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05일 토요일
제목 : 인류의 타락
오늘의 말씀 : 창세기 5:25-6:8 찬송가: 274장(구 332장)
2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28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더라
32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6: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중심 단어: 노아,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들, 사람의 딸들, 한탄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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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30절: 라멕이 낳음
32절: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음
6:8: 여호와께 은혜를 입음
도움말
1. 노아(30절):‘안식, 휴식’을 의미한다. 죄악에 짓눌려 살던 인류에게 하나님의 평안을 소망하게 한 이름이다.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구원의 모선(母船)인 방주를 건조한다.
2. 하나님의 아들들(6:2): 일차적으로 성경에서 천사를 가리키고, 셋의 후손을 가리키기도 한다. 또한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키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이스라엘의 왕을 가리키기도 한다.
3.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6:3): 일반적으로 인간의 수명이 120년 정도로 단축될 것을 선언하는 말씀으로 해석된다.
4. 한탄하사(6:6):‘슬퍼하다, 고통스러워하다, 불쌍히 여기다, 후회하다’라는 뜻이다. 여기서는 단순히 후회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 때문에 슬퍼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나타낸다.
말씀묵상
인류의 타락
가인의 후손들은 계속해서 물질 문명을 발전시켜 나갔고, 그와 함께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문화가 만연해졌습니다. 이런 문화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타락하게 만들었으며, 하나님의 아들들은 자신의 눈에 좋은 대로 가인의 계보에 속한 여인들과 결혼했습니다(6:2).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신앙을 계승해야 할 셋의 후손들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반역적인 인생을 살아가던 가인의 후손들과 결혼을 일삼았다는 사실은 가인의 후손들뿐만 아니라 셋의 후손들까지 죄악에 빠져 버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심판 선고
하나님은 실패한 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회복하도록 기회를 주십니다. 또한 소망 없는 자들에게 새로운 구원의 가능성을 제시하시는 자비로운 분입니다. 그러나 모든 계획이 악하고 죄악이 가득하여 도무지 회개할 생각이 없는 자들에게는 심판으로 응징하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결국 하나님은‘노아’라는 유일한 희망만을 남겨 놓으시고, 에녹의 증거를 무시한 모든 자를 쓸어버리기로 작정하십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결코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근원이시며 인간과 이 세상 만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노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노아가 태어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29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습니까?
2. 인간의 타락으로 하나님은 마음이 많이 아프셨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주일과 새 생명 비전 전도축제를 준비하는 날 이 말씀 앞에서 오랜 시간 묵상하게 된다.
‘6: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어떻게 수 많은 사람들 가운데 노아만 하나님께 은혜를 입을 수 있었을까?
얼마나 세상에 죄악으로 가득찼으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사람들을 땅에서 다 쓸어버리시겠다고 말씀하실까?
라멕은 182세에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는 의미로 ‘노아’라고 지었다.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들의 이름을 ‘므두셀라’라고 지었던 것이다. ‘그가 죽을 때에 그것을 보내리라!’
라멕도 하나님의 심판을 알고 있었기에 노아라는 이름을 지었던 것 같다.
놀라운 것은 라멕이 므두셀라보다 먼저 죽고 므두셀라가 죽던 해에 홍수 심판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노아를 기록하면서 특별한 두 가지를 발견하게 하신다.
첫 번째 아담의 족보 가운데 아들을 가장 늦게 낳았던 인물로 기록하고 있다.
‘32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아담(130), 셋(105), 에노스(90), 게난(70), 마할랄렐(65), 야렛(162), 에녹(65), 므두셀라(187), 라멕(182)
노아(500)
두 번째 아들을 기록하면서 유일하게 세 사람 모두 기록하고 있다. 셈, 함, 야벳
하나님은 왜 노아에게 아들을 오백 세 된 후에 주시기 시작하셨을까?
하나님은 홍수 심판 이후 그들을 통해 다시 번성케 할 계획을 갖고 계셨기 때문으로 보인다.
‘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이 은혜와 하나님의 소망은 아브라함으로 이어지게 된다.
창18: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이 내게 새로운 은혜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하나님의 뜻 가운데 택하신 목적을 발견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바로 은혜 입은 사람이다.
아침부터 아내와 함께 주일 점심 식사와 전도 준비하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인다.
‘이 더운 날 일할 사람도 없는데...’라는 불평과 원망의 소리가 내 안에서 올라오고 있지만,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의 말씀을 붙들고 힘을 내 보려고 한다.
들꽃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고, 나를 택하신 목적이 있으니 내가 바로 은혜 입은 사람이지 않은가?
노아처럼 은혜 입은 한 사람, 은혜 입은 한 교회가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시고 근심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기 위해서 복음 전하려고 한다.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라고 외쳤던 아브라함처럼 한 영혼이라고 살리기 위해서 전도를 준비한다.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 우리가 바로 노아처럼 하나님께 은혜 입은 영혼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관심 밖에 있는 작은 영혼과 작은 교회를 살리고 세우시기 위해 택하셨으니 그 뜻을 이루어가실 줄 믿습니다. 들꽃을 통해 이루어가실 줄 믿습니다.
500년 동안 아들을 주시지 않고 500세 된 후에 아들을 주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요, 그것이 은혜임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일할 사람이 없어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준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에녹처럼 노아처럼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은혜를 누리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