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말씀
칭찬(稱讚)하는 자(者)는 복(福)을 안명(安明) 같이 쌓고, 비방(誹謗)하는 자(者)는 죄(罪)를 무간(無間)으로 열리라
작성자:세계광선유포
작성시간:2023.08.25 조회수:22
댓글8
제목 : 칭찬(稱讚)하는 자(者)는 복(福)을 안명(安明) 같이 쌓고, 비방(誹謗)하는 자(者)는 죄(罪)를 무간(無間)으로 열리라
법화경(法華經) 행자(行者)는 비천(卑賤)하지만 수호(守護)하는 천(天)은 강(强)하니라.
예(例)를 들자면, 수라(修羅)가 일월(日月)을 삼키면 머리가 칠분(七分)으로 깨어지고 개는 사자(師子)를 보고 짖으면 창자가 썩으니, 지금 내가 보건대 일본국(日本國)이 이와 같도다.
또한 이를 공양(供養)하는 사람들은 법화경(法華經) 공양(供養)의 공덕(功德)이 있으리라.
설령 공덕(功德)을 쌓았다 해도, 진실(眞實)하지 않은 것을 공양(供養)하면 대악(大惡)으로는 되지만 선(善)으로 되지 않으며, 설령 마음이 어리석고 조그마한 것이라도 진실(眞實)한 사람에게 공양(供養)하면 공덕(功德)이 크니라.
하물며 깊은 뜻이 있어서 진실(眞實)한 법(法)을 공양(供養)하는 사람들에 있어서랴.
《 본문어서 》
법화경(法華經) 행자(行者)는 비천(卑賤)하지만 수호(守護)하는 천(天)은 강(强)하니라. 예(例)를 들자면, 수라(修羅)가 일월(日月)을 삼키면 머리가 칠분(七分)으로 깨어지고 개는 사자(師子)를 보고 짖으면 창자가 썩으니, 지금 내가 보건대 일본국(日本國)이 이와 같도다. 또한 이를 공양(供養)하는 사람들은 법화경(法華經) 공양(供養)의 공덕(功德)이 있으리라. 전교대사(傳敎大師)가 석(釋)하여 가로되 「칭찬(稱讚)하는 자(者)는 복(福)을 안명(安明) 같이 쌓고, 비방(誹謗)하는 자(者)는 죄(罪)를 무간(無間)으로 열리라」 등(等) 운운(云云). 패반(稗飯)을 벽지불(辟支佛)에게 공양(供養)한 사람은 보명여래(寶明如來)가 되었고 흙떡을 부처에게 공양(供養)했기 때문에 후(後)에 염부제(閻浮提)의 왕(王)이 되었느니라. 설령 공덕(功德)을 쌓았다 해도, 진실(眞實)하지 않은 것을 공양(供養)하면 대악(大惡)으로는 되지만 선(善)으로 되지 않으며, 설령 마음이 어리석고 조그마한 것이라도 진실(眞實)한 사람에게 공양(供養)하면 공덕(功德)이 크니라. 하물며 깊은 뜻이 있어서 진실(眞實)한 법(法)을 공양(供養)하는 사람들에 있어서랴.
게다가 당세(當世)는 세상이 어지럽고 백성(百姓)의 힘이 약(弱)하니라. 여가(餘暇)가 없는 때이지만, 마음이 향(向)하는 바 산중(山中)의 법화경(法華經)에게 맹종(孟宗)의 죽순(竹筍)을 보내주신 것은, 복전(福田)에 선종(善種)을 내리신 것이 아닐까. 눈물도 멎지 않노라.
중생신심어서(衆生身心御書) 미노부에서 50대 중후반에 술작 15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