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사회,인간,삶 "크래시코스"를 읽으며~
문정원 추천 1 조회 314 11.10.28 21:59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1.10.28 22:10

    첫댓글 농사 잘 지으시고 축하드립니다..앞으로 님 소유의 땅이 되겠습니다..^^

  • 11.10.28 23:00

    축하드려요. 감동적인 얘기로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 11.10.29 00:25

    멋진 일이네요..축하합니다...^^

  • 11.10.29 03:44

    아 배아파라 ㅠㅠ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던데 ㅠㅠ


    사실은 그 공유재산 대부를 울아빠도 하셨거든요. 수십년동안 산꼭대기 길도 없는 곳을 일구시고 과일나무 심으시고 가꾸시면서 가계를 일궈왔는데...
    그근처 땅 대부하신 분이 돌아가셨는데. 그 아드님이 우리 밭 터가 좋다고 묘를 만들겠다 하셨나봐요. 그래서 그렇게 하라 하셨죠. 그런데 그 분이 땅 욕심이 있으셨는지... 땅도 달라고 ㅠㅠ 울 아빠 또 그렇게 하라고 ㅠㅠ
    그 아드님... 도시서 살다 이번에 귀농하셨는데... 땅보는 눈이 있으셨나봐요. 주위에 연못과 물나는 샘도 있고... 제법 해발도 있고... 해가 잘드는 명당임... 좋은 땅 다 주시고 아빠는 조상들 묘있는 자리

  • 11.10.29 03:50

    만 겨우 건지셨네요. 공유재산 대부라는게.. 소유가 아니니까 다시 관공서가서 계약하면 끝나거든요. 나중에 가보니 그냥 땅이 욕심이 나셨던듯... 대충 아무 나무(손 안가는 거) 몇그루 심어놨더군요.
    그거 주고 울 아빠 뭐가 씌였는갑다며 한 달을 앓아누우셨어요 ㅠㅠ
    수천평 땅이 그냥 날라간거죠. 이미 날라간 땅에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그 아드님... 동네분이시니 욕도 못하고 ...
    참 사람 인생이라는거.. 운이라 싶기도 하고... ㅎㅎ 그 아드님은 20만원에 잘 가꿔온 수천평 땅을 거저 얻으셨으니까요...
    아마 그 분이 아주 달변가이신듯... 시골 노인 울아빠 몇마디 말에 훅 가신듯...

  • 11.10.29 03:54

    나중에 그 근처에 뭐 들어서기로 했었다는 풍문들으면서 웃었지요.
    사람 인생 재미있다 그럼서 이미 간 땅이니 인연없다 그러고 잊고 있었는데...

    정원님 말씀에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갑자기 배가 아프네요...
    그 분이 아마 저랑 성이 같을겁니다 ㅠㅠ 굳이 따지자면 일가사촌쯤 되지 않을까요?
    말하자면 사촌이 땅사면 배아픈거 ㅠㅠㅠ

    정원님 그 땅 아주 아끼면서 사랑해주셔요^^
    아마 정원님의 큰 재산이 될 거예요.
    정원님께서 사용하시고 계시는 한 그 땅은 정원님꺼예요.

  • 11.10.29 12:18

    일가사촌.. 더 마음 싸하시겠군요. 삼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 11.10.30 09:28

    사촌이 땅사면 배아픈건.. 사촌땅에 거름넣어줄 똥 눌려고 배아픈겁니다.
    그런데... 일본놈들이 아주 나쁜 뜻으로 우리 나라 사람들을 아주 인정도 없는 놈들로 만들어 버린거죠..
    자꾸 그런쪽으로 쓰면 그렇게 된다고... 좋은 쪽으로 이 말도 쓰믄 어떨까 뭐 그런 생각해봅니다.
    사촌 땅사서 거름줄라고 배아프다고...ㅎㅎ

  • 11.10.31 09:32

    아,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세월이 갈 수록 제대로 아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네요. 옳은 뜻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 11.10.29 03:47

    ㅋㅋㅋ 문정원님의 계획이 잘 진행된 것 같아 기쁩니다. 어휴 전 농사를 지을 시간도 여유자금도 없어 큰일이네요. 회사를 떠나면 언젠가는 때가 오리라 막연한 생각만 합니다. 하여간 축하합니다 !!

  • 11.10.29 04:53

    축하드립니다^^ 엄청 좋으시겠습니다~

  • 11.10.29 12:20

    축하드립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기쁘시더라도, 과로는 금물이옵니다^^

  • 11.10.29 12:34

    그런경우가 있었군요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더니 진짜그렇군요

    윗분들도 예기하셨지만 황무지 개간한다고 너무 과로하시다가는 몸상하니 쉬엄쉬엄하시고요
    저도 한번 방문해서 구경하고 싶군요^^

  • 11.10.29 18:56

    와 축하드려요! ^^

  • 11.10.29 21:51

    박남인시인의 후배 문정원님은 아니시죠?... 땅과 같이 하게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 11.10.29 22:33

    뜻이 있는 곳에 길이있다고, 정말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 11.10.30 09:29

    땅은 다 주인이 있나봅니다. 축하드립니다.

  • 11.10.31 19:30

    축하드립니다^^ 정말 좋은 정보네요. 그렇게 싼가격에 땅을 경작할수 있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땅이 있다해도 직장을 그만두지 않으면 힘들거 같네요--;

  • 12.05.09 15:06

    와우..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았습니다...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