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3.26(화) 찬송 510
말씀: 출애굽기 27:1-21
제목: 번제단과 성막 문과 등불
묵상하기
1. 번제단의 구조와 모습을 그려보시오.
2. 성막의 뜰의 크기와 성막의 울타리는 어떻게 만들라고 했습니까?
본문 살피기
1. 제단
본문은 성소의 설계도 중 성소 바깥에 위치한 단과 성막 뜰의 양식 그리고 등불에 관한 규례입니다. 이중에서 단과 등불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절에 성막은 그리스도의 언약의 모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절에 ‘뿔들’은 이방 종교의 제단을 연상시키거나 관련되지 않은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제단은 뿔로 특징지워집니다. 범죄자들이 성소를 찾아와 그 뿔들을 잡았으며(왕상1:50, 2:28) 속죄제를 드릴 때 그 피를 발랐습니다(출29:12.레8:15, 9:9). 이것은 능력과 보호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또 이것은 희생제물을 제단에 묶어 두는데 사용하기도 했습니다.(레8:15). 제단은 2.5m 정방형으로 만들고 높이는 1.5m 되도록 만들고 네 모퉁이 뿔을 달게 했습니다. 이 제단은 놋으로 짜게 했습니다. 3,4절에 번제단에 필요한 기구들로 만들게 했습니다. 출 30:28절에 “ 및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이곳은 속죄와 예물을 드리는 곳으로 번제단이라고 합니다.
2. 성막의 뜰과 문
성막의 틀은 길이가 50m, 폭이 25m입니다. 양쪽에 놋 기둥 20개를 세우고 서편에는 10개의 놋 기둥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세마포장을 쳐서 두르게 했습니다. 16절에 동편에는 10m나 되는 문을 만들게 했습니다. 9-18절에 성막은 막들로 벽을 만들어 생활하는 장막과 구별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과 영원한 구별과 인간에 대한 통치를 상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에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3. 등불
20절에 감람기름은 덜 익은 열매로 만들어야 투명하고 깨끗합니다. 또한 짓개어서 만든 것 보다 두드려 부수어 얻은 기름이 더 좋은 것이 됩니다. 질이 좋은 기름은 그을음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순결한 기름을 사용하여 등불을 켜되 끊이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등불은 어두운 성막 내부를 밝히며 제사장의 활동을 용이하게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적용
번제단과 성막 문과 등블이 주는 영적 의미가 무엇입니까?
먼저, 번제단은 인간이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데 짐승들이 대신 죽임을 당하고 기름을 불태우는 곳이었습니다. 성막 뜰에 들어서면 처음에 있는 것이 희생제물을 잡고 번제를 드리는 ‘제단’ 이었습니다. 아무도 희생제물이 없이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레 1:1-8:36, 히13:10-15). 예수님은 번제단에 태워진 제물처럼 자기 목숨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눅 23:34절에 “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 이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가 새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음, 동쪽문은 양의 문되신 예수님, 등불은 세상의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성막의 높이가 2.5m 이니까 아무리 키 큰 사람도 들여다 볼수 없습니다. 문이 없기 때문에 성막으로 들어가려면 반드시 10m 높이의 동편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 문은 무엇을 상징할까요? 요10:9절에 “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바로 양의 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등불은 죄로 인해 어두워진 인간의 마음과 세상을 밝히기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요9:5절에 “ 내가 세상에 있을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십니다. 우리는 마음속에 예수님의 빛이 꺼지지 않도록 항상 켜 두어야 합니다. 마5:16절에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또한 성도의 착한 행실을 통해서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저를 위해 목숨을 버리시고, 저를 구원하시고, 저의 등불이 되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저도 빛의 자녀로서 어두운 세상에 착한 행실로 빛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One word“ 세상을 비추는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