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새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람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
Lotus BSM |
첫댓글 이노래를 오늘 처음 끝까지 들어 봤습니다 ... 참 .. 많은 생각이 스치는군요 지난날의 내모습을 보는것 같아 지난날 내게 서운함을 겪은 분 들에게 가슴깊이 잘못을 빌어 봅니다 ... 내속에 내가 너무도 많았지요 .. 지금도 그렇지만 ... 이런 좋은 노래를 오늘에야 알다니 .. 가사 구절구절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네의 모습인것같아 우리네가 불쌍해서 마음이 아픔니다 ....... 당신의 쉴곳을 꼭 마련 하겠습니다 ..... _()_
그런데 이노래가 안들리는거예요?
선진행 보살님 잘 나오는데요 자기는 가시가 없어서 안들리나
깊은밤 조용히 가사를 음미하며 들어보니... 같은노래도 다른노래로 다가오는군요. 세상엔 어느것에도 의미 아닌것은 없나봅니다. 저 역시 알게 모르게 지은 잘못들을 참회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_()_
정덕심 보살님 보살님의 마음엔 쉴곳이 많습니다 늘 지금처럼 평상심을 가지시길
축원 올립니다 ....... _()_
어제 이글을 읽었을 때도 가사음미 하며 가슴이 짠했는데 나가수에서 자우림이 시인과 촌장이 만든 곡이라면서 이곡을 편곡해서 불렀는데 방청객중 한여성이 눈물을 흘리더군요. 카페에서의 쉼터 감사하며 항상 행복해져서 힘을 얻고 갑니다.
명현봉 보살님 마음도 쉼터 입니다 ..... _()_
제마음도 가시가 많은것 같습니다 이가시를 뽑아버리는일부터 하겠습니다 법사님 고맙습니다
광명성 보살님 마음도 착한 쉼터 입니다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