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10일)이 지났습니다.
사진을 정리 하는 중인데,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네요...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기를...
말 머리가 길었습니다.
어느 부부의 겨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 여행의 주인공 입니다.
이들의 따뜻한(?) 강릉 이야기 입니다.
이들의 행복한 겨울 이야기를 위하여...
차량과,
들러리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떠납니다.
이들의 출신 학교는 모릅니다.
국민학교 이름도,
중학교 이름도 모릅니다. ㅎㅎ
어째튼,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싸늘한 겨울 새벽에,
어디론가 출발합니다.
웃고 떠들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기대하며...
이들을 실은 버스는....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어디론가 떠나 갑니다.
탁트인 바다가 좋네요.
누군지 모르지만,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한 부부는 무지 행복할꺼야...
나도 이렇게 늙어 가고 싶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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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같이 하루를 보낸 여행객들의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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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도 꼭있는....
하트 그리고...
가운데 이름쓰는... ㅋㅋ
그리고,
이렇게 쓸쓸한 노년(?)을... (미안)
이분들도
소실적에는,
쪼매 놀았을 텐데...
아니 왈가닥 일지도 모릅니다.
파도는 시원하고...
아니,
점점 거세지고...
오늘 나의 귀는 호강합니다.
이렇게 시원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여기,
이 커플도....
어느 여행지나 꼭 있는 커플이네...
유명 맛집이면 V자 그리며 사진 찍고..
인증하고,
친구에게 자랑하고... ㅎㅎ
여기,
이들은....
참으로,
닭살이네...
추운 겨울 바다에서..
이정도면,
금술이 좋거나,
아님,
애인이거나...ㅎㅎ
난,
후자에 한표 보냅니다.. ㅎㅎ
다정한 중년인가??
아님,
철없는 아줌씨들...
춥지도 않나...
암튼 요새(?) 것들은
철도 없고,
말도 안 듯고... ㅎㅎ
아까 그 부부인데...
남자가 여자를 너무 좋아 하나 보네요..
항상 꼭 껴안아 주고...
너무 부럽네...
암튼,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ㅎㅎ
지금부터는...
들러리 사진입니다.
많은 들러리 들이라서,
관리도 안되지만....
커피 한잔씩 사서 손에 쥐어주고,
이리저리 이끌고 다닙니다... ㅎㅎ.
시원한 바다 구경도 하고,
수다도 떨고,
머리에 모든 잡념을 버리고...
모두가 너무 좋아 합니다.
그래서,
나도 정말 좋았습니다.
단체 사진도 한장 찍고...
장소는?
송정해수욕장.
인원은?
24명.
따스한 겨울 햇살아래,
옹기종기 모여,
조잘조잘,
히히,
하하,
이느낌 오래오래 간직하길....
여행의 백미는?
먹거리가 중요하지요.
먹고 살려고 하는데... ㅎㅎ
그래서,
지금부터는
먹는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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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겨울 여행기는 잠시 뒤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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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순두부 한사발과
막걸리 한잔씩...
웃음과 함께
행복은 덤으로... ㅎㅎ
점심은 먹었고,
한잔더...
추가는 소주로..
안주는 전이랑 새우깡...
이름하여 깡소주... ㅋㅋ
멀리 보이는 곳은?
주문진!!!!
주문진에는 갈매기도 살고있네요.
아마도 살기 좋은 도시 인가 봅니다.
푸른 바다와,
맑은 공기,
좋은 친구까지...
배에서 할일 없으면 이런거 해보세요.
카메라를 켜고,
하늘은 바라보고,
갈매기가 날아가면,
셔터를 누릅니다.
그럼 이런 갈매기를 찍을 수 있습니다.
이들 갈매기도 부부인가?
서로 붇어 다니는 것이..
암튼,
날아다니는 갈매기와 대화를...
"너 오늘 어때?"라고 물어보면
갈매기가 이렇게 말할 겁니다.
"난 행복해"라고 합니다...
정말일까요????
여기 계신 이 분이..
직접 시범을...
행복한 갈매기 모여라 했더니...
사진처럼 어디선가 떼로 몰려 들었다는.. ㅎㅎ
다년간 수도 활동을 통한 갈매기 대장인듯.
당신은?
혹시 갈매기 아닌가요??? ㅎㅎㅎ
아니랍니다.
이름은 새우깡이랍니다... ㅎㅎ
갈매기는 뒤로하고...
다시,
먹는 얘기로.....
게랑,
물고기 한접시,
문어 한접시,
양미리 구이,
매운탕도 있고,
묵도 있고,
소주도 있고,
막걸리도 있고...
그때가 좋았는데...
난,
이런게 제일 좋아...
다소 곳이...
건강을 위하여...
소주 한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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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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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도 있고,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고.....
효녀 딸.....
자세한 말은 잠시 뒤에 하고...
배부르면 뭔가 해야지요..
앗싸~~~~~~~~
조명 좋고...
음악 좋고...
장소 불문,
시간 불문,
정말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뭐지??
이분은 건강이 허락되지 않아서,
산에도 못가지만,
이렇게 열심히 합니다.
이렇게 좋은 것이 뭘까?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합니다.
뭔가를 합니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운동" 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뭔가 열심히 했고,
다시 효녀 이야기로 돌아 갑시다.
감동의 순간으로!!!!
이쁜 딸래미가 엄마를 위한 답시고,
엄마 친구들 모조리 집으로 불러서,
밥 짓고,
생선 굽고,
찌개 끓이고,
술시중 하고,
하루 종일 부억에서 일하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그래서,
슬프답니다.
말이 없어도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알지?
마지막 차에서도,
언제가,
다시 이런 일이 있을지...
누군가 사고를 치면,
가능하겠지만,
아니,
가능했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뉘집 아들이 사고 함 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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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겨울 여행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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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파도가 높네요..
뭔가 수상한 느낌이,
부부의 겨울 여행에 뭔가 문제가 있나 봅니다.
어라...
이상하네...
그남자에
그여자가
아니네..
뭔일이 있었나???
다들 걱정스런 눈으로...
뭔가 있는거 같은데...
짐작은 되지만...
암튼,
좋은 겨울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거세진 파도를 혼자서...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확실한데..
감도 없고,
눈치도 없고,
왜그러지???
헐~~~~~~~~~~
놀러와서!!!!!!!!!!!!!!!!!
바뀌었다.@@@@
그래서 그랬나봐.
그럼 누가 좋은거지.
잘해보자고
먼 곳까지
놀러와서...
근데,
정말 누가 땡잡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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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설레이고,
흥분되고,
조금은 긴장도 되고...
같이 하는 여행은?
고맙고,
아름답고,
행복하고...
누군가와 함께 해보세요.
웃음과,
감동과,
행복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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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책 한권 읽은거 같다~
진~한 감동이있는...ㅎ
행복안고 갑니다^^
작가로 경험을 쌓은 후 영화 감독 함 해 보세요^^ ㅋ ㅋ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