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자기 생각보다는 친구의 의견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서로 이야기 하지 말고 자기 생각으로 골라보라는 이야기를 했다.
- 책을 살펴보는 아이들은 “다 재미있겠다”, “고르기 어렵다”, “꼭 5권만 골라야 되요?”; “4개만 고르고 싶은데..” 고민하며 책을 살펴보았다.
7. 1차 투표
- 아이들이 한사람씩 일어나 자신이 고른 책 5권을 차례로 읽고, 한 아이가 칠판에 득표 수를 기록했다.
- 아이들에게 책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분홍색을 좋아해서 《분홍문의 기적》, 표지에 사람이 많이 나오는 것이 재미있어 보여《 혼자가 되었을 때 보이는 것》, 동물을 좋아해서 《해리엇》, 표지가 재밌을 것 같아서 《멧돼지가 쿵쿵 호박이 둥둥》, 파리가 나오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파리신부》를 선택했다. 작가인사와 북토크 자료를 책과 함께 전시했지만 전시된 자료를 보는 아이는 없어보였다. 대부분 표지와 제목을 보고 책을 선택했다.
- 자신이 선택한 제목이 불려질 때 마다 “오~~”,“에이~”,“와~”,“오케이~”,“아” 기쁨의 환호, 안타까움의 탄식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 1차 투표결과
1등 마법의 빨간부적(11표),
2등 사랑이 훅(8표), 앵그리병두의 기똥찬 크리스마스(8표)
4등파리신부(6표)
5등 조막만한 조막이(5표)
8. 북토크
- 활동가 2명이 6권씩 나누어 북토크를 진행했다.
- 북토크 시간에도 궁금한 건 묻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하며 흥미롭게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줄거리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활동가의 북토크를 더 몰입해서 잘 들었다.
9. 별점카드 작성과 2차 투표
- 북토크 후 별점카드를 작성하고, 다시 5권의 책을 선택했다.
- “처음 선택한 거랑 똑같이 해도 되요?”,“난 안바꿀거야”라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 북토크 후 대부분 《마법의 빨간 부적》에 대한 선택은 그대로 하고 그 외의 책들에서 선택이 바뀐 아이들이 있었다. 남학생 중에 《분홍문의 기적》, 《혼자 되었을 때 보이는 것》을 선택한 아이들이 있어 물어보니 책소개를 듣고 재미있을 것 같아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 2차 투표 결과
1등 마법의 빨간부적(11표),
2등 수일이와 수일이(8표), 앵그리병두의 기똥찬 크리스마스(8표)
4등 사랑이 훅(6표)
5등 분홍문의 기적(5표), 멧돼지가 쿵쿵 호박이 둥둥(5표)
- 1차 투표때 4표를 받은 《수일이와 수일이》가 8명의 선택을 받았다. 《수일이와 수일이》,《앵그리 병두의 기똥찬 크리스마스》는 득표수가 같아 《수일이와 수일이》를 먼저 읽는 것으로 아이들이 정했다.
10. 다음 시간 공지
- 다음주는 학교 사정으로 한주 쉬고 5월8일에 오늘 뽑은 동화를 읽는다고 안내했다.
- 책 내용을 궁금해 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더 재미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책은 읽지 않고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고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