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제프님의 두시간 동안의 설명회는 기대이상으로 유익하고 즐거웠다.
몇년전 패키지로 서유럽을 여행하면서 파리의 몽마르뜨를 간 적이 있다.
패키지가 그렇듯 짧은 시간을 쪼개어 어느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부려 본 기억이 난다.
그때는 몽마르뜨가 예술가의 거리라는 것만 듣고,
그냥 무심히 캐나다 퀘백이 여기랑 비슷하구나 하는 정도? 그냥 가난한 예술가들이 거리로 나와 작품을 보여주고 팔고 하는 장소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설명회를 듣고 나니 퀘백과 비교한게 우습고 얼마나 바보같이 다녀왔나 하는 생각을 했다.
피카소, 칸딘스키, 모딜리아니 등 수많은 작가들의 발자취를 느끼며 그들이 이곳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며 생활하고 그 작품에 녹아 들었는지~
다시 한번 꼭 가서 느끼고 싶다.
제프님의 설명회는 그 곳에 꼭 가고 싶게 하는 매력이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파리의 미술기행을 제프님과 꼭 가보고 싶다.
미술을 모르는 내게도 이런 마음을 갖게 하는 제프님의 설명회를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첫댓글 두시간이 언제 지나갔나 생각들었던 저녁, 추운날 열정 가득했던 예술인을 만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즐거우셨다니 기쁩니다. 몽마르뜨가 사실 엄청 매력적인 곳인데 대부분 그 의미를 모르고 지나치는게 좀 아쉬워 기획한 내용이었습니다. 항상 관심가져주시고 이런 좋은 글도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덕분에 깊이 있는 여행도 계획하게 되어 고맙고 기뻐요
이리 사려깊고
배려깊으시니 여항도
충분히 즐기실분같아요
느낌이 있어 좋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진솔한 후기가 보기좋습니다
항상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후기를보니 계속 설명회를 진행해야 될거같아요
많은분들의 공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