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자연 속으로 > 해수욕장·계곡 > 광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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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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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길이 3.8km 폭 150m 정도 되는 명사십리해변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이면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 밖에까지 울려 퍼진다 해서 ‘울모래등’ 또는 ‘명사십리’라고 불린다. 모래밭, 송림 숲, 맑은 바닷물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해수욕장이다.
완도항 맞은편의 섬이 ‘신지도’이다. 2005년말 완도읍과 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가 완공돼 섬 방문이 수월해졌다.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하도 길어서 끝이 가물가물하게 보일 정도이다.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해수욕장으로 인기 있으며 특히 뜨겁고 부드러운 모래로 하는 모래찜질은 관절염과 신경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주변의 갯바위는 돔·농어·광어 등 어족 자원이 풍부해 낚시터로도 인기가 높다. 백사장 뒤편의 해송 숲도 자랑거리이다.
신지도 동쪽 끝에는 동고해수욕장이 있다. 수백년 묵은 해송 300여 그루가 방풍림 역할을 하면서 바닷가를 장식,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명사십리해수욕장의 명성에 가려 아직 소문은 나지 않았지만 한적함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은 이곳을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