이 말라 죽지 않을 한도 내에서 물주는 적기를 연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세밀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며 잎이 시들 기미가 보인다고 판단될 때에 이르러 물을 준다. 이 경우, 주는 물의 양은 줄이지 말아야 하며 분 바닥의 구멍으로부터 약간의 물이 흘러 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만약 물의 양을 줄이면 분토가 고루 젖지 않아 뿌리 가운데에서 풀이 죽어 버리는 결가가 되어 버린다. 다시 말하여 이 방법은 물주는 양은 정상적으로 하되, 한번 주고 다음에 줄 때까지의 시간 간격을 가능한 한 길게 연장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산이나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 또는 바위 위나 자갈밭 등에 나는 풀에 적용시킬 수 있다. 그러나 습지나 물가 등에 나는 풀에는 적용시킬 수 없으며 이러한 풀에 물을 적게 주어 가면서 가꿀 때에는 잎이 가장자리로부터 말라 붙어 버린다. 또한 들국화류의 경우에도 아랫잎이 말라 죽어 관상가치가 떨어지고 만다. 2) 거름을 적게 주어 작게 가꾸기 풀이 정상적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갖가지 거름을 알맞게 흡수해야 한다. 메마른 땅에는 거름기가 거의 없으므로 이러한 자리에서 생장하는 풀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며 꽃도 제대로 피지 않는다. 그러므로 분에 심어 가꾸는 경우에도 거름을 적게 줌으로써 몸집을 어느 정도 작게 가꾸어 낼 수가 있다. 풀이 자라는데에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의 거름 성분을 필요로 한다 이것을 거름의 삼요소라고 하는데 질소를 비롯하여 인산, 카리의 세가지가 그것이다. 질소는 잎과 줄기 등 몸집을 크게 가꾸는 구실을 하므로 이것을 잎거름이라 부른다. 인산은 주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데 관여하기 때문에 열매거름이라고 한다. 칼리는 뿌리를 충실하게 하여 생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뿌리거름이라 불린다. 이 세가지 요소 가운데에서 몸집의 크기와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질소이다. 그러므로 몸집을 작게 가꾸어 놓자면 질소를 주지 말거나 또는 아주 적게 주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쉽게 입수할 수 있는 거름인 깻묵가루를 비롯하여 물거름(액비)등 그 모두가 이 세가지 거름 요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준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풀을 가꾸어 꽃이 피기를 원하는 이상 거름을 전혀 주지 않는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방법으로는 양을 적게 주거나 또는 주는 횟수를 줄일 수 밖에 별 도리가 없는 것이다. 여하튼 거름이라는 것은 물에 녹은 상태로 뿌리에 의해 흡수되어 풀의 몸집 속에 고루 퍼짐으로써 각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게 된다. 그래서 거름을 적게 주거나 또는 주는 횟수를 줄이는 한편 물을 조절함으로써 몸집을 작게 가꾸어 낼 수가 있는 것이다. 3) 작은 분에 심어 가꾸기
4) 햇빛을 충분히 보여 작게 가꾸기
야생초 재배 아이디어 |
첫댓글 생물 시간같다. 난 화분 가꾸는건 젬병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