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서울둘레길 9구간 대모,구룡산코스를 대모산구간을 시작으로 하여 수서역까지 짧게 걷기로 한다. 서울둘레길을 짧게 걸으려면 대모산입구역 2번출구로 나가 100m 직진 후 버스 정류장에서 361번 버스를 타고 일원동 한솔 아파트에서 하차하면 된다.
하차 후 버스 진행 방향을 따라약 500m쯤 대모산자연공원 공영주차장을 찾아서 올라가면 대모산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나온다.
서울둘레길 이정표를 만났다. 여기서 수서역까지는 약 3,2km,약 2시간 거리다.
산속에서 실로암약수터를 만났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약수를 뜨려고 이곳을 찾았을 터다.
우린 수서역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짧게 걷지만, 이 구간은 매현시민의숲 코스도 너무 좋은 길이다.
서울둘레길을 걸을 때 마다 느끼는 건 리본이 잘 달려 있어서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이다. 누군가의 부지런함이 느겨지는 서울둘레길이다.
이 여름에 숲에서는 청량감이 느껴져 그래도 잘 올라왔다는 생각에 우리가 기특해지는 순간이다.
여기는 마치 롯데타워 전망대 처럼 보인다.
이 돌탑 전망대는 고 임형모씨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20년간 쌓아 올린 탑이다.
대모산 구간은 명품 강남둘레길 4코스가 겹치는 구간이기도하다.
수서역 현대벤처빌이 나무 사이로 보인다.
드디어 9구간 시작점인 스탬프 찍는 곳에 도착했다. 날씨가 더워서 망설이다 짧게 잡았던 트레킹이었는데, 더위도 잊을 만큼이나 좋았던 걸음이다. 짧은 구간을 걷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이 구간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