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공모(안경사 공부 모임)는 FVSG를 시작으로 현재 검안광학회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안경사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유지되는 모임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검안광학회'라는 이름이 다소 높은 문턱을 느끼게 한다는 생각합니다. 많은 선생님이 편안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모임이 되어야 더 창의적이고 우리 일상과 밀접한 모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임이 '검안광학회'로서의 마지막으로 하고, 다음부터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직 새로운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안경사'라는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안경사가 다루는 모든 주제가 우리 모임의 주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안, 광학뿐만 아니라 피팅, 콘택트렌즈, 재고 관리, 세무, 경영, 마케팅 등 안경사에게 유익한 주제를 자유롭게 다루고자 합니다. 예전처럼 일방적인 발표와 약간의 질문 형식에서 벗어나, 발표와 질문의 시간을 1:1로 진행함으로써 발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교육이 단순히 교육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 학회가 행사로만 기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안경사가 이런 모임과 공부를 하는 이유는 단순한 학술적 호기심이 아닌, 업무를 좀 더 잘 수행하기 위함입니다. 임상과 보다 가까운 교육, 학회, 모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따라서 이번 학회에서는 여전히 '검안광학회'라는 이름을 유지하겠지만, 제가 바라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글 기고자 리스트
추효성 (언커버 안경원)
근시 진행의 원인과 멀티세그먼트 방식의 원리와 효과
박정식 (마이더스 안경원)
근시 억제 렌즈 판매 사례
신지훈 (한국 시기능 훈련센터_ 대전 둔산점)
사시와 시기능 훈련
김정재 (아이필 안경원)
실내용 다초점, 회사별 디자인 비교
손성훈 (대전 이안과병원)
백내장 수술과 인공수정체 장단점
김창진 (한국안경아카데미)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의 올바른 선택
황의석 (첫눈애 안경원)
양안시에 대해서 뭘 적어볼까, 아직 고민중입니다.
김동원 (스타 안경원)
눈부심 많은 시력 - 안경 추천 가이드
김수암 (더봄 안경)
성하개삼(성공적인 하드렌즈를 위한 개인적인 3가지 요소)
김용환 (비추미 안경)
복시 환자들 사례 모음
현재까지 총 10명의 기고자를 모집하였으며, 기고가 확정된 선생님들은 8월 20일까지 글을 완성하여 박준희 선생님에게 보내시면, 박선생님께서 교열 작업을 진행해 주실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기고를 원하시는 선생님들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추가 기고를 원하는 선생님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댓글로 성함과 주제를 적어주시면,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드려 원고 제출 기한을 조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 학회는 특별한 안경사 선생님들의 특별한 주제가 아닌 일상적인 안경사 선생님들의 일상적인 주제로 만들어지며, 그런한 글들을 더욱 환영합니다.
이번 모임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위 날짜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소는 신청자 수를 고려해서 선정하겠습니다. 지난번처럼 100명 정도의 선생님들이 모이게 되면, 이전과 같은 장소가 될 수 있으며, 예상보다 인원이 적을 경우에는 좀 더 소규모 장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종 장소는 신청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가 비용
3. 추가 안내: 8월 중순에 일정이 구체화되면 계좌번호를 공지하겠습니다. 현재는 이 정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달라지는 진행 방식
지난 학회에서는 모든 글 기고자가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주어진 시간이 부족해 발표하시는 분들도 시간에 쫓기고, 질문하고 싶은 분들도 눈치를 보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는 기고자 모두가 발표하지 않고, 발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몇 분만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발표 시간은 조금 더 길게 주며, 주제에 관련된 질문과 토론을 위한 시간도 늘릴 예정입니다. 발표를 하지 않은 선생님들의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질의 시간을 따로 마련하겠습니다.
새로운 모임의 이름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검안광학회에 글 기고를 부탁드리면, 많은 분들이 "제가 어떻게..."라고 말씀하십니다. 검안광학회라는 이름이 주는 무거움과 부담감 때문일 겁니다. 제가 계속 강조하는 것은 일반적인 안경사가 특별하지 않는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발표할 수 있는 모임이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발적인 모임은 우리 안경 업계의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경업에 대한 문제점을 비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작은 움직임도 필요합니다. 우리의 학회 또는 모임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하더라도 작은 도움이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름이 좋을까요? 많은 선생님들의 댓글을 기다립니다. 가급적이면 비밀 댓글이 아닌 공개 댓글로 남겨주세요.
8월 후반에 정확한 공지를 할 예정입니다. 선후배 안경사 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우리 모임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이번 학회는 지난번보다 더욱 유익한 시간과 내용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풍성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우리 모임을 더욱 빛나게 할 것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이 자리에 많은 안경사 선생님들이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몇일 퇴근, 출근하면서 생각해 봤는데요..
새로운 모임 이름 후보로.. " 안경사 다옴 " 을 올려봅니다.
다옴- 순 우리말로
모여들다, 한데모이다, 다양한것들이 모이며 이루어진 상태, 하는일마다 복이 되어 돌아옴..등의 의미가 있더라구요
많은 안경사들이 모여서 다양한 경험을 주고 받으며 복받으면 좋을것 같아서요~ ㅎ
좋네요! 후보에 넣어 두겠습니다~~
혹시 참가 신청은 어디로 해야할까요??
곧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