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꽃길을 걷게 되었나 싶다.
둘레길 코스도 겹칩고 날짜도 딱 맞어 떨어진,서울둘레6코스,안양천 벚꽃 뚝방길.
허나,이상기온으로 올해는 2주나 빨리
개화 했다더니,저번주에 전국 거의 만개,
이번주 어떨가 생각 하는 순간, 봄가뭄 끝에 단비의 웃픈 현실이 꽃놀이 끝이다.
날씨는 청명 바람은 약간 쌀쌀,딱 걷기 좋은 날씨다.구일역에서 가양역까지
약10km,그냥 편한길이다.안양천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긴다.
우리들도 잘걷고있다.
그나마 몇그루의 독종 벚나무가 예뿐꽃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니 다행이다.
잠시 숨 돌리며 5월 특별산행 장소을 논의하려 하니 너, 알어서 하세요다.
이야기는 안듣고 각자 무슨 말인지 이바구만 한다.
예라,이 친구들아!
말좀 듣어라 말좀.
나도 반성해본다.
다른곳에서 나도 똑같으리라,
이제부터라도
입다물고 귀 활짝 열어야겠다
힘들다는 소리한번 안듣고 감자탕을 끝으로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늘도 변함없이 음식을 만들어준
양은혁,김한기동기 사모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살어온 날보다 짧게 남은 인생을
서로 상처주지 말고 잘 지냈으면 하는 생각이다.
힘들다는 말을 못들은게 속상하다.
다음엔 "아이고"죽겠다는 곳으로
그것이 산악회의 本質.
♡참가자
신경재 안송하 서광완 임승팔 김영진
조영수 김한기 이종배 배철순 민병유
김원익 최정수 이기태 김권중 김은
김정범부부 양은혁부부 함광윤부부
-21명-
♡경비
입금:340,000
지출:383,000(식대및준비)
전월이월 1,318,480
이월잔액 1.275,480
♡공지사항
오늘 이후 산악회 단톡방은
글을 사양합니다.
산과들 풍경등,
자연에관한 정보와 사진만 올리시고
건강과 인생에 대한,아주 좋은글들은
다른 단톡방에 올리시기를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