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충청권에서 3월 입주예정 단지는 대전(3개 단지) 289가구, 충남(3개 단지) 1299가구, 충북(1개 단지) 1222가구 등 모두 7개 단지, 2810가구로 집계됐다.
대전은 서구 갈마동에 신화개발이 시행한 신성미소지움 12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중구 대흥동에는 23평형과 26A·B평형으로 구성된 평화듀오빌 7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분양가는 23평형의 경우 1억 430만원, 26평형은 평균 1억 1550만원 수준으로 기존 인근 단지보다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충북에는 청주시 봉명동에서 아이파크 1222가구의 보기 드문 대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29평형부터 34·39·40·45·54·78·86평형 등 중소형에서 초대형 단지까지 고루 분포돼 있는 아이파크는 30평형대 물량이 많아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86평형 분양가가 5억 9600만원인 아이파크는 현재 매매 상한가가 6억 1000만원 안팎에 형성돼 있다. 다만 대단지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전세가 하락에 다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충남에는 천안시 와촌동에서 32·39평형으로 구성된 신동아파밀리에 621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가 1억 4487만원인 32평형은 프리미엄이 평균 3500만원 안팎 형성돼 있다.
당진군 송악면 일원에는 18·22·27·31평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세종그랑시아 48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아산시 신창면 일원에는 23평형 단일 평형의 로그인다소미 198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부동산중개업계 관계자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등록세가 1%가량 줄어 세금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새 아파트로 내집 마련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