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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2부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선자령 산행코스는 “한번쯤은 꼭 가볼 만한 풍경과 경치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한 번도 안 가본 등산객은 있어도 한번만 가 본 등산객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선자령 풍차길'은 독특한 경치와 가깝게 볼 수 있는 풍력발전기 덕분에 이국적인 느낌의 풍경이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상석 바로 뒤의 그늘에서 간식을 섭취합니다 다른 산행객들의 뒤를 이어 우리도 하산합니다 푸른 초지위에 하얀 풍차가 백두대간 산마루를 넘어오는 바람에 힘차게 돌아가고, 겨울이면 매서운 바람과 눈이 많이 내려 설국으로 변해 또 다른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돈키호테가 라만차의 몬테 에그라에서 저 무시무시한 괴물들과 싸워 목숨을 끊어 놓고야 말겠다고 소리치며 풍차에 돌진하였을 때의 풍경이 이곳 선자령의 풍경처럼 아름다웠어도 돈키호테가 과연 풍차에게 대결 했을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엽서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에 몇 자 적어서 보낸다면 받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해 할까 하는 상상도 해 봅니다 하산을 완료하여 배낭을 챙겨 차에 싣고 출발합니다 신사임당 사친시비에서 허남순님 강릉시내와 바다를 배경으로 허남순님 강릉시내와 바다를 배경으로 다솜이님 강릉시내와 바다를 배경으로 최복자님 점심식사를 할 묵호의 유명한 맛집 부흥횟집입니다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TV나 신문 등 각종 매스컴에서 소개를 했을 정도로 유명한 집이니 줄 좀 서서 기다리는 것은 어쩜 당연한 것이겠지요 약 30분 정도 기다리니 물회가 나왔습니다 시원한 육수를 넣고 왼쪽으로 비비고 오른쪽으로 잘 비벼서 마시듯 후르륵 먹으니 새콤 달콤한게 참 맛있습니다 도계장에 들렀다가 우리마을 작은 음악회를 하기에 잠시 구경하고 귀가 하였습니다 몇 안되는 인원이기에 눈빛과 표정 만으로도 소통하고 좋은 경치와 풍경을 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며 즐거운 휴일을 뜻깊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