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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With.Dick.And.Jane.2005.XviD.AC3.CD1-WAF.avi ... 700MB Fun.With.Dick.And.Jane.2005.XviD.AC3.CD2-WAF.avi ... 700MB |
미국 | 코미디, 범죄 | 90 분 | 개봉 2006.03.30
죠지 시걸과 제인 폰다가 주연을 맡았던 동명의 1977년작(국내엔 MBC에서 <폰다의 폭소
대소동>으로 방영했다)을, 흥행계의 슈퍼 스타, 짐 캐리를 기용해 리메이크한 코미디물. 출연진으로는 최근 <위험한 대결> 및
<이터널 선샤인>을 통해 변함없는 흥행력과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는 짐 캐리가 타이틀 롤인 '딕 하퍼' 역을 맡았고, 그의 극중
상대역 인 '제인 하퍼' 역은 제작직전 하차한 카메론 디아즈 대신 <쥬라기 공원 3>, <스팽글리쉬>의 티아 레오니가
연기했으며, <애비에이터>, <엘리자베스 타운>의 알렉 볼드윈과 <노스 컨트리>, <루머 해즈
잇...>의 리차드 젠킨스, <코디 뱅크>의 앤지 하먼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갤럭시 퀘스트>, TV 시리즈
<몽크>의 딘 패리소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전역 3,056개 극장에서 개봉, 크리스마스 연휴 주말 4일동안 2,153만불의
수입을 기록하여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5년동안 열심히 일한 노력이 마침내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된 딕
하퍼와 그의 아내 제인은 '이것이 어메리칸 드림이구나'하고 느끼며 행복한 미래의 삶을 구상한다. 제인은 그동안 다니던 여행사 일도 그만둔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단 하루뿐, 딕의 회사 '글로보다인'이 엔론사 같은 스캔덜 때문에 무너지면서, 딕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된다. 자신의
집과 호화스러운 자동차가 처분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절망하던 둘은 각각 박스회사와 태보 도장에 일자리를 찾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는 점점
어려워지기만 하고, 이내 친구들마저 빈털터리인 이들을 떠난다. 마침내 둘은 남의 물건을 털기로 결심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무자비한 혹평까지는 아니더라도 시큰둥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뉴스데이의 진 세이모어는 "이 거의
이해되지 않는 리메이크작은, 실망스러웠던 원작을 리메이크한다고 했을 때부터 의아했었던 영화."라고 고개를 저었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이 영화가 마지막에 이 영화를 엔론, 타이코, 아델피아, 월드컴 같은 스캔덜 회사들에게 바친다고 한 것은 꽤나 재미있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영화 자체는 그만큼 영리하지 못했다."고 평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의 쉐리 린든은 "풍자보다는 상투적 코미디 쪽을 선택한, 시끄러운
리메이크작."이라고 공격했다. 또,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회사의 부정을 논하면서도, 이 영화는 불명예스럽게, 1976년 오리지날 영화의
33배에 달하는 1억불의 제작비를 소모하였다."고 빈정거렸고, 덴버 포스트의 리사 케네디는 "DVD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영화팬들에게 충고했으며, 시카고 트리뷴의 엘리사 베네딕트는 "웃음도 거의 없지만, 날카로움은 더더욱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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