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피로한가에 따라 건강 확인하기
내 몸의 작은 반응 하나하나로도 내 몸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눈이 피곤하다면 간이 약한 것이고, 또 눈 주위에 붉은 핏줄이 선다면 심장이 약한 것입니다.
▲눈꺼풀이 붓고 눈물이 많아지며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비장에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아래 눈꺼풀이 붓고 눈이 침침하며 어지럽다면 신장기능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가 들뜨고 시큰거리며 피로하다면 위가 나쁜 것이고, 손발이 나른하며 붓고 움직이기 싫다면 비장이 나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팔 다리 관절 및 허리와 무릎 관절이 쑤시고 피로하다면 비장과 신장이 약한 것입니다.
▲목소리에 힘이 없으면 기가 허한 것이고 방광기능도 살펴야 하는데, 목소리가 자주 가라앉고 잘 쉬면 신장기능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내 몸의 작은 변화로 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손가락으로 알 수 있는 질병
엄지손가락을 곧추세워 손등 쪽으로 구부렸을 때 엄지손가락이 뒤로 많이 젖혀진다면 스태미나가 아주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이 뭉툭하면 두통이나 뇌질환이, 가늘면 신경질환이나 소화질환이 많습니다.
둘째 손가락이 길고 뾰족하면 우울증이 있으며 소화기가 약하고 정력이 떨어지고 손끝이 네모나면 신경통이나 담석에 걸리기 쉽습니다.
셋째 손가락의 형태나 색깔에 이상이 있으면 심장순환기 계통이 약하고,
넷째 손가락이 울퉁불퉁하고 짧으면 신경계 질환이 잘 오고,
새끼 손가락이 짧거나 휘어 있으면 잔병치레가 많고 생식기 기능이 약해서 정력쇠퇴나 월경불순 또는 불감증, 불임증이 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손끝이 주걱모양이면 심장순환기가 약하고 손끝이 원추형이면 흉부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손끝이 가늘고 길면 근육통이나 위장질환, 우울증에 잘 걸립니다.
손가락 안쪽 마디에 빨간빛이 돌면 열성질환이 생길 징조고, 푸른빛이 돌면 신경이 약하고 숙변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검은빛이 돌거나 세로금이 생기면 큰 병에 걸릴 전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인중만 봐도 건강을 알 수 있다
인중은 코 밑과 윗입술 사이의 홈을 말하는데, 이곳에 어떤 색깔이 뭉쳐 있으면 방광이나 자궁에 병이 있다는 증거이며, 이 부위에 종기가 나거나 기름을 바른 것 같이 습윤할 때는 생식기의 염증이나 위장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손톱으로 건강 감정하기
건강한 손톱은 담홍색으로 윤택하며 주름이나 흠이 없어야 합니다. 만약 손톱이 작고 위축되어 있다면 신경과민, 영양장애에 의한 전신쇠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간장 질환이 있을 때는 손톱뿌리는 좁고 손톱 끝은 넓어 활짝 편 부채꼴 모양이고, 손톱이 누렇다. 정상적인 색에 누런 반점이 많으면 뇌장애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빈혈이 있을 때는 손톱이 활 모양으로 뒤집히고 희끗한 백반이 많으며, 반월이 없고 주름도 많으며 얇고 창백합니다. 또 손톱을 누르면 눌린 자국이 흰색을 띕니다. 신장과 방광에 병이 있으면 반달에 가까운 손톱이 되고, 엎드려 자야 편함을 느끼고, 목욕하고 나면 손에 주름이 잘 생깁니다. 손톱뿐 아니라 혀와 피부까지 암적색 또는 청자색이면 어혈로 볼 수 있습니다.
4. 방광의 강약은 콧바람으로 알 수 있다
콧바람이 세면 방광이 강하고 콧바람이 약하면 방광도 약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약하면 콧방울 주위가 누런빛을 띠고, 발꿈치와 발바닥이 통증을 느낍니다.
5. 새끼손가락이 휘거나 가늘면 소장이 약하다
입술이 두툼하고 인중이 길면서 또렷하면 소장기능이 좋은 것이나 새끼손가락이 휘거나 지나치게 야윈 경우에는 소장이 약한 것으로 봅니다.
6. 귀가 얇고 단단하지 않으면 신장이 약하고 요통이 있다
귀는 신장기능의 반응처입니다. 귀가 얇고 단단하지 않으면 신장이 약하고 요통이나 소갈증에도 잘 걸리는데 신장이 약하면 골수 부족으로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을 보이기도 하고, 신장이 약하면 모발이 잘 빠집니다.
7. 심장이 안 좋으면 머리카락이 윤기를 잃는다
심장에 열이 있으면 혀끝이 빨갛게 되고, 심장이 약해지면 모발에 윤기가 없고 새끼손가락이 야위거나 구부러지는데 심기가 허한 경우, 심장이 두근대고 진땀이 나며 맥이 약하거나 부정맥이 보입니다. 심기허약이 심해지면 심장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호흡이 거칠어지고 숨이 차고 땀을 흘리게 되고 또 몸이 차가워지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어지럼과 해소가 나타납니다.
8. 폐기능이 나빠지면 피부가 안 좋아진다
폐가 약하면 기운이 없고 말하기 싫으며 말한다고 해도 목소리가 작습니다.
목도 쉬 가라앉으며 피로 권태가 심하고, 땀이 저절로 흐른다. 뿐만 아니라 기침하고 숨차며 가슴과 옆구리에 불편한 감을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운행 및 배설이 제대로 안되어 소변이 적어지고 붓고 숨차서 헐떡거리거나 숨막히는 듯 고통스럽습니다. 폐가 약하면 목이 쉬어 소리가 안 나거나 혀가 남색이 되는 수가 많습니다.
9. 목이 굵고 유방이 발달했다면 위장도 튼튼
위장이 약하여 음식물 받아들이는 작용이 순조롭지 못하면 식사하기가 싫고 소화도 안 되며 위통이 있다. 이것이 개선되지 않으면 트림, 구토, 변비가 생기게 되죠? 비장은 습한 것을 싫어하고 위장은 건조한 것을 싫어하므로. 비위장이 조화를 이뤄 정상적인 생리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위장이 약해 습이 지나치면 속 쓰림이나 메스꺼움, 구토 또는 신물이 올라오며, 때로 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반대로 건조한 것이 지나치면 입 냄새가 심하고 입안이 마르며 잘 헐고 음식물이 잘 분해되지 못해, 그 영향으로 소화, 흡수에 지장이 오며. 먹고 나서도 배가 고파 자꾸 먹으려 하며 감정이 조급해집니다. 또 위장에 열이 있으면 치통이나 잇몸이 부으며, 설태가 누렇고 건조하게 낍니다.
위장의 강약은 어떻게 알까요?
목이 굵고 유방과 가슴이 발달해 있다면 위장용적이 크고 기능도 좋고. 아울러 배꼽 밑이 불룩하고 탄력이 있고 복벽이 두껍다면 더욱 좋습니다.
10. 비장이 약하면 꾸르륵거리고 설사가 난다
비장은 위장에서 일차 소화된 것을 재차 소화 흡수 과정을 거쳐 인체에 이용될 수 있는 물질로 변화시켜 각 조직이나 장기에 수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비장이 약하면 복부가 더부룩하게 팽창하고, 수액이 체표 밑에 머물러 부종이 됩니다. 또 수액이 장에 머물면 설사를 하며, 수액이 위장에 머물면 꾸르륵거리고, 수액이 한곳에 모이면 담이 생깁니다. 물론 피로 권태하며 바짝 마르게 되고 영양장애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되죠. 또 비장은 피를 총괄 감독하는 작용을 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피하출혈로 부딪치지 않아도 멍이 잘생깁니다. 비장은 입술과 입에도 반영되어 비장이 약하면 입맛이 없고 입안이 텁텁하며 단내가 나고 입술이 창백하게 됩니다. 또한 비장은 습한 걸 싫어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설사, 부종 등이 생깁니다.
11. 간이 나쁘면 눈이 충혈되고 어른거린다
간은 혈액을 저장하고 혈량을 조절하는 일을 한다. 그래서 간이 약하면 눈앞에 꽃 같은 게 어른거리고 어지러우며 근육의 움직임이 불편합니다. 간은 정서적 활동 촉진과 소화, 흡수 및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데 즉, 간이 약하면 정서적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억울한 기분이 들고 흥분하기 쉬워집니다. 간에 열이 있으면 눈에 핏발이 서고, 남녀 모두 유방과 유륜이 단단한 응어리처럼 뭉치기도 하며, 여자는 대하가 심해지면서 월경불순이 되고, 남자는 성기능이 약해집니다. 또 간이 나쁘면 소화흡수가 안 돼 기름기를 싫어하고 메스껍고 트림을 하며 신물이 올라온다. 가스도 많이 차고 배가 부글거리며 대변이 가늘거나 시원치 않다. 또 수분대사가 잘 안 되서 잘 붓거나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옵니다. 간은 근육을 주관하는데, 간이 약하면 수족이 부들부들 떨리고 굴신이 불편해 운동장애를 받으며 사지가 뻣뻣한 게 마치 마비되는 듯한 증상이 옵니다. 또 간기능은 손톱에 반영되므로 간이 약하면 손톱이 얇아지고 무르고 심하면 변형을 일으키고 갈라집니다. 또한 간은 눈과 연관되어 있어 간이 약하면 눈이 메말라 껄끄럽고 뻑뻑하며 사물이 분명히 보이지 않고 그리고 눈이 충혈 되면서 아프고 눈에 막이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12. 소변으로 질병 알아보기
소변이 잦고 참지 못하는 것은 비장이나 폐장 혹은 간장이나 신장의 기허에서 오며, 방광 염증·종양, 결석 때나 당뇨·전립선 질환·심부전 때도 소변이 잦을 수 있습니다. 또 피로, 흥분, 오랜 질병이나 주색에 의해 진액이 소모되어 소변이 붉어지고 자주 보게 됩니다. 소변에 기름이나 쌀뜨물 같거나 피고름 같은 게 엉기면 습열이 원인이 되는데. 대개 희고 탁하면 냉증이요, 붉고 탁하면 열증으로 구분합니다. 특히 소변이 콜라빛이면 담석이나 간경변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피오줌이 나오며 음경 속이 아프고 열이 있는 것을 ‘혈림증’이라고 하는데 소변 처음에 피가 나면 요도염을, 끝에 피가 나면 후부요도염이나 전립선 종양을, 처음부터 끝까지 피가 나면 결석, 신염, 종양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3. 대변도 눈여겨보자
대변은 음식물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 육식을 하면 흑갈색, 식물성 음식을 많이 먹으면 노란색이나 연녹색, 섭취한 음식에 철분이 많으면 흑녹색을 띱니다.까만 타르 같은 변이면 궤양을, 선홍색 피가 묻었으면 항문질환이나 암을, 흰 연변을 보면 간이나 담낭질환 또는 장 흡수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위벽이 긴장돼 있거나 위장 연동운동이 약할 때, 산후나 땀을 많이 흘린 후, 구토나 설사 후, 노인이나 허약할 때, 피가 부족할 때 변비가 생기고 너무 굶거나 너무 배부를 때, 맵고 뜨거운 음식을 많이 먹거나 과로했을 때, 변이 장에 오래 머물 때 등도 변비가 되거나 변이 토끼 똥처럼 동글동글해지게 됩니다. 설사는 냉기, 열기, 습기 등에 의해 오며, 과식에 의한 설사는 배에서 소리가 나며 복통이 심하고 신트림이 나는데 피곤하고 식욕이 부족해도 안색이 누렇게 뜨고 소화 안 된 설사를 한다. 비장이 약하면 식사 후 곧 복부를 당기는 듯 아프고 꾸르륵대면서 설사를 하는데, 설사 후 뒤가 묵직한데도 변이 나오지 않고 때로 음경에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댓글 건강정보 고맙습니다 체크해 봐야겠어요 ㅎㅎ
유익한 건강정보 감사합니다. 우리몸 하나하나어디라도 고장나면 큰일입니다.
건강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