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계룡산(鷄龍山) 三佛峰 775m 공주시
■산행일자: 2024년 11월 20일(화요일)
■산행일정: 숙소 로뎀 나무펜션 출발(10:31)- 동학사행 버스 승차(10:52)- 천정 탐방로 입구 도착(11:01)하여 산행 시작- 문골 삼거리 도착(11:40)- 큰배재 도착(12:20)- 남매탑 도착(12:42)- 삼불봉 고개 도착(1:02)- 정상 삼불봉 도착(1:14)- 하산하여 삼불봉 고개에서 점심 식사( ~2:21)- 남매탑 도착(2:33)- 동학사 일주문 도착(3:46)- 천정 탐방로 입구 도착(3:57)- 동학사 버스 주차장 도착(4:03)- 택시로 현충원역 도착하여 지하철 승차하여 대전역 도착 후 휴식- 중앙시장 옥천 식당에서 저녁- 기차 출발(8:46)- 수원역 도착(10:00)
■산행기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로뎀 나무펜션 숙소를 나와 동학사행 버스를 타고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오늘 산행은 천정탐방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었다.
낙엽이 쌓여있는 계곡을 옆으로 하고 가파늘 산행길이 이어진다.
계룡산은 바위와 돌이 많은 산이다.
문골 삼거리를 지나 큰배재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평일인데도 많은 등산객들이 산에 오르고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향하여 남매탑으로 가는길은 걷기 좋은 평길이다.
빨간 단풍이 우리를 반기는 듯하다.
남매탕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고 삼불봉고개로 향하였는데 여기서 급경사에 돌계단으로 이어져 올라가기 어려운 코스이다.
급경사에 돌계단으로 올라가기 힘이 들었지만 정상을 향한 마음에 어려움도 모른채 어느덧 삼불봉 철계단 앞이다.
위를 바라다보니 아득하기만하다.
철계단을 밟고 올라가니 삼불봉 정상이다.
정상 삼불봉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답다.
계룡산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계룡산은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하며 공주시, 대전시, 논산시, 계룡시 등 4개 시에 걸쳐 있으며 우뚝 솟아 있는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 천황봉 등이 선명하게 보인다.
관음봉을 거쳐 은선폭포로 내려가기로 했으나 다른 일정을 고려하여 삼불봉에서 바로 남내탑으로 내려와 동학사쪽으로 하산하였다.
하산길은 끝까지 돌로된 계단에 가랑잎이 쌓여 미끄럽고 위험한 길이다.
계룡산의 유래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현 계룡시)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하였을 당시, 동행했던 무학대사가 산의 생김새를 보고 金鷄抱卵形(금닭이 알을 품는 모습)이요, 飛龍昇天形(용이 날아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라 일컬었는데 여기서 두 주체인 鷄와 龍을 따서 鷄龍山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 이름은 주봉인 천황봉(天皇峯, 846.5m)에서 연천봉(連天峯, 739m) · 삼불봉(三佛峯, 775m)으로 이어지는 산봉우리의 능선이 마치 닭의 벼슬을 한 용의 모습과 같아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천황봉은 보안관계로 갈 수 없지만 삼불봉 정상에서 멀리 바라다 볼 수 있었다.
삼불봉에서 계룡산의 웅장한 봉우리를 보면서 가을을 즐긴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삼불봉에서 바라다보는 경치 최고!!!
■다녀온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