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들공원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벵가지(Bengasi. Benghazi, 방가지, Banghazi)
리비아의 두 번째로 큰 도시.
키레나이카 지방의 중심도시이며, 인구는 660,147명(2004년)이다. 기원전 8세기경 페니키아인들이 교역항으로 사용하였고, 리비아 왕국 때 수도로서 번창했다.
키레나이카의 그리스 사람들이 '헤스페리데스'라는 이름으로 세운 뒤 프톨레마이오스 3세가 아내를 기려 '베레니체'라고 이름붙였다. 3세기 이후 이곳은 키레네와 바르케를 대신해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점차 중요성을 잃어 조그만 도시로 남아 있다가 이탈리아가 리비아를 점령한 동안(1912~42)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5차례나 점유국이 바뀌다가 결국 1942년 11월에 영국이 점령했다.
방가지는 리비아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며 행정·상업·교육의 중심지이다. 이곳에는 여러 개의 중앙정부 청사와 가르유니스(옛 이름은 벵가지)대학교(1955 설립)가 있다. 지역산업으로는 제염업, 정유, 식품가공, 시멘트 제조, 제혁, 양조, 어업 등이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염분제거 공장에서 담수를 제공한다.
이 도시 32㎞ 동쪽에 베니나 국제공항이 있으며, 도로를 통해 지중해 연안에 있는 리비아의 중심지와 연결된다.