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한국에 자판기가 들어온 것은 1977년. 롯데산업이 일본 샤프사로부터 커피 자판기 완제품을 수입해 지하철에 설치한 것이 자판기 보급의 시작이다. 이후 화장실용 일회용 휴지와 생리대 자판기, 스티커 자판기, 휴대폰 충전 자판기, 담배 자판기 등이 새로운 자판기 모델로 등장했다.
1980년대 들어 자판기는 전성시대를 구가한다. 단순한 커피 자판기에서 벗어나 캔, 병, 담배 등 자동판매기의 제품들이 보다 다양해진다. 1990년대 중반에는 여학생을 중심으로 스티커 사진 자판기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후반에는 인형 뽑기 자판기 열풍이 불었다.
2000년 초반에는 휴대폰이 일상화하면서 휴대폰 충전기가 퍼져 나갔으며, 카메라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가 보편화되면서는 이들을 바로 연결해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즉석인화기가 인기를 끌었다. 노래방이 유행하자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전자드럼 자판기와 물방울 자판기도 등장했다.
최근에는 건강과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스크팩냉장기, 신발 살균'탈취기 등이 등장했으며 여성들의 편의를 위해 신지 않고 뿌려서 입는 스프레이 스타킹 자판기도 나왔다.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일본 이상으로 자판기 종류가 다양하고 변화의 속도도 빠르다"고 했다.
자료 출처: <매일신문>에서 일부 발췌
1. 정말 궁금하네... (그런데 캔 크기로 봤을 때 몇가지 떠오르는게 있긴 한데..... 모르겠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