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좋은 전국 최우수 임도길은 어디일까?
당진 아미산 임도
현대제철, 아미산 등산로에 진달래 수천 그루를 심었다
【한국아트뉴스=어랑】임도(林道)의 우리말은 '숲길'이다. 말 그대로 산과 숲 속으로 난 길을 말한다. '숲길' 하면 우거진 수풀과 나무, 바위와 계곡, 맑은 시냇물이 떠오른다. 숲길을 걸으며 시원한 공기를 맛보고 청량감과 편안함을 느낀다. 숲길은 인간을 수풀로 안내하는 길잡이인 셈이다
임도는 자연인 '숲'보다는 인간이 만든 '길'이다. 임도는 임산물을 운반하는 목적도 있지만 산불진화 등 삼림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도로를 말한다.
충남 당진시는 아미산 임도가 산림청이 실시한 전국자치단체 임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임도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미산 임도는 총연장 17㎞로 아미산과 인근 몽산, 구절산을 잇는 순환형 임도이다.
아미산 일원의 임도조성과 정비작업을 진행하면서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 여름철에는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사계절 특색 있는 임도로 주목받고 있다.
또 내포문화숲길 중 백제부흥군길 20코스(대덕산 입구~면천읍성)의 핵심구간으로, 내포문화숲길 걷기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당진 아미산
충남 당진시 면천면 죽동리에 자리한 아미산(해발 349.5m)은 당진의 명산이다.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처럼 산세가 곱다. 야트막한 산은 정상에 오르면 거칠 것 없는 조망이 압권이다. 완만한 산행로는 산책하듯 오를 수 있어 가족 산행지로도 인기다. 다불산과 몽산이 양 날개를 펼친 듯 능선으로 이어지는 매력이다.
당진 아미산 시산제 명당자리 비나리문
https://youtu.be/_LxCKFQpwas?si=JK1k9MBi-GzfVy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