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지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 개최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춘식)은 지난 14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과 시흥시 대야동, 인천광역시 영종동을 방문해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판매행사를 가졌다.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예약주문과 직판행사를 통해 청계동 520박스, 대야동 250박스, 영종동 60박스와 택배 200박스를 포함, 총1,030박스를 판매해 1,854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번 18일 직판 행사는 기존 예약 주문한 자매결연지 고객과의 약속을 위해 우중에도 불구하고 우춘식 주민자치위원장 홀로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직판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괴산군의 수해 피해 소식을 접하고 대학찰옥수수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훈훈한 발걸음이 이어져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우춘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농산물 직거래 행사가 수해로 시름에 잠겨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찰옥수수뿐만 아니라 괴산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많이 구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