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자 분야 등 34명에 표창장 수여
고 회장, '사회에 책임지는 노인으로 거듭나자'
오세훈 시장, 스마트경로당, 어르신놀이터 조성
제51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어버이날 기념식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 주관,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시에 있는 3400개 경로당 회장 등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오후 2시반에 시작, 4시 까지 진행되었는데 11시부터 서울 각지에서 모이기 사작, 일찍이 체육관 내부를 꽉 체웠다. 식전행사로 유명 가수등 각분야의 예능인이 출연하여 기량을 뽐내 어르신을 즐겁게 했다.
이날 웃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를 봉양한 '효행자 분야' 22명, 어려운 여건에서 자녀를 키워낸 '장한 어버이 분야' 8명, 어르신 복지·인권과 인식개선을 위한 공로가 큰 단체 4곳이 표창장을 받았다.
고광선 연합회장은 (수석부회장 대독) 축사를 통해 " 노인회원들이 평화로운 서울 시민 삶을 지키도록 경적 안 울리기 캠페인, 노인이 먼저 아랫사람들에게 손 내밀어 세대 간 격차 좁히기를 하자"며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 책임지는 노인으로 거듭나자. 사회적 단절을 허무는 데 노인들이 앞장서고 사회에 필요한 노인으로 자리잡자"고 말했다.
오 시장에게는 "청계천을 비롯한 서울 샛강 23곳의 자연환경 파수꾼 역할을 연합회에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노인들이 오물제거, 동식물 보호, 유해물질 방류 감시 등 일자리를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노인놀이터를 설치해 파크골프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여가 확대도 요청했다.
이에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어르신들의 안전, 돌봄, 일자리, 여가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며 "고 회장이 전한 샛강 지킴이 등을 어떻게 하면 실행할 수 있을지 챙겨나가겠다"고 말해 어르신들로부터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오 시장은 "치매어르신과 가족분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한 데이케어 센터를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이라며 "스마트 경로당과 어르신 놀이터도 조성해 풍요로운 여가를 즐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시니어 기자 윤 석 웅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어르신 놀이터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일반골프장{18홀]이 아닌 3~4개 홀 규로 거리도 짧은 미니 골프장을 말합니다.지금은 없어졌지만 과거 서오능과 하늘공원위에 있었지요. 노인들이 이용하는미니골프장으로 생각하세요.
@윤석웅 감사합니다
안녕하시지요~
어버이날 기념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군요.
'사회에 필요한 노인으로 자리 잡자'
좋은 말씀입니다.
안녕하세요.초청받아 갔다가 옛 기질발동해서 현장스케치했어요.김기자님 기사 열심히 보고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윤석웅기자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어버이날 기념식 자세하게
전해 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이영옥님도 별일 없으시지요. 좋은글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