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갔나?
불량 유전자는 왜 살아남았을까? -불평등-
오늘도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불량 유전자는 왜 살아남았을까?’에 대해 글을 쓴다. 이번에는 끝까지 책을 읽고 불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글을 쓴다. ^^
재산과 수명은 비례할까?
재산이 많을수록 수명이 길어지는 것은 맞다. 하지만 무조건 그럴까? 그것은 아니다. 한겨레21에서 소개된 그래프는 세계 여러 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과 평균수명 간의 관계를 보여준다. 국민소득 1만 달러인 잠비아, 앙골라, 짐바브 등의 국가들은 소득과 수명이 비례하긴 한다. 하지만 그 후로는 국민소득이 늘어난다고 해서 수명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는다. 또한 소득이 만 달러에 미치는 쿠바 사람이 4만 달러가 넘는 미국 사람보다 조금 더 오래 산다. 그렇기 때문에, 재산과 수명은 크게 비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정말로 가난한 국가와 정말로 부유한 국가는 수명이 크게 차이나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이다. 이는 불평등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다.
불평등은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
방금 같이 세계적인 불평등도 존재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주변에서 불평등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많은 불평등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 피폐해지며 질병과 범죄로 연결되거나 심한 경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자살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불평등이라고 하면 불평등이 크게 생각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다시 한번 주위를 살펴보면 수많은 불평등이 존재한다. 불평등에는 남녀 차별, 나이의 차이에 대한 것들이 있지만, 빈부격차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예를 들어 부모의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집안이 부유하면 노력을 조금만 해도 다 되지만 집이 찢어지게 가난하면 아무리 노력하면 흔히 말하는 금수저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극히 드물다. 첫 출발지점의 차가 심하기에 부유한 쪽이 너무나도 유리하다. 가난한 사람은 직업을 얻기 힘들어진다. 상황이 심각하면 자살까지 이어진다. 이렇듯, 불평등은 사람의 목숨까지 달린 일이다. 나의 일이 아니라고, 나와 상관이 없다고 불평등에 대한 관심을 버리면 안된다. 불평등은 언제 자신의 일이 될줄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에 불평등은 없어져야 한다. 불평등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 이 글을 읽고 불평등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이 책에 대한 생각 : 이 책은 생각도 못 해본 신기한 유전자에 대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내가 읽고 싶은 주제를 하나 하나 천천히 읽다 보니, 어느새 책을 다 읽게 되었다. 그만큼 모든 내용들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인체(?)에 대해 모르던 사실들도 알게 되어 좋았다. (특히 뇌에 관련된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 쇠 막대기가 뇌를 관통했는데 살아 있었지만 성격이 180도 달라진 게이지씨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