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아침
부시시 일어나 출근준비
우산 챙겨들고 부슬부슬 비가 오다 마네
서초도착 번호키를 누르는데
안에서 열린다
소장이 일찍 나왔네
인사나누고 내방 에어컨 켜고 앞치마 입고
시작이다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한쪽은 푸어링 해놔서 쉽다
열심히 일하는데 소장이 냉동실 얼음이 다녹아있고 고장인지 이상하다네
냉동고에 성애가 잔뜩 ㅠ.ㅜ
그걸 떼어내느라 우당퉁땅 난리도 아니네
짬시간에 영이랑 나는 또 시월컨셉의논을 ㅎ
아빠양복에 청바지 중절모
둘이 의논하며 놀았네 ㅎㅎ
영이 컨셉은 콧수염에 채플린 이것도
언젠간 해봐야지 ㅎㅎ
노는데 진심
근데 성애가 그게 글케 빨리 녹느냐고요
기달려야지 냉장실에 약품이 있어서
빨리 해야한다나 머라나 ㅎ.
그렇다고 5분도 안되 또와서 퉁탕퉁탕
얼음이 바닥에 다 떨어져서 미끄럽다고 조심하란다
내 일 해놓구 짬에
냉장고 청소까지 하는 상황이 발생했네
생전 안열어보는 냉장곤데
열어보니 오이도 썩은게 두개 단무지 상한거 한봉지
다꺼내놓고
내부 청소 깨끗하게
음쓰는 소장이 집에 가져가서 버린단다
일케 냉장고 청소 마치고 오후 일 하고
뚝섬으로
월욜인데 일이 별로다
내가 금욜 월차써서 금,토 일거리를 당번이 했는데 궁금해서 물어봤다 금욜 일이 많았느냐고
별로 없었단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녁도 별로없어
장한평 도착하니
스무개가 넘네 여긴 왤케 많은거야 ㅠ.ㅜ
부지런히 했다 부지런히
그래도 감사해야해 일하는거
많은거 좋아해야 하지
나는 바빠서 내편지 동영상도 못 봤는데
은제보나 요
첫댓글 ㅋㅋ~~
노는데 진심...ㅎㅎ
할 수 있을 때 해야지....앞으로 얼마나 하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