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26 MBC라디오 다큐 '격동 50년' '하면된다...' 내달부터 전파
'격동 50년'은 정재계의 거물들이 실명으로 등장하는 남성 드라마다. 육영수 여사와 몇몇 단역을 제외하고는 남자 성우들이 극을 끌어간다. 마이크 앞에 선 성우 7명. 왼쪽부터 김태훈(김종필 역) 김용식(정주영) 황윤걸(장기영) 김종성(해설) 이승환(박정희) 권혁수(김우중) 황일청씨(박태준).
1977.6.30 동아방송 출연 가수 녹지에 물주기 운동.
동아방송 '8시의 행진' 출연자들로 구성된 '녹색동우회' 회원들은 30일 아침 8시 세종로네거리에서 중앙청 앞 사이의 가로수와 녹지대 잔디에 물주기를 했다. 이날 가로수에 물주기 캠페인에는 장미화, 박상규, 김혜숙, 서수남, 하청일, 이은하, 진미령 등 인기가수들과 종로구 어머니회원 30여명이 참가했다.
1977년 8월25일 동아방송 '8시의 행진' 출연 가수들이 광화문네거리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오른쪽부터 장미화, 박상규, 윤승희, 최헌, 정종숙
1979년 11월8일에 방영된 MBC TV '웃으면 복이와요' 왼편부터 배연정, 배일집, 김영하, 구봉서씨
왼쪽부터 전계현, 엄앵란, 김혜정, 태현실, 방성자
스타들의 세배(가나다順)
좋은役만 맡을터 김혜정(金惠貞)
아무쪼록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출연작품수를 줄여 마음에 드는 작품에만 출연하고 싶어요. 그런데 요즈음은 세금이 너무 많군요. 제발 세금이 적었으면 좋겠어요.
외국 가보았으면 방성자(房誠子)
첫째, 좋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요. 그리고 외국여행도 해봤으면 합니다만... 저희 신년희망은 이런 소박한 것이에요. 저의 희망과 함께 여러분의 희망도 부디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栗谷어머니役을 엄앵란(嚴鶯蘭)
맡은바 책임을 완수하겠어요. 늘 하고 싶던 栗谷어머니같은 역도 해보고 싶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물가가 오르지 않고 또 세금이 많지 않은 정치가 이루어졌으면 해요. 결혼은 아직 생각도 않고 있어요. 그럼 여러분 복많이 받으세요.
藝術돌봐주세요 전계현(全桂賢)
뜻하시는 일이 잘되기 바랍니다. 저는 정치하는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예술하는 사람들을 庶子처럼 냉대하는데 앞으로는 좀더 따뜻한 예술정책을 펴주셨으면 해요. 참 새해는 저는 연극도 해 볼 생각이에요.
演劇계속해야죠 太賢實(태현실)
좋은 작품을 골라 출연하겠다는 것이 신년 저의 결심입니다. 그리고 연극도 계속해보고 싶어요. 결혼은 이삼년 뒤의 일로 미루고 훌륭한 연기자가 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어요. 여러분들도 많이 도와주세요. 모두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