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결정 2차전이 열리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스포츠신문(2일자)에 게재된 K-리그 챔피언결정전 광고물을 오려 경기 당일 경기장 매표소에 가져오는 관중에게 1인당 3천원의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달 23일 수능을 마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이번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 출입구에 2006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바로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수험표 제시자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는 K-리그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세트를 증정한다.
경기장 안에서도 응원전과 시상식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경기 전에는 조세권 선수의 통산 150경기 출장과 유경렬 선수의 통산 100경기 출장을 기념하여 기념패와 순금 행운의 열쇠를 수여하는 시간을 갖고, 경기 시작과 함께 울산 처용전사와 관중이 하나되는 ‘관중과 함께하는 응원전’이 펼쳐진다.
하프타임에는 울산현대축구단 임원후원회에서 선정한 11월 최우수 공격상과 수비상 시상식이 마련된다. 공격상에 이천수, 수비상에 조세권선수가 선정됐으며 상금 100만원과 기념패가 각각 수여된다.
이어서 지난 10월 7일부터 K-리그 심판 교육을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하이트만 FIFA 심판 강사에게 연맹에서 마련한 감사패를 증정한다. 하이트만 강사는 12월 2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강도 높은 K-리그 심판 교육을 실시했으며, K-리그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직접 찾아 심판들의 움직임을 체크하고 이를 교육에 반영해 토론을 통한 새로운 방식으로 강의를 하는 등 K-리그 심판 자질 향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