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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이곳은 갈대숲이 무성해 길을 못찾아 강가로 내려와 걸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적막강산 풍경 그대로며 흐르는 강 물 또한 고요하긴 똑 같다.
세월이 흘러 다시 이곳에 섰을때 어떻게 변해 있을지
2년전 이곳에서 헤엄쳐 건너온곳
2년전 초가을 4마리 였던것 같은데 어느새
새끼를 치고 그 녀석들이 또 새끼를 낳아 이렇게 많이 불어 있다.
봉화군 명호면 합강 마을
길은 이곳에서 하학리 마을로 연결되며 비포장 오름길이 다리 힘 빼기 좋게 만들어 져있다.
하학마을 찾아가는길
하학마을 노거수
바위에 학구동천(鶴邱洞天) 이라 세겨 놓았다
풍수지리로 암수 한쌍의 학(鶴) 두마리가 내려 앉은 모습이라고 하고
이곳 마을은 높은지대 임에도 논이 많은걸 보니 물이 자연적으로 나는곳이라 보여진다.
상학마을로 가는길에
해넘어 갈 시간이 되니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고
상학마을
이곳 역시 지대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논이 많은곳
상학마을에서 명호면의 수력 발전하는 곳으로 초저녁에 보물찾기 하듯 해야한다.
해는 넘어가고 저녁이 되어 산속으로 들어 가시밭길로 진행하니 낙엽과 벌목한 구간으로
인해 넘어지고 자빠지고...
저녁 8시무렵 명호면 어느 식당에 들러 뜨신 밥 구경하게 된다.
주꾸미와 쫄면의 만남
맛이 일품이고 주인 아주머니의 반찬 솜씨가 훌륭하다.
야간이 길어지면 볼게 없고
이곳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인근으로 예던길은 퇴계 선생께서 청량산을 찾아 다니시던 길이다
경치가 좋으니 새벽녁에 출발 하기로 하고 각자 잠자리 준비 하는데
추 대장님은 아직 비박 초보라 텐트를 치시고
자칭 1894년 동학혁명의 주역인 전 봉준의 후손이신 전국구님은 낙엽 쌓인곳에 비닐로 무장하고
논두렁 밭두렁에서 혁명을 일으킨 그분의 뜻을 받들어 어찌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냐며...
믿거나 말거나....
전 국구님은 완전 노속
추산 대장님은 양반이라 텐트에서
잠 안온다며 술을 드시더니 술병은 어디가고 없군요
노송님과 저는 정자에서 비닐로 바람만 막아두고 이렇게
조신하게 잠을 청하게 된다.
잠들기전에 술한잔 은 필수
새벽 4시쯤에 일어나 모두 기상 시키고 준비를 한다.
아침 밥 안주냐는 전국구님의 등살에 생라면으로 아침 해결 하라며 드리고
낙엽 밟는 소리과 생 라면 부서지는 소리가 낙동강에 울려퍼질 무렵
이제 조금 훤히지니 주위 풍경이 눈에 들어 온다.
시골 강길에 서리가 하얗게 내려있고
바람이 시원하니 좋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추대장님 앞으로 어이할꼬
청량산에 걸처있는 선유교
낙동강에서 경치 좋은곳중의 하나인곳
선유교를 지나며
선유교 입구의 피리부는 선녀인가
애달프게 부르는 노랫 가락이 뭔지 궁금하여
생각해 보니 아마도 "처녀 뱃사공"일것 같은 느낌이든다.
지나는 세분 불러 놓고
생라면 하나에 모두가 만족하신듯 배고프다 소리가 없으시다.
청량산과 노송님.
세월아 네월아
유유자적 하시는 두분
4대강 시작을 했으니 끝은 봐야하고
그 길이 그리 쉬운 길이 아닐텐데...
지금 이 길은 힘들지만 끝나는 그곳에서 보다 큰 산꾼으로 거듭 나리라 믿어 봅니다.
소중한 발걸음 응원하며
흐르는 물과 함께 세월따라 흐르고 계시는 노송님
유수같이 흐르는 세월이 야속 하기만 하고
잡을 수 없는 시간은 더욱 밉기만 하다.
막을 수 없고, 잡을 수 없는 세월 그누가 잡을 수 있을까
낙엽이 비처럼 내린곳을 지나며
가을이 내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보고 싶은 사람이 생각난다.
바위 비렁 아래 지나는길에
멧선생 가족들 10마리가 우르르 몰려 다닌다.
아직 멧선생 구경 한번도 못하셨다는 전 선생님.
청량산 입구에서 트랭글 뺏지 받으러 가시겠다는 전 선생을 잡고 밥 먹으로 가자며...
배고파 개구리 되겠다
이런 마당을 둔 식당에 들러 된장찌개로 아침 해결하고
도산서원을 향해 갑니다.
밥 먹으면서 테이블 위에 놓인 반찬 싹쓸이 한건 처음일듯
주인장께서 좋아 하신다.
식사후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기전에 부지런히 아래로 몰고 갑니다.
청정지역 봉화를 지나면서 선비의 땅인 안동으로 입성하게 된다.
선비의 땅이라 부르는데는 명문석학 안동 예안 출신인 퇴계선생을 빼놓고는 이야기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
안동땅 퇴계선생을 생각하며 강가따라 오니 소나무 밀반출 단속하시는 분들이 커피한잔 하라며 오라 하신다.
역시 길가는 나그네를 불러 따뜻한 커피 한잔 하라며 부르는 마음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 따듯한 커피 한잔하고
가송리에서 본 낙동 강가의 고산정
안동 도산면 가송리와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를 이어주는 양삼교를 건너 고산정으로 찾아간다.
전 선생은 물 건너기 싫다며 산으로 입산 하시고
고산정 앞 강가 풍경
고산정
정유재란때 안동 수성장으로 활약 했으며 퇴계 이황 선생께 학문을 배운 제자로
좌승지에 오른 금난수 선생의 정자이다.
낙동강이 휘돌며 잠시 머무는곳에 자리하는 고산정 앞 강가 풍경을 보고 있으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고
하나의 산줄기가 끊어질듯 흘러와 이곳 고산정 앞에 멈추기까지 얼마나 고단하게 이어져 왔을까
그래서 그런지 강 물 또한 멈추듯 서서 바위를 마주한다.
고요한 물속에 드리워진 바위 그림자와 소나무 그림자
이무기가 용이되어 승천 했는지 아직도 이곳 어디간에 이무기로 사는지
농암 종택에 들러
농암 종택은 이현보 선생이 나고 나란곳이다.
이현보는 퇴계 선생의 숙부인 이우와 친구 사이며
과거에 급제한후 여러 벼슬을 한후 76세때 스스로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을 한곳이다.
이곳 농암종택은 원래 도산서원에서 약 1KM 떨어진곳에 있었으나 안동댐 수몰로 이곳에 이전 복원 되었다.
안동하면 퇴계 선생이듯 영남권을 대표하는 학자로는
영천의 포은 정몽주
선산의 야은 길재
사림(士林)의 대표 학자인 밀양의 김종직과 그의 제자 현풍의 한훤당 김굉필
그리고 이황 선생께 큰영향을 끼친 경주의 회재 이언적이 있다.
물 건너와서
전국구님은 물 건너기 싫어서 뺏지 받으러
산으로 가시고
장남감 같은 포크차를 타고
이녀석 끄실고 달달 거리며 갔으면 좋으련만
완전 자세 나오는 두분
조만간에 귀농 하실것 같은 예감
개구쟁이 노송님
귀농인 추산님
농암 종택 물 건너와 가을 수확 끝난 메밀밭을 지나서 농가에서 물 뜨고 모닥불 피우고 라면 끓입니다.
누가 보면 개라도 한마리 잡는것처럼 보이겠지만
추산 대장님이 안동에서 사오신 2단 분리형 최첨단 양은이
불에 끄실러도 되고, 열 받으면 더 좋고
낙동강가에서 주어온 삼겹살 철망은 재활용되어 뜨신불에 올려져 있다.
부싯돌로 불 피우고 라면 끓이는건 제가 하고, 나무 줏어 오는건 노송님
전 선생 추선비는 구경
이곳에서 라면으로 끼니 해결하고
불은 야무지게 끄고 다시 확인사살
산으로 올라가자니 코가 땅에 닿일 정도로 가파르다.
낙동강 전망 구경하고
세월아 세월아~~~
가자미골 방향은 ...
가자미 삼거리에서 다리 건너
이육사 박물관에서
이육사 박물관 입장료
돈 아까워 지식은 포기 하고
퇴계선생 묘소 찾아 가는 길에
퇴계선생 묘와 동자석
퇴계선생 묘소 아래에는 퇴계 선생의 큰 며누리 봉화 金氏 되시는 분의 묘가 자리한다.
생전에 시아버지인 퇴계 선생께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아 죽어서라도 시아버지를 모시고자
그분의 묘 근처에 묘를 써 달라고 유언을 했다고 한다.
퇴계 선생의 아내 사랑과 며누리 사랑은 대단했다고 하죠
퇴계선생 묘소 올라가는 길에 창원에서 오신 여성 두분께 퇴계 선생과 두향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들려 줍니다.
다른분들은 모두 퇴계선생께 절을 하는데...
첫째 며누리와 둘째 며누리에 대한 이야기도 해 드리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
퇴계 선생의 둘째 며누리는 남편이 일찍 죽자 젊은 나이에 홀로 독수 공방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사돈 댁으로 보내어
다른곳으로 제 가를 시키게 되죠. 조선 시대의 윤리를 크게 벗어난 윤리
묘소를 나와 퇴계선생 종택으로
원래 퇴계선생께서 사시던 건물은 없고 1929년도에 13대손이 옛종택의 규모를 어림 짐작하여 지금 이자리에 세운 건물이다.
퇴계선생 종택
도산서원 선비 문화 수련원
도산서원 가는길에 입장료(1500원) 안내려고 산길로 올라가는중
아고 죽겠다
도산서원 가는길에
길이 있을리 만무하고
도산서원 뒤로 들어와 본 도산서원 풍경
도산서원
건축물 구성으로는 도산서당과 서원으로 나누며
서당은 선생께서 살아 생전에 몸소 거쳐하며 제자들을 가르친곳이고
서원은 퇴계선생 사후에 건립되어 추증된 건물로 볼 수 있다.
도산서당은 1561년에 건립 되었고 퇴계선생께서 직접 설계 하였다고 전해진다.
도산서원앞 안동댐에 조선 5대 명제상이셨던 채제공께서 쓰신 비석이 있는곳
퇴계와 두향의 애듯한 사랑
그리고 두향이 준 매화 나무 후손들이 도산서원에 가득하다.
퇴계 선생의 가족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할 수 있으면 하기로 하고
그분의 애듯한 사랑이야기 다들 아시죠
퇴계 선생께서 매화를 사랑하신 이유로는
단양 군수시절에 만났던 관기 두향이 때문이다.군수로 부임한것은 48세 두향이 나이는 18세
두향은 첫눈에 퇴계선생께 반했지만 워낙 성품이 빳빳했던 퇴계 선생인지라 한동안 두향이는 애간장이 탔다.
이때 부인과 아들을 잇달아 잃었던 선생의 빈 가슴에 한떨기 설중매 같았던 두향이를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었고
두사람의 사랑은 9개월만에 경상도 풍기 군수로 옮겨 가면서 끝나게 된다.
이별을 하는날 퇴계 이황이 무거운 입을 연다
"내일이면 떠나가 된다 기약이 없으니 두려울뿐이다"두향은 말없이 먹을 갈고 붓을들어 시한수를 썼다.
두향이 쓴 시
"이별이 하도 설 워 잔들고 슬피 울때
어느듯 술 다 하고 님마져 가는구나
꽃 지고 새 우는 봄날을 어이할까 하노라"
이후에 퇴계 선생이 69세의 나이로 임종할때까지 단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단양을 떠나올때 그의 짐속에 두향이 준 수석 2개와 매화 화분 하나가 있었는데
이때부터 퇴계선생은 이 매화를 가까이 두고 사랑을 쏟았다.
아무리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 아무리 어려워도 정절을 팔지 않을 두향이를 생각하며
선생은 가는곳마다 두향이 준 매화를 꺽어 심었는데 도산서원의 매화도 그때 옮겨 심은것이라 한다.
두향이는 선생을 떠나 보낸뒤 간곡한 청으로 관기에서 빠져나와 선생과 자주 갔었던 남한강변 (지금의 충주호 강선대)에
움막을 치고 평생을 살았는데
세월이 흘러 퇴계(1570년)의 부음을 전해들은 두향은 소복을 입고 안동까지 4일간 걸어가며 먼발치에서 장례 모습을 바라본다.
그리고 걸음걸음 눈물을 흘리며 단양의 강선대로 돌아와 아침 저녁으로 상식을 떠놓고 안동쪽으로 향해 절을하고 곡을
했으며 그러는 동안 두향은 일체의 곡기를 끊고 초막에서 굶어 죽게된다.
또다른 이야기로는 장례를 본후 남한강변으로 돌아와 강선대에서 몸을 날려 생을 마감하게 된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혹여 초막에 들여다 보는 사람이 있으면 자신이 죽으면 강선대 아래에 묻어 달라고 해서 마을 사람들에 의해서
강선대 아래에 묻힌것이다.
선조8년 유명한 서예가 한석봉께서 쓰셨다는 현판이다.
마지막으로 인증 담고
거러지들
이곳 선비의 땅 중심에 자리하는 도산 서원과 퇴계선생
몇일 정도의 시간이 주어 진다면 단양에서 안동 퇴계종택까지 두향이가 울며 걸었을 그길을 걸어보고 싶고
퇴계선생의 가족 사랑과 그분의 48세때의 사랑 이야기를 좀더 알고 싶어진다.
도산서원에서 나와 안동댐 방향으로 조금 더 가다가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앞으로 긴 시간 동안 5대강을 걸어갈 안동 선비께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래본다.
추산 대장님의 발길에 혹여 실수나 없었는지...
앞으로 이어질 추산 대장님의 낙동강 여로(旅路)길
첫댓글 산아래 단풍은 물감을 풀어놓은것같은 아름다운 색채로 물들었네요
산에서는 볼수없는 단풍색에 눈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강길 탐방기를 읽다보면 역사책을 읽는 느낌입니다 안동 지역으로 내려오니
볼거리 읽을거리 역사학적으로 유명한곳이 많네요 역사학 공부하는 느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강길은 지역마다 나누고 그곳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면 좀더 재미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낙동강길에 안동은 선비의땅 그리고 아래로는 6,25전쟁 낙동강 방어선이 핵심이겠죠
글 감사 드리고 다음주에 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커먼스 4인방인데도 참 재미지게 다니네요..
선비의 고장 안동의 고택들이 볼만합니다.
수려한곳이 참 많으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조용한 시간에 퇴계선생께서 다시시던 예던길과 선비길 한번 가보시죠
지금은 가을 추색이 다소 빠져 있지만 조금만 공부하고 가시면 아주 재미난 시간이 될듯 합니다.
그분의 가족 사랑과 두향이의 사랑을...
산행기니 강행기니 하는 말보다 그냥 낙동강 주변 유람나온 비박족 같아 보이는건 나 만의 착각인가요?
한편으로는 가보고 싶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j3가 저런데를 왜가? 라는 마음이 공존하고 있어서 내마음 나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주변 풍경과 소소한 볼거리가 눈길을 잡는것은 부연할수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강행기와 늦가을의 이쁜 단풍길 잘 보고 갑니다.
강길을 걸으며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그곳 지역의 특색을 배우게 되죠
청정지역인 봉화 그리고 선비의 땅인 안동 그곳에는 명문 석학의 애듯한 가족 사랑이 함께 하니
가족사랑이 뭐지 배우기 좋은곳입니다.
안동 지나면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이 주요 핵심사항이 될듯하구요 부산 인근의 임진년의 작원관 전투지역을 지나면서
낙동강은 마무리 될듯 보여 집니다.
글 감사합니다.
선비의 고장이라 볼거리 읽을거리 이야기거리가 많군요.
날은 투워지는데 추산대장님 앞으로 가야할 길이 걱정됩니다.
모쪼록 안전하게 발걸음 하셔야지요.
네분 고생하셨습니다.
선비의 고장이라 볼거리 읽을거리 많은곳입니다.
그리고 배우는것도 많아지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낙동강이 시작되는데 추워서 걱정이드네요
단풍이 너무 멋집니다..
염소가 느릴것 같지만 야생염소보니 엄청나게 빠르던데요..
남들이 가지 않는길을 걷는것은 훗날
후배들이 이길을 찾으실때 선답자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낄것입니다
항상 즐거운 산행되십시요
우리나라 100대강을 한번 해보고 싶어지니
저의 발걸음이 어찌될지 생명의 물 구경하며
지나가는길에 아름다운 전설과 사연은 덤으로 배우게 됩니다.
얼굴 한번 보러 오시죠
날도 추운데 고생들 많습니다..
멀쩡한 다리 놔두고 물건너 가고...
비니루 치고 잠자고...
그깟 껌 값이 아까워 개고생(?)하고
반팔 반바지에 목도리 두르고..
우리 끼리니까..
수고했네~고생했네~~하지
첨 보는 사람들이 보면 미쳤다 하겠지요...ㅎㅎ
ㅎㅎㅎ 멀쩡한 다리는 다른곳으로 가고
비니루 치고 잠자는건 물곁에서 떨어지기 싫어
가급적 물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 가는것이랍니다.
미치긴 미쳤죠
이구 발시러!~~이소리 참 듣기 좋지 않나요
참 재미난길을 걷고
나무가지 불피워 냄비에 라면 끓이고
이슬막이 비닐치고 눈붙이고(별밤텐트)
어느날 산정 참호에서 별밤텐트치고
지내던 산길이 추억으로 떠오르내요
압권인 추억의 사진들이 보기가 좋내요
노송님 전국구님 건강한 모습
좋습니다
날씨가 추워졌죠
이래저래 계획을 잡다보니 미호천이 늦어 집니다
올 연말쯤에는 얼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추워지는 계절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추산대장님따라 끝까지 또 가시게요 ㅎ
생각한것이 있는데요
강줄기 따라가는 이밴트
상업적으로 해도 되겠는데요
둘레길 처럼 말입니다
구간구간 지역 해설하는것 방장님께 배우고요
사진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 제가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그리고 사람들 데리고 갈 형편도 아니구요
올한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말 감사드리는 한해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역시나 2부도 잼나네요 ^^ 이길을 한번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양은 냄비에 라면 좋지요
근데 앞으론 건강 생각하셔서 양은 냄비는 안하는걸로~ ㅋㅋㅋ
ㅎㅎㅎ 양은 냄비 건강에 안좋다고 하지만 어릴대도 써왔던 정이가는 냄비인데
하루 아침에 바꾸기가 쉽지 않네요
정맥길 조심해서 이어 가시기 바래요
안동에서 네분이 만추를 즐기셨네요
한번쯤 따라가고 싶은데 추대장님처럼 추위를 많이타서 텐트 준비해야 갈수 있을거 같네요 ㅎ
좋은 풍경 즐감했습니다
낙동강 참 아름다운강인데 어찌하여 그렇게 오염이 된건지
전국의 강들 모두 다녀 보려니 요즘이 가장 좋을듯하고 조금더 지나면
물 건너기가 힘들어 질듯
대장님의 지맥길 늘 응원합니다.
여턴 대단하십니다,,,그말뿐이네요 ㅎ 책을 내셔도 좋은 좋을듯해요,,,
잘 계시죠
지나는길에 전화한번 드리려다가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글과 사진 보며.. 글 하나 남깁니다.
고산정 꼭 들러봐야겠습니다.
가보면 느낌 팍~ 오겠죠!!
퇴계선생...
그 분에 대한 공부도 좀 하고 싶어지고...
ㅎㅎ
덕분에 찾아볼 것 생겨서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풍경 좋은곳 너무 많은 강길입니다.
논산천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데
그 포인트는 바로 황산벌입니다.
다음달에 봐요
창원이 어찌 조용하다 싶었는데 전선생님이 강줄기 한바리 하러 가셨군요. 강줄기에 뽁뽁이 깔판이 필수품이군요.
동계용침낭까지 들고다니려면 부피가 제법 익스트림한게 뭔가 하는것처럼 보이네요.
역사공부 많이하고 갑니다.
잠은 그냥 잠시 쉬었다 간다 생각하고 누어 있는것뿐이구요
깊이 잠들지 못합니다. 춥고 ...집생각나고
한번 오십시ㅛ
초겨울에 보는 단풍 넘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