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하 존자-마음 쉬는 법
The way to rest the mind
Should be neither too intense nor too relaxed.
Let the mind rest with clarity and without distraction,
Like a lamp on a windless night.
Let the mind wander to various objects with awareness,
Like a bird set free from a ship at sea.
Regard whatever arises in the mind as part of mahamudra,
Like the flames of a forest fire.
Regard all sensory impressions as part of meditation,
Like reflections of the moon on water.
A yogi allows the mind to wander and rest with ease,
Like a skilful elephant herder looks after his elephants.
A yogi should delight in sensory experiences,
Just as fields rely on water and manure.
Saraha-quoted in the book The Ninth Karmapa, Wangchuk Dorje's Ocean of Certainty
마음 쉬는 법-
너무 긴장하거나 너무 풀어지지도 말라.
바람이 없는 밤을 밝히는 등불 처럼
자명함을 갖고 흔들림 없이 마음을 쉬라.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배에서 풀려난 새처럼 자유롭게
깨어 있음을 견지하면서도 여러 대상을 옮겨 다니도록
그렇게 마음을 놓아두어라.
숲에서 불이 나면 불꽃이 치솟는 것처럼
마음에 일어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마하무드라(心印)로 보라.
다섯 가지 감각적 인상을 물에 비친 달을 보듯이 바라보라.
요기(수행자)는 마음을 풀어놓아 편안하게 쉰다;
마치 숙련된 코끼리 조련사가 코끼리를 돌보듯이.
요기는 감각적 경험을 누린다;
마치 농토가 수분과 거름에 의존하듯이.
-제9대 카르마파 왕축도르제의 책에서 인용된 사라하 존자의 가르침
사라하 존자(8c, 인도人 금강승 성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