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1. 상담유형(원서/등록) : 등록이냐 재수냐
2. 언수외등급 : 132111
6. 현재상황 : 수능날 솩 완존히 망해서... 3등급 떳거든?
3학년 초 93% 2등급으로 쭉- 가다가 3등급 두번 떠서 조낸 놀라서 열공해서 1등급 3번정도 나왔낄래
수능셤장가서 진짜 아무리 못해두 2등급은 나온다.. 이랬는데-_- 1점이... 크윽... ㅠㅠ
진짜 재수하고 싶거든? 나 농특되는데 지금 가군 안드로고 나군 대기 2번인데-_-시세야.
근데 이거 안빠질거 같아. 아무래도 확률이 20%정도.ㅠ
다군은 건대 경영정보학과 썻는데=_-
이거 경영학과랑 뭐가 다르냐?
난 걍 농특 미충원된 건대가 아주나 숭실 보다는 나아보여서 걍 쓴건데 암생각없이..
(질문1)이거 뭐하는 학과임?
어쨌거나 나 아무래도 재수해야겠찌?-_ㅠ
한달 200만원 가까이 식비에 학원비에 고시원비..
학사는 100만원이 넘드라 이거 뭐하는데냐-_- 먹고자는데 뭔돈이 이지랄이야-_-
가뜩이나 부모님 등골 빼먹는 년 같아서 졸라 죄송해서 여기 들어갈 생각은 하지도 못했따.
서울서 혼자 살면서.....ㅠㅠ
눈물난다.
7. 마지막발언 : 재수는 문제가 없는데.-_- 부모님꼐 미안하고 주변사람 눈이랑.. 그렇기도 하지만 일단 제치고
수능이 무서워.
막떨려.
재수나 장수해본 훌들아- 니네는 수능이 무섭지 않았니?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
나 긴장하면 배가 차가워져서 수능날 패드붙였는데
졸 긴장 해서 배에 붙인 열패드에 배 덴것도 나중에 알았어;;;
뭐 긴장좀 줄이는 법같은거 없니.
재수하는 과정보다 수능날 당일이 더 무섭다. ㅠㅠ
솔직히 이건 재수하는 아이들도 수능..그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찌 않았을까?
나 왜이리 무섭지;;; 수능이....ㅠ
어익후 이를 어찌하나.
수능에 대한 두려움 어떻게 극복했니?
보기만 하지 말고 알려줘
막 잘~ 이러거나 [정신상태가 썩었꾼]이러지 마-_-
나 진심으로 수능날이 두렵단 말이야-_-
한달 200가까이 되는 돈 가져다가 재수하는게 우리집한계야.
삼수는 정말 안돼. 재수하고 대학들어가면 나 아마 빚져야할껄-_ㅠ
두번의 실패는 안된단 말이야. 자 빨리 답을 알려줘 훌들아ㅠ
첫댓글 미안하다 현역이다
너 현역때 들어갔단 거냐 아님 지금 나랑 갑이란 이야기냐=_=.....
수능..그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수능전까지 자신감이 생길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해야죠. 전날에 불안한 과목은 수능때 잘 못봤음ㅜ 그리고 하숙이나 고시원가면 한달에 150정도 든다. 대략 학원비70잡고 방값50 식비15 기타15(요건 다른데 쓸일 없으면 빠지는거고)
네..
그럼 대학걸고 반수해라 ㅇㅇ
식비,학원비,고시원비 그 정도 들면 기숙학원은 어떄 ?
기숙학원은 애들도 별로일거 같고 가둬 놓고 사육하고 돈빼먹는거 같아서 별로...
진짜 ㅠㅠㅠ 잘생각하신거임 .. 기숙학원 완전 비추때립니다.
그쵸!ㅠㅠ 저 속박당하면 죽을거 같음.;;재수생활이 뭐 속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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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이라 잘안빠진다는 말이 아닌지,,,
안 될꺼같으닌까 글썻죠 님아-_ㅠ 그동안 죽 대기 1번만 빠짐.
너 학원 등록했다고 하지않았냐 //
등록은했는데요 오라버니 저 요즘 막 소심해져가고있어요!ㅠ 재수의 성공에대한 불안감이 엄습-_ㅠ 수능시험장 들어가서 돌아버리는거 아닌가!싶기도 하고... 등록은 했으나....;;;;;
다 그렇지 뭐 그거 무서우면 삼수 사수하는사람들은 신이겠다 ㅋㅋㅋ 고3이나 재수나 장수나 다 떨리는거 마찬가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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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감사합니다. 역시 올해 재수를 한다면 전 불안전한 과목 실력을 올리는게 중요하겠군요/(~_~)/
시작부터 두려우면 않하는게 좋음 심한 애들은 다리 떠는거 때문에 못 쳤다 이러는 애들도 많음 --
...하아..........-_ㅠ 혼란스러워어어어ㅠ
뭐가 무섭냐 볍신아.. 니 나이 20인데 1년만 참고 해라.. 나도 재수하면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을 정말 새삼 깨달았다.. 그냥 수능 전날까지 후회없이 쎄빠지게 하고 11월부터 10시에 자고 정리하는 수준이 되면 수능날 대박난다
그리고 한달에 200??? 기숙학원도 아니고... 난 2달에 200도 안된걸로 기억하는데..
와.. 돈에 민감하시다 ㅇ_ㅇ// 나도 민감한데;; 그게 아니고 한 150은 들거 같아요. 학원비(책값, 모의고사비 포함)80~90+고시원비40+밥값30(하루만원이라고잡으면)...용돈은..???ㅠㅠ
문과냐 이과냐
문과입니다.
수능을 그렇게 두려워 하면 인생어찌살려고;
저도 걱정입니다.ㅠ
나재수해서올해대학가는데 충고할께 진심으로 니가 수능'만'못치는그런부류면 재수안하는게좋을꺼다 재수학원있을때 수능'만'망친재수생+삼수생+등 여럿봤거든, 근데걔네는 현역때도 그랬대 한예로, 6월교평 올1뜬애 수능캐발린거도 봤다 니등급정도나왔더라 넌 벌써부터 수능이두렵다는데.. 좀걱정된다..... 음, 그리고 재수하면 돈엄청깨지는거 맞거든 나 좀 싼기숙학원 (한달에 70내고 다녔음ㅇㅇ, 성적더좋은애들은 40내고다닌애들도있었음) 다녔는데도 웬만한대학등록금만큼깨졌다더라 근데 기숙하건도아닌데 뭔한달에200이여? 신중히생각해라
충고감사합니다ㅠ_ㅠ
아무래도 두번째로 수능보는거니까 처음볼때보단 덜 떨릴꺼야. 근데 가군 어디 썼길래 예비가 안드로냐
푸하하-0-농특이다그렇죠~ 졸라 찌르기...;;; 가군은 졸라 찔러서 푸하하하하하;;;....고대요
쪽지확인해
진짜 점수 많이 올렸었다!! 그리고 수능날 깽판쳤다!! 그런데.. 한번 해볼만 해.. 인간이 강인해진다 -_-;;;;;; 여자지? 없던 리생통이 생기고 -_-;; (아.. 민망하군.; 이건 내 친구) 나는 거의 한달을 매일 매일 일어나자마자 토했다.. 겸손해지고 그냥 4년제만 붙여주면 거기서 열심히 해야지. 싶더만.. 수능장 가서 심장이 뛰어서 숨을 못 쉬고 있었구. 구구단이 제대로 안 되던데 -_-..;; 그거.. 1년동안 고치기는 개~~~뿔 -_- 더 심해졌다... 재수.. 한번 하니까 삼수생이 신으로 보인다 -_ㅠ.. 여기서는 드문 여학생!! 동지!!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진짜 열심히 하고.. 재수는 성적을 올리는 게 아니고.. 인생 경험이야.. 화이팅!!
넴.ㅠㅠ
재수하세요^^ 저도 재수했었는데..전 고3땐 수능치는날 별로 안떨었는데 재수일땐 ㄷㄷㄷ,,,심장터져죽는줄알았어요, 근데요 님이 많이 떠는게 재수준비하면서 고쳐질거에요, 재수학원다니면 모의고사 여러번 치잖아요, 물론 그땐 전혀 떨리진 않지만, 수능 시험장가서 어떤식으로 시험을쳐야겠고, 어떤걸준비해야겠고(예를들어 전 초콜릿을 항상 챙기게됐음) ,등등 이런거 여러번 연습하게되면 엄청 떨려도 수능시험장가서 컨트롤이 되더라구요,(수험장가서 잘하겠다는 결의와 마인드컨트럴 연습 진짜 중요!! 떨리는걸 대비해서 어떻게 해야겠다, 이런 대책 1년동안 준비하면서 마련해야되요)
그리고 남의 시선 신경쓸필요 전혀 없어요 ^^ 저도 친척들이랑 뭐..주변친구들 시선땜에 엄청 걱정했었는데... 재수1년이란 시간 지나고 나니깐 별거 아니에요, 님도 재수하고 나면 잘했다는 생각이들거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작년엔 내가 뭐가 잘못됐길래 실패했을까하는 성찰을 자꾸 해봐야되요,
또 재수하면서 정신적으로 엄청 성숙한답니다;;; 힘든 시기를 거친만큼 얻는것이 더 크니까(물론 재수후엔 현역일때보다 잘 되어야 가능하겠지만;;) 인생에 한번쯤은 더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__)(^^)꿉벅.
정히 무서우면 학교 하나 걸어두고 시험 다시보는 것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